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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좋아하시는 부모님덕분에 신년새해벽두부터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올 겨울 저희의 아지트인 용인 씨밀레가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수도물이 어는 초유의 불상사로 급 용인레저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용인레저는 처음이었지만 주인의 친절함은 괜찮더군요... 다만, 지나친 상업정신(?)은 좀 그렇더군요. 암튼, 편하게 지내다온 새해 첫 캠핑이었습니다.
저희집의 새 문패입니다.
새로운 세컨하우스인 그레이트파빌리온입니다. 무척 넓고 따뜻하더군요. 리빙쉘은 봄,가을에 가지고 다녀야할것 같습니다.
위용이 대단합니다. 특히 천정부분의 굴뚝은 환기면에서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이너텐트가 생각보다 무척 따뜻하였습니다. 일단 외부공기가 유입이 되지않아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었습니다.
시몬님이 새로 교환해주신 난로입니다. 이번에 약간의 변경이 있는 신형이랍니다.^^.....아주 따뜻한 2박3일을 보내게 해준 고마운 넘입니다. 역시 간지나더군요.^^
럭셔리 캠핑을 지향하는 검여사님의 뜻에 따라 커피머신을 비롯한 각종 집안살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정말 날로하는 캠핑이었습니다.ㅎㅎ
검여사님의 럭셔리한 티악오디오입니다. 빨간색이 간지납니다.
부모님과 동생의 방문으로 시작된 새해첫날의 음주가무입니다. 며느리가 그렇게도 좋으신지 시종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지금 이순간 검여사님은 시동생의 품에 안겨 일탈을 꿈꾸고 있습니다. 역시 틈을 주면 안됩니다.ㅎㅎ 근데....저 놈의 느끼한 미소는 뭐지????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낸 이너텐트입니다. 바람이 전혀 들어오질 않더군요. 특히, 자립형이라 여름에 단독으로 사용할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폴대 2개면 설치가 완료되기에 맘에 듭니다.^^
좌식모드와 입식모드를 겸비하여 아주 다양하게 놀다(?)왔습니다. 원없이 낮잠도 잤고 만화책을 20여권이나 읽었답니다.
이 텐트의 가장 장점이더군요. 석유냄새나 화목난로가 역류할경우 이 줄만 당기면 세방향에서 천정이 열립니다. 환기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검여사님이 좋아하던 창문입니다. 360도를 돌아가며 있어서 햇살이 끊임없이 비춰주더구요. 한밤중엔 누워서 달구경도 했답니다.
검여사님의 셀카모드....항상 똑같은 포즈와 표정.....으구....!!!^^;;
계속 누워만 있는 검찔... 화목난로의 원적외선을 쬐면서 만화책을 읽으며 뒹굴뒹굴 2박3일을 보내다왔더니 컨디션이 아주 좋네요!!
오늘까지 회사가 쉬는관계로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우리 아파트앞이 눈밭이 되었네요.. 출근하시는 분들 힘드셨겠다...ㅠㅠ
전 오늘도 검여사님과 아이들과 함께 영화나 보러갈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출처: 검여사를 사랑한 검찔~ 원문보기 글쓴이: 검찔
첫댓글 후기 잘보고갑니다...쭈~욱 즐캠하시고 올 한해 대박나세여.....
무척 재미있는 가족이시군요^^ 훈훈해서 좋습니다..^^ 건캠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재미있는 후기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요렇게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내 말이...
댓글도 묻어가네...^^
잘 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