단감과 홍시 등 감의 품종에 대해 자세히
감에도 수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크게는 단감과 떫은감으로 분류를 합니다.
1. 단감
국내에서 시판되는 단감중
조생종(일찍 나오는 단감)으로는 서촌, 상서단감이 있고
중만생종으로는 차량, 부유 단감이 있습니다.
당연히 품종별로 출하 시기와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대중적으로 유통되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단감 품종으로는
말씀하신 태추를 포함하여 조추, 조완, 감풍, 로망, 원추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당연히 태추는 반시 종류가 아니라 단감의 종류이며 단단할때 먹는 품종입니다.
단감도 그냥 두면 연화되어 홍시가 되는데 말씀하신것 처럼 떫은감에 비해서 맛이 없는 편입니다.
농가에서는 단감이 홍시가 되면 상품으로 출하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버립니다.
2. 떫은감
떫은감은 단감처럼 단단할때 생과로 먹을수 없고 연화시켜 홍시로 먹거나
말려 곶감이나 감말랭이로 만들어 먹는 품종입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떫은감은 반시와 대봉, 둥시감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2번내용의 감은 대봉감으로서 떫은감중 크기가 큰 편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대봉감의 변이종으로 야오끼감도 있는데 씨가 없고 대봉보다 크기가 더 큰편입니다.
반시는 단감과 외관이 비슷하지만 좀 더 매끈하고 익을수록 빨리 다홍색에 가까워집니다.
현재는 크기가 큰 대봉감의 재배가 늘어나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고
연시(인공적으로 만든 홍시)나 감말랭이로 많이 사용됩니다.
4번에서 말씀하신 단감처럼 생긴 홍시는 반시로 보입니다.
둥시감은 동그랗게 생긴 감으로 크기는 작은편에 속합니다.
둥시감은 대부분 곶감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