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개봉 예정인 영화 <파괴된 사나이>
원래 유괴 영화나 스릴러물 등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요건 김명민, 엄기준, 박주미씨등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가는 영화.
6월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사나이'의 제작발표회에서는
특히, 영화 <파괴된 사나이>로 8년 만에 복귀한 박주미씨가 주목을 받았는데
여전히 고운 얼굴과 미소로 답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박주미, 그녀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와 SBS드라마 <나쁜 남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까 고민했다는 말을 김명민씨와 김남길씨 사이에서
살짝 갈등했다고 말했다는데 그녀에게 <나쁜 남자>의 홍태라 역할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좀더 깔끔하고 차가워보이는 이미지는 오연수씨가 더 나은 듯,
박주미씨는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요.)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목사의 아내로 출연하는
그녀는 리얼한 연기를 위해 화장도 하지 않는 민 낯으로 나왔다고 해요.
실제, 아이 엄마이기도 한 박주미씨라서 연기를 하는데
더욱 몰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엄마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면 더 감동적이고
바짝 바짝 타들어가는 심정일 것 같기도 하고요.
이 모습은 검색에서 찾았는데, 한창 활동하던 때의 빛나는 미모가 돋보이네요.
지금도 역시 아름다운데, 머리결은 퍼머를 하지 않는 것으로 관리하고
피부 관리 비결은 알로에라고 해요.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김명민씨,
그의 연기력이야 이미 공인된 작품들이 여럿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성직자의 모습과 분노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할 지 기대되네요.
여전히 마른 얼굴이지만 그래도 <내사랑 내곁에>에서 보다는 한결 좋아진 얼굴이네요.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살인마로 분한 엄기준씨,
최근작에서는 주로 인텔리적인 전문직 남성상으로
깔끔하고 이지적인 스타일로 나왔었는데
살인마 역할을 해보고싶었다는 인터뷰 내용에서 짐작할 수 있 듯
무섭고 차가운 느낌의 살인마 분위기가 느껴질 지 궁금하네요.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목사 주영수(김명민)에게 5살 된 딸 혜린이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 목사는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만 결국 딸은 돌아오지 않는다. 8년 후, 신에 대한 믿음도 가족도
모두 잃은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 8년의 세월을 돌이킬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딸을 찾기 위한 주영수의 필사의 추격이 시작된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7월 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