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지난달말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모바일 메신저가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가 보다 내밀하게 휴대전화 사용자를 연결하면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의 긍정적인 기능도 많지만 그에 따른 어두운 그림자도 적지 않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범죄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달라진 소개팅 풍속도 ‘카톡팅’ 카카오톡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메신저는 소개팅의 양상도 바꿔 놓고 있다. 소개팅을 받을 때 카카오톡와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미리 얼굴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상대방의 얼굴을 미리 확인하면서 만남의 설렘이 반감되고 심지어는 상대방의 외모가 기대에 못미칠 경우 소개팅을 취소해버리는 일이 발생하지만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소개팅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아이디와 함께 지원자들의 성별과 나이. 사는 곳 등의 간단한 신상정보를 받고 비슷한 상대방을 매칭 시켜주는 ‘카톡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카톡팅을 주선한 김모(29·안양)씨는 “카톡팅 인원수를 100명으로 제한했지만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하고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규모 카톡팅을 주선했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카톡팅 경험담이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도 했다. 여성으로 보이는 글작성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카톡팅 신청하고나서. 남성분 아이디랑 메일주소를 받아 검색하고 친구추천한 뒤. ‘안녕하세요’라고 이렇게 글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다”며 “아무래도 카톡 프로필 사진이 문제였던건가……”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렇듯 카톡팅은 사진 한장으로 만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외모지상주의’를 부채질하는 부작용을 연출하기도 한다. ◇“우리는 회의도 모바일 메신저에서 해요” 이 뿐만이 아니다. 모바일 메신저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그룹채팅도 바쁜 현대인에게는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대학생 정승현(27·분당)씨는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이 5개에 달한다. 하나는 대학교 친구들끼리 수다를 떠는 공간이며. 또 하나는 고등학교 친구들. 그리고 나머지는 취업스터디 회원들과 학교수업 조원들. 현재 인턴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기업의 동료들과 쓰는 방이다. 정씨는 “그룹채팅방을 이용해 여러 명의 사람들이 스터디 커리큘럼에 대하여 논할 수도 있고 일상적인 수다를 떨 수 있어 항상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쉴 새 없이 울리는 모바일 메신저 알림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씨는 “내가 참여하지 않는 대화에도 메신저 알림이 울려 난감한 적이 많다”면서 “자신이 대화에 참여하지 않을 때에는 알림기능을 꺼놓아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끊임없는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과 범죄 악용 우려 대학생 박모(26·성동구)씨는 휴대전화를 스마트폰으로 바꾼 후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헤어진 연인들의 연락을 피하기 위해 저장해 놓았던 휴대전화번호로 인해 카카오톡에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된 것이다. 박씨는 “뜻하지 않은 친구 추가로 내 사생활이 벌거벗겨진 것 같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대학생 권순만(26·인천)씨의 사례도 비슷한 경우. 그는 “집으로 자주 택배를 가져다주는 택배 배달원이 모바일 메신저로 확인 문자를 보내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찝찝했다”고 말했다. 사생활 침해와 함께 피싱 등의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원 한모(33·동대문구)씨는 얼마 전 휴대전화를 바꾸면서 전화번호도 함께 바꿨다. 하지만 전에 쓰던 전화번호로 등록된 모바일 메신저 계정을 삭제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기존에 한씨가 쓰던 전화번호를 새로 받은 사람이 한씨를 사칭하여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한씨의 지인들에게 송금을 요구한 것이다. 한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요구했을 범인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몸서리를 쳤다. 임홍규기자 hong77@sportsseoul.com·박정욱 대학생(경희대) 명예기자[인기기사]· '글래머 기상캐스터' 이진희 등장에 남성 팬들 '열광'· 탤런트 A, 스크린골프장서 도박에 성매매까지?· 추신수, 부상 악화? 캔자스시티전 5회 교체 아웃· 정려원 깜짝 고백 "1년 반 사귄 남친과 결별"· 유이-예서진 '악연' 화장실만 갔다 하면…· '대한민국 1%' 장윤주 vs 한혜진, 몸매 지존은?· 브래드 피트, 촬영장서 한 여성 목숨 구해· '청순 글래머' 女배우, 파격적인 의상 '충격'· 나만의 베스트11 만들면 영국 독일 축구여행이 공짜?모바일로 보는 스포츠서울뉴스(무료) 휴대폰열고 22365+NATE/magicⓝ/ezi 접속-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스포츠서울닷컴(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828n11074
quot;2G폰 사용하다 아이폰4S로 넘어왔어요quot; 주변에서도 스마트폰을 많이 추천했지만 정말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설명서까지 다 저장해 놓고 오늘만을 기다렸다며, 친구나 후배들이 카톡을 이용할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 피처폰을 사용하며 문자 메시지를...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44
[앱토크] 스마트폰은 재테크 머신? 종결자 2 그녀에게도 사정이 있다 친구놀리기 3 디펜지 아스트로 해결의 책 4 프리미엄 클래식 빠른카톡 5 매너카메라 당신의 정신연령 6... 순위권에 올라온 것이 특징이다. ■ [추천앱] 위플 가계부 무료...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90890
명품소셜커머스, 할인된 가격에 10만원 더 저렴하게 초대할 수 있다. 특히 10월 중에 출시 예정인 클럽베닛 모바일용 어플에는 카톡 친구초대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라 친구 추천 제도는 더욱 날개를 달 예정이다. 한편 클럽베닛은 10월 24일부터 남성들만을 위한... http://n.breaknews.com/sub_read.html?uid=189225§ion=sc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