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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편[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야앨렛사할에 맞춘 노래]
22편 1-31절 메시야의 사역 이 시편은 독자에게 완전히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첫 21개의 절은 탄식시의 특징을 지닌 반면 나머지 10개의 절은 찬양과 감사가 특징이다. 탄식에서 찬양으로 이처럼 급반전한 배경에는 기도가 있다. 요약하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가 다시 그분이 찾아주시고 풍성하게 채워주신다는 이야기다. 일차적으로는 다윗에게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크신 다윗, 곧 메시야에게 적용되는 내용이다. 신약은 15번이나 이 시편을 메시야에게 인용하거나 암시했기 때문에 초대 교회 일각에서는 이것을 ‘다섯 번째 복음서’라고 부르기도 했다. 본편은 십자가 사건의 의미와 연결시켜 생각하지 않으면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본편은 앞으로 이루어질 예언의 말씀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수난자의 결비함(그는 자기의 억울함을 신원해 줄 것을 호소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방인들이 도처에서 모여드는 환상에 대하여도 기술하고 있다. 어떤 주석가들은 본편이 다윗 개인의 고난을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삼상 30:6의 장면과 본 시를 연결시키려고 하지만 본서는 개인적 한계 싱황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공식적인 형집행(形執行)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본서는 바벨론의 축제처럼 이스라엘에서 행해진 축제의 한 제의(祭儀)에서 왕이 요식적으로 이러한 비탄의 시를 읊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별 타당성이 없다. 한편 본서는 내용상 크게 3분할 수 있는데 ① 고난에 대한 탄식(1-11절)의 예고 ② 메시야의 고난(12-21절)과 ③ 메시야의 승리(22-31절)에 대한 예시가 그것이다.
삼상 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Ⅰ. 절망하는 시편 기자(22:1-10)
A. 그의 절망과 민족의 역사(22:1-5)
B. 그의 절망과 주를 의지한 역사(22:6-10)
Ⅱ. 시편 기자의 기도(22:11-21)
A. 절망의 전망(22:11-18)
B.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간구(22:19-21)
Ⅲ. 시편 기자의 증언과 경배(22:22-31)
A. 개인적 찬양이 용솟음치다(22:22-25)
B. 찬양을 공동체로 확산시키다(22:26-31)
♠ ‘제목 야앨렛사헬(새벽녘의 사슴)’ 표제로 쓰인 이 독특한 표현은 가락을 지정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22편 1-21절 메시야의 고난 ‘내가-나를’이란 단어가 1, 2, 6, 8, 12-18절에서 ‘주여’란 단어와 번갈아 나오면서 직정적(直情的)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과, 역시 ‘주여(주께서)’라는 단어가 3, 5, 9, 11, 19-21절에서 위의 ‘내가-나를’이란 단어와 번갈아 나오면서 절박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이 이 부분의 특색이다. 이같은 시의 전개는 22절에서 일대 전환을 맞게 되는데, 22절부터는 찬양과 환상이 교차되어 나타난다.
시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오며 내 신음 소 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 22: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시 22: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시 22: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시 22:12-18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 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 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버거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 나이다
시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시 22: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 22: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시 22:11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19-21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생명의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 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시 22:22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 니하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 이 깊은 탄식은 욥기 3장, 시편 69편, 예레미야 20:14-18과 비교된다.
욥 3:1-26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내가 난 날이 멸망하 였더라면, 사내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리하였더라면,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었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그 밤 에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 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리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 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기지 이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 며 거기서는 피곤한 자가 쉼을 얻으며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거기서는 작은 자와 큰 자가 함께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어찌 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이러한 자는 죽기 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무덤을 찾아 얻으며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불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나에게는 평온 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시 69:1-36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 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 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 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 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거리가 되었나이다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게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 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 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 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 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 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 오니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주의 분노를 그들의 위에 부으시며 주 의 맹렬하신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무릇 그들이 주께서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슬픔을 말 하였사오니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사 주의 공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을 생명책 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 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 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 어다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 니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하나님이 시온을 구 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그 종들의 후손 이 또한 이를 상속하소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렘 20:14-18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 면,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 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이는 그가 나를 태 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 로 항상 있디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나님의 직접적 호칭을 이렇 게 반복되는 것은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소망의 속삭임에 가깝다. 버리다는 다윗이 강렬하게 느끼고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가 처절하게 경험한(마 27:46) 유기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마 27:46 제 구시 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 ‘어찌 나를’ 이 외침은 주께 닥친 객관적인 사실, 즉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받으실 형벌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을 예언하고 있다(마 27:46).
마 27:46 제 구시 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나의 하 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22편 2-5절 이 단락의 요지는 ‘당신이 제게 응답하지 않으실지라도 주는 여전히 주의 백성에게 은혜와 사랑을 한없이 베푸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나이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 시나이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시인(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은 극심한 정 신적, 육체적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상실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 을 찬송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한계 상황 속에서도 주를 향한 신앙의 절개를 변치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4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롬 9: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 리라 함과 같으니라
22편 6-8절 사람들의 비방과 조롱이 시편 기자를 짓누르고 있다. 이 말씀이 메시야에게 적용된 마태복음 27:39-44; 누가복음 23:35을 참고하라.
마 27:39-44 지나가는 자들이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 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 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눅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 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욥 25: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사 41: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 본절은 다윗에게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 말은 인간 으로서는 참기 어려운 심한 모욕과 고통을 당한 것을 의미하는바 다윗은 그의 치세 중 아 들로부터 반역을 당하고 광야로 도망해야만 하는 치욕을 맛보았으며(삼하 15:13-23), 만왕 의 왕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로부터 배척당하고 그 들의 손에 체포되어 가장 저주스러운 십자가형을 당하셨기 때문이다(마 27:27-44).
삼하 15:13-2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다 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 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나이다 하더라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왕이 나가 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 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그 때애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 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잇대가 왕께 대답 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 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 되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 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마 27:27-44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 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이 옷을 입혀 십자가 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라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 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골고다 곳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그들이 예 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 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 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 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 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 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 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22편 7-8절 이는 의인이 환난에 처해 있을 때 악인이 그를 향해 곧잘 던지는 조소이다(왕하 19:21; 사 37:22). 실제로 다윗도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광야로 피난하는 도중에 시므이로부터 이와 유사한 성격의 멸시와 조롱을 받았다(삼하 16:7-8). 그러나 이 구절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사람들로부터 당하실 멸시와 조롱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마 27:39-44).
왕하 19: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 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사 37: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 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삼하 16:7-8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 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마 27:39-44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 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 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7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마 27:39 지나가는 자들이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막 15: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 여
♠ ‘입술을 비쭉거리고’ 문자적으로 ‘입술을 둘로 쪼개고’라는 뜻으로, 조롱의 관용적 표현 이다(참고, 욥 16:10; 시 35:21; 히 5:5).
욥 16: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나를 모욕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시 35: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히 5: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것 하나이다
시 9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마 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라 하였도다 하며
♠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문자적으로 ‘그가 여호와께 굴러가니’라는 뜻이다. 그의 짐을 주께 맡겨 드렸다는 의미이다(참고, 시 37:5; 잠 16:3).
시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잠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22편 9-11절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오랫동안 하나님을 의지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위대함에 시선을 고정시킨 다윗은 이제 자기의 생애를 회고해 봄으로써 하나님은 결코 천박한 언약 관계를 맺으실 분이 아니시며, 그의 도움은 미봉책이 아닌 온전한 것임을 확인하게 된다(욥 10:8-12; 시 139:13-16).
욥 10:8-12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 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 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 고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시 139:13-16 주께서 내 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 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 셨나이다
♠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본 구절에 대해서 표준개역성경(KSV)은 ‘안전하게 하셨나이다’ 로, 영어개역성경(RV)은 ‘의지하게 하셨나이다’로 번역해 놓았다. 한편 이 말의 원어적 의미 는 ‘납작하게 눕다’인데, 새 영어성경(NEB)은 이를 바탕으로 하여 ‘눕히셨나이다’라고 번역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잘 번역된 예루살렘 성경(JB)으로 ‘주께서 나를 나의 어머니의 가 슴(유방)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이다.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 셨도다
11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 다윗은 출생 때부터 자기의 하나님이 되신 이스라엘의 주를 회상하고는 다시금 하나님께 도우심을 요청하며 새롭게 부르짖어 본다. 이렇듯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특별 하신 섭리를 구체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자는 굳건한 믿음의 터 위에 섰다고 볼 수 있다.
22편 12-18절 악인들의 불순한 마음 이 장면은 다수의 힘센 자들이 힘없는 한 사람을 에워싸고 위협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그 다수의 힘센 자들을 여러 가지 야수(황소, 바산의 힘센 소, 사자, 개)로 묘사되었지만 그 행위로 보아 악인들을 상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특기할 만한 것은 이 부분에서 언급된 행위들이 실상은 모든 인간사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적대감(시 22:8), 군중 심리(출 23:2; 시 22:12, 16), 탐욕(시 22:18), 몰인장(시 22:17) 등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죄를 범한 인간에게서 관철되는 불순한 마음들이다.
시 22: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것 하나이다
출 23: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시 22: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시 22:16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시 22: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시 22:17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22편 12-13절 탐욕스러운 짐승의 이미지가 다시 등장한다(참고, 16, 20-21절).
시 22:16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시 22:20-21 내 생명을 길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신 32: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 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시 68: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암 4: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염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 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시 17:12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시 35: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편 14-15절 이것은 시편 기자의 기력과 용기가 완전히 하나님을 보여주는 생생한 표현이다.
14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가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 에서 녹았으며
욥 30:16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시 31: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 며 내 뼈가 쇠하도소이다
단 5: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 로 부딪친지라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 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시 38: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시 104: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 이다
요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 마르다 하시니
16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슥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 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빌 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이 구절에서 ‘찔렀나이다’에 해당되는 히브리 원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사건과 연결지어 해석할 때 그 번역의 애매 함 때문에 여러 주석가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단어다. 그러나 개역성경과 같이 ‘찔렀 나이다’로 번역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십자가 처형 사건이 있 기 2세기 전에 편찬된 70인역(LXX) 역시 이 단어를 ‘찔렀나이다’로 번역하고 있기 때 문이다. 대부분의 성경 사본들은 ‘찔렀나이다’를 ‘베었나이다’(또는 ‘망쳐 놓았나이다’)로 그 의미를 액화시킨 맛소라 사본을 따르지 않고 거의 70인역을 따른다. 그런데 영역본 성경 중에서 RV, RSV, NEB는 맛소라 사본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구약 성경 히브리어의 구문법을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아카디아, 시리아, 아람어의 구문법을 따 른 것으로, 결국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암시하는 본절의 핵심을 약화시킨다.
♠ ‘내 수족을 질렀나이다’ 히브리어 본문은 ‘사자처럼, 다시 말해 이 사악한 원수들이 짐승처럼 나를 발기발기 찢었나이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이 절 역시 십자가에 달리신 주 님을 가리키는 메시야적 예언이다(참고, 사 53:5; 슥 12:10).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 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슥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17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 이것은 피골이 상접되고 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것을 나타내는 생생한 묘사다(참고, 욥 33:21; 시 102:5).
욥 33:21 그의 살은 파리하여 보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드러나서
시 102: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사복음서 저자는 모두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묘사할 때 이 이미지를 참고했다(마 27:35; 막 15:24; 눅 23:34; 요 19:24).
마 27: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막 15: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 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요 19: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 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이 이런 일을 하고
22편 19-21절 주께서 구원하심 이 부분을 ‘주께’(‘주께서’)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구절들의 절정이며(1-21절) 시 전개상 일대 전환점이기도 하다 19절은 3-5절을 의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즉 3-5절에서 묘사된 바로 그 하나님께서 자기를 도와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 19절인 것이다. 20절(여기서는 ‘주께서’라는 말이 생략되었다.) 역시 9-11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함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1절(20절과 마찬가지로 생략되어 있음)은 살기 등등하고 부정하며 탐욕스러운 무리들로부터 자신을 구해 주실 것을 애절하게 간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시 22:1-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 음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 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 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 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 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 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 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 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여호 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시 22: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나를 속히 도우소서
시 22:3-5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 22:20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시 22:9-11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21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나를 속히 도우소서
♠ ‘나의 힘’ 매우 드물게 쓰인 단어로서 본편의 제목과 그 의미 면에서 연결될 수 있다 (시 22:1-31).
시 22:1-3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 오며 내 신음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 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 시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 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많은 황 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 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 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 를 도우소서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나를 사자 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내가 주의 이름 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 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 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 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겸손한 자 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 다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 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 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20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시 35:17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 자들에게서 건지소서
♠ ‘내 유일한 것’ ‘나의 생명’이라고 풀이될 수 있다. 왜냐하면 생명이야말로 내가 유일 하게 소유한 것이며 내게 있어 가장 귀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NEB는 이런 맥략에서 ‘나 의 가장 소중한 생명’이라고 번역하였다.
21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 다
♠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마침내 그토록 기다리던 하나님이 침묵을 깨고 응답하신다. 이것은 그분의 성품과 완벽하게 일치를 이룬다(참고, 시 20:6, 28:6, 31:22, 118:5).
시 20: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오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시 28:6 여호와를 찬송함이요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시 31: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시 118: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22편 22-26절 봉헌제 축제 이 부분은 봉헌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봉헌제는 적어도 이틀 이상 계속된 축제 다음날 드려지는 것(민 7:1-11)으로 하나님께 무엇을 서원하는 예배이다. 보통 희생 제사가 동반되었던 이 봉헌제에는 주로 종들과 가난한 자들, 특별히 레위인들이 초대되어 함께 여호와 앞에서 먹고 즐겼다(신 12:17-19).
민 7:1-1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거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그것들을 장 막 앞에 드린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니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제단에 기름을 바르 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신 12:17-19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네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네 낙 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네 각 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너는 삼가 네 땅에 거주하 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22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히 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 시편 기자는 더 이상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를 회중 앞에서 큰 소리로 증거해야 한다. 이런 기쁨을 증거하고자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그 기쁨에 동참 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히 2:12).
히 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 며
23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 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25 큰 회중 가운데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 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 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시 69: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 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27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시 86: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 온 세상을 축복하신 하나님을 온 세상이 찬양하도록 호소함으로써 증언 대상이 확대된다 (참고, 시 67:7; 98:3).
시 67: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다
시 98:3 그가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 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이는 신약 시대의 교회를 예시적으 로 보여 준다. 즉 교회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은 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신자들의 모임이다.
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이심이로다
시 47:7-8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29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 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본절은 26절의 의미와는 판이하게 다 르다. 여기서 ‘풍성한 자’는 자기만족에 사로잡힌 자를 말하며, ‘먹고 경배할 것이 요’라는 말은 그러한 자라도 하나님의 크싱 위엄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뜻이다.
시 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22편 30-31절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굴복할 것이라는 다윗의 신념은 그 당시 뿐아니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에까지 펼쳐진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 전파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30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시 102: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31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시 78: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