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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촛불소녀의 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촛콜릿★
am. 06:00 3천여명의 시민들이 여전히 <처음처럼>
아직도 종로 거리에는 3천여명의 시민들이 대동마당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위처럼> <처음처럼> 이젠 익숙해져 절로 흥얼거리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
마침 6시 아침 뉴스에는 어젯밤 전경의 진압작전으로 인해
48명이 연행되고, 10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숫자를 볼 때 지난 5월 31일 처음 물대포가 등장했던 날 이후
최대 숫자라고 합니다.
28일 촛불문화제는 29일 오후까지 1박 2일로 예정되었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am.5:00 국민의 승리를 선포한다
[광화문]
시민들이 비가 쏟아지는 종로거리 한복판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기차놀이를 하며
빗속의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밤사이 시민들을 진압하느라 바빴던 전경들은 졸린 눈을 비비고 있지만
전경들의 진압작전을 피해 종로까지 행진하며 다시 대오를 만들어낸 시민 4천여명은
'전면재협상 실시하라, 어청수를 파면하라'
더 힘찬 구호를 외치며 <바위처럼> <처음처럼> 노래와율동을 하며
모두 국민의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am. 4:00 지금도 광화문은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빗물과 물대포에 흠뻑젖은 시민들과 전경 모두 체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빗속에 떨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핫팩을 준비해 온 한 시민은 어느새 따뜻한 기운을 전합니다.
여성과 나이든 분들부터 나눠주자는 대책위 방송에
오늘 하루도 부상당한 시민들 치료에 동분서주해야 했던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핫팻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민들은 서로의 어깨를 걸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금 광화문은 4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am. 1:45 전경진압을 비무장으로 뚫어낸 당신! 자랑스럽습니다
시청에서 이동하던 시민들이 종로에 있던 800여명의 대열과 합류했습니다.
전경들의 진압과 곤봉세례를 뚫어낸 서로에게
박수와 함성, 환호성으로 답하며
늘어나는 시민들로 종로는 지금 승리의 분위기
지금은 8-9천여의 시민들이 '광야에서'를 한 목소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대열 뒤편에서는 '시민악대' 등장
앞으로~ 앞으로~를 부르며 대치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들 앞 대치선에는 또 다시 살수차가 등장했습니다.
am. 1:20 촛불아 모여라!
[종로]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던 대오들이 전경들과 대치상태에 있었으나
예비군이 스크럼을 짜서 시민들을 보호하고
종로 큰대로는 강기갑, 천영세 등 국회의원들이 맨 앞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시민대오는 8-900명 정도 남아 있고
전경들도 지금은 대로에 앉아 소강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전경과 대치하는 와중에 시민 1명이 연행되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프레스센터앞]
체포전담조로 보이는 10대 소대가 정동길에서 이동,
그리고 남대문에서 밀려온 전경들에 의해 프레스센터 앞
시민들은 시청광장으로 몰려 고립되어 있는 상태.
시청광장으로 고립되어 있던 1천여명의 시민들 모두가
종각쪽 대오와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pm. 12:30 여기는 지금 2008년 대한민국이 아냐
[종로]
전경들이 점점 더 밀려 오면서 시민들이 밀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쪽에서 종로로 밀려가는 시민들이 사거리에서 세 갈래 방향으로 흩어졌습니다.
제일 큰 대오는 종각 방향으로 이어지고 이들과 전경들이 집중적으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전경들은 방패와 핼멧 곤봉으로 완전무장하고
시민들을 약올리며 도발을 하는가 하면 직접 내려치기도 합니다.
가장 큰 대오는 종로 큰 거리에 있고
골목으로 흩어진 대오들이 위험합니다.
전경들은 방어용 자세가 아니라 공격용 자세입니다.
골목에서 전경들이 흩어져 나오고 시민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레스센터 앞]
갑자기 전경들이 몰려나오면서 물대포와 물호스로 서로 대치 중이던 시민들이
시청쪽으로 계속해서 밀리고 있습니다.
이곳도 방패와 곤봉으로 무장한 전경들이
시민들을 내려치고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비명소리와 피흘리는 시민들이 의료진을 찾고 있습니다.
119 구급대가 필요합니다.
전화해 주세요.
pm. 12:00
[종로]
뚫린 길 사이로 전경들이 몰려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도발하기 위해 물병과 막대 등을 집어 던지고
시민들은 이에 온몸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밀고 당기며 여차하면 시민들을 연행해 나갈 기세입니다.
pm. 11:55 촛불이 길을 내다
[종로]
천여명의 시민들의 작은 힘이 모아져 전경차를 빗겨 세웠습니다.
4-5명이 지나다닐 만큼의 길이 열려졌지만
어느새 전경들이 방패를 들고 다시 막아섰습니다.
숨어있던 전경들과 시민들의 맞대응이 시작되었습니다.
pm. 11:45 경찰은 억지방송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종로]
4천여명이 모여있는 종로에는
3대의 전경차 중 하나에 세개의 밧줄을 묶고
각 줄에 300명씩 천명이 힘을 합쳐 끌어 당기고 있습니다.
참가 조금씩 끌려 나오자
경찰이 줄을 끌어 당기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살수하고 있습니다.
"경찰차량은 여러분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차량을 훼손하는 하는 것은 손괴죄에 해당합니다.
즉시 이런 행위를 멈추시기 바랍니다.
순간적인 영웅심리로 큰부상이 이어질 수 있고
다른 시민들을 선동할 수 있습니다."
라는 경찰방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레스센터 앞]
앞서서 싸우는 사람과 뒤따르며 응원하는 사람들로
프레스센터 앞은 어느때보다 열기가 느껴집니다.
쉴새 없이 내리는 비와 물대포로 도로는 흥건하게 물이 고여 있고
시민들도 온몸이 흠뻑 젖었지만 이제는 단련이 된 듯 합니다^^
새롭게 등장한 시민구호가 재미있는데요~
"이명박을 수출하라. 어청수도 수출하라"
pm. 11:30 인간띠잇기 등장
[프레스센터 앞]
오늘은 모래주머니 나르기가 아닌 물호스 대응을 위해
인간띠잇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력적인 살수차에 비해 약한 물호스이지만
시민들의 힘이 하나둘씩 합쳐진 모습이 감동입니다.
경찰이 전경차벽 앞 전위대에게 물대포를 집중 가격하자
뒤쪽에 있던 시민들이 "나를 쏘라"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한편 부상자가 속출하고 기력이 다한 시민들을
교대해 주면서 촛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로]
4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는 종로는
잠시 살수가 중단된 틈을 타 휴식 중입니다.
교보문고 인근에 100여명이 전경들에 의해 고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5분 뒤 다시 맹렬한 살수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이 승리한다"는 구호로 힘을 내고 있는 시민을을 향해
경찰방송 "전경차 미는 행위를 비롯해 폭력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누가 폭력이라는 거야?
"물대포는 살인무기"라는 현수막이 등장해서 맞대응
pm. 11:05
[프레스센터 앞]
소화기 분말과 물대포 난사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피부가 찢겨져 급하게 의료진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들의 물대포에 시민들이 소방호스로 맞서고 있지만
여전히 역부족인듯 보입니다.
힘내십시오! 촛불은 위대합니다.
중계를 보고 계시는 분들도 현장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pm. 10:45
[프레스센터 앞]
닭장차 너머로 돌, 물통이 날아오고 살수가 계속되면서
돌에 맞은 시민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찰 물대포에 맞선 시민물대포가 지금 인간 띠잇기를 통해 사수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조금도 빠지지 않고 전력으로 저항하고 있습니다.
pm. 10:25 너희들이 경고하면 우리는 신나게 저항하리
[종로구청]
폭력 비폭력이 아니라 모두 경찰권력을 향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듯 나팔을 불며
"폭력경찰 물러나라. 너희들이 불법이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간간이 "김순경은 노래해라~ 노래해~ 노래해~"를 외치며
함께 있던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 속보
종로구청 쪽에도 인도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직사하기 시작!
이게 뭐야 -_-
pm. 10:00 경찰 물대포는 비폭력, 시민 물총은 폭력?
[프레스센터 앞]
살수차 두 대 등장!
점점 더 강해지는 물줄기에 맞서던 시민들이 조금씩 물러나고 있습니다.
차벽에 달라붙어 끝까지 저항하던 시민들도 무차별적인 물대포에 견딜 재간이 없습니다.
일부 시민들이 이를 항의하며 전경차에 오르고 있고, 경찰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방패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물대포에 맞서기 위해 시민물총으로 응수하던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경찰방송.
pm. 9:45
[프레스센터 앞]
여전히 극렬히 대치 중인 가운데,
경찰이 파이낸스 센터 앞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살수!
자제를 요청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소화분말가루를 뿌려대 상황이 점점 고양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선 시민들이 밧줄로 닭장차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급한 어조로 "폭력난동시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구속하겠다"고 경고방송 중.
오늘은 남자경찰이네?^^
[종로구청]
전경차 너머에서 막대기가 날라오고
핼맷쓰고 물총쏘는 사람들에게 분말가루를 쏘아대면
뒤쪽에서 시민들은 깃발을 휘날리며 정화 중^^
경찰에 맞서 서로를 보호해 주며 조금도 물러남이 없이
"폭력경찰 물러나라"를 외치며 북을 치며 장단을 맞추고 있습니다.
pm. 9:30
[프레스센터 앞]
여전히 살수차와 소화 분말로 시민들과 싸우는 경찰들.
불법집회 해산하지 않으면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해산 하겠다고 위협하는 경찰방송.
전혀 굴하지 않고 맞서고 있는 전위대 200여명과 이들을 응원하고 있는 수만의 시민들의 함성이 높이 멀리~ 퍼집니다.
[종로구청]
경찰에 맞서 핼맷을 쓴 남성들이 닭장차를 흔들고 있고,
경찰은 분말가루와 물대포로 무지막지하게 쏘고있음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사람들 외치고 있고
닭장차가 넘어갈듯 말듯 흔들릴 때마다 사람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대포에 맞서고 있는 시민들은 물안경과 핼맺으로 목욕준비 완료^^
pm. 9:15 종로에 살수차 등장했습니다
집회시위의 자유권과 시민들의 저항권을 가진 촛불들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광화문 일대를 무장한 경찰병력으로 새카맣게 뒤덮은 것은 합법적인가?
국민들의 기본권을 공권력의 이름으로 저지하는 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현실!
지금도 대형 살수차를 등장시켜 시민들을 향해 불법적인 진압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어야 합법적이고 평화적이란 말인가?
지금 시민들은 거대한 국가권력에 맞서 우리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량훼손에 대해 엄단처벌하겠다는 경찰방송에 시민들이 야유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수차 12대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진을 하던 4천여명은 종로1가에서 전경차들에 막혀 대치 중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막기 위해 소화 분말가루와 살수차를 동원해 진압 중이고
이에 맞선 시민들은 으샤으샤를 외치며 길을 내달라고 전경차를 흔들고 있습니다.
pm. 9:00 국민이 준 힘으로 누구를 지키는가
프레스센터 앞 차벽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국화꽃을 헌화하고 빨간피켓으로 정부는 누구를 지키고 있는가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pm. 8:40 행진 시작
프레스센터 앞, 시민들의 환호 속에 깃발부대가 전경차 차벽 앞으로 모였습니다.
문화제를 끝낸 시민들 광화문을 향해 행진을 시작합니다.
pm. 8:30 소화분말로 뿌연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 시민 약 4백여명이 전경과 대치 중입니다.
경찰의 경고방송과 살수차와 소화 분말가루를 동시 무차별 살포 중입니다.
소화 분말가루를 뿌려대는 경찰과 매케한 광화문 하늘에서
시민들은 작은 물총사례로 응수하고 하늘은 비를 흩뿌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물러서지 않고 "폭력경찰 물러나라. 평화시위 보장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pm. 7:40 공안정권 끝을알지
공안정국을 뚫고 광화문에는 삼만여 촛불들이 모이는 중입니다.
위대한 국민! 대한민국 만만세! 촛불을 든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pm. 7:30 간절히 하고 싶은 말
자유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촛불소녀의 조언,
1040일째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 여성노동자의 호소,
그리고 이어지는 노래와 구호들...
"촛불이 승리합니다. 될때까지 모입시다"
"촛불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pm. 7:00 58번째 촛불문화제 시작!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지금 3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 노래와 함께 58번째 촛불문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시민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인의 손을 잡고, 아이를 등에 업고... 촛불소녀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엄중처리하겠다는 정부와 경찰의 위협따위는
전혀 두렵지 않은 표정입니다.
모여드는 시민들은 조금은 지친 표정이지만 그래도 촛불이 승리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와 각오가 엿보입니다.
pm. 6:30 지금 시청 거리는 축제 전야제
오늘도 일찌감치 경찰이 촛불문화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습니다.
방송차와 무대차량을 탈취한 경찰, 광화문 일대를 에둘러싼 닭장차-_-...
겨우 방송차량을 되찾아 현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2천여명이 참석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동시에 청계광장에서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노조 결의대회도 있습니다.
오늘 일찍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은
광화문 거리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는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프레스센터 앞쪽으로 길게 늘어선 차벽에는 국화꽃과 피켓등을 장식하는가 하면
8차선 도로에는 거대한 걸개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금 시청광장과 광화문 일대는 삼엄한 긴장과 동시에 축제 전야제가 진행중입니다.
아직 출발하지 못한 분들!! 서두르세요~
첫댓글 헐..기타맨님 비옷도 안입으시고 ㅠㅠ 그날 종로에 계신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