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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홀릭 by 닥터윤주
 
 
 
카페 게시글
윤주 메일 [윤주메일_139] summer, 당신이 몰랐을 부티크 향수의 영롱함에 빠져보세요! series2-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표 닥터윤주 추천 0 조회 2,403 13.06.20 11:0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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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0 12:23

    첫댓글 윤주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요.
    왜 3~40대에 어울리는 향수는 추천이 없나요.흑흑
    40대에 청초한 향수가 어울리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못한 저 같은 사람은 후각만으로라도 우아함,원숙미를 풍겨야하는데...
    다 궁금하긴한데 차마 손이 가지 못할 향들..
    아니면 사다가 대리만족으로 어여쁜 20대 초반의 조카에게 선물할...

  • 작성자 13.06.20 19:24

    음.. 그런데요, 향수는 누구에게나 같은 향이 나질 않아요. 체취와 어우러지기 때문인데요. 제가 말하는 관능적인 향수라고 하는 건.. 보통 이제 샤넬류의 좀 짙고 강한 향수를 말한 건데요. 음~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만 해도 41가지 향수가 있고, 또 시리즈1에 소개한 아닉 구딸이요, 거기는.. 조금 더 취향에 맞는 게 있으실 것 같아요. 왠지 글을 읽고서 드는 생각이, 푸르미2 님은 아닉 구딸 몇 개 시향해 보시면 거기에서 맘에 드는 걸 찾아낼 수 있으실 듯! 직접~ 나가서 시향해보세요. 그리고 청초한 향이 꼭 20대 초반에만 어울리는 건 아니에요. 30대 중반인 저도, 충분히 즐기며 잘 뿌리고 있는 걸요. ^-^ 힛~

  • 작성자 13.06.20 19:28

    아참! 샹테카이 아시죠? 제가 퓨쳐 스킨 때문에 자주 언급하는 브랜드잖아요. 샹테카이 향수가 뭔가 좀 부티크 향수 느낌이 나면서도 제가 이번에 소개하는 아닉 구딸, 산타 마리아 노벨라, 조 말론, 딥 디크, 크리드 등과는 좀 달리 좀 더 향이 강하고 관능적이거든요. 이국적인 꽃향기와 짙은 바닐라, 약간 스파이시한 듯한 느낌! 그게 흔하지 않은데 되게 묘한 관능미를 풍기더라고요. 향수 이름은 '프렌지페인'이에요. 75ml에 25만원으로 얘도 보통 향수 2배 가격쯤하는데.. 왠지 제 예감에 좋아하실 듯하니, 매장 나가 시향해보세요! ^^

  • 13.06.21 09:26

    윤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왠지 저하고 아닉 구딸이 어울릴거라는 착각이..ㅋㅋ
    아닉 구딸,산마노,샹테카이 다~~ 시향해봐야겠네요.
    감사.감사 *^^*

  • 13.06.20 13:32

    윤주님 메일 읽으면 글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아요^^ 부띠크 향수의 스토리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을 했네요. 산타 마리아 노벨라 향수 중 40대에게 어울릴 향수는 없을까요?

  • 13.06.20 13:45

    산마노가 애들 뿌리는 향수가 아니예요~~청초하더라도 고급스럽기도 해서.. 취향이 다들 다르니 직접 시향해보세요..전 엄마(60대)에게 은방울꽃 향기 뮤게 선물드린 적 있어요ㅎㅎ

  • 13.06.20 13:39

    산마노..겨울에 쭈욱 쓰던게 무스치오였는데요 여기 제품 다 좋죠 윤주님 집접 뵌적은 없지만 샤방하고 청조한 느낌이라 프리지아 잘 어울릴듯하네요 니치향수도 빠지면 지갑 단속하기 어려운데ㅋㅋㅋ 식재료도 많이 아시네요 *.* 부지런하셔..^^

  • 13.06.20 15:14

    재미난 글 잘 읽었어요. 지식이 너무 풍부하신 듯..
    한번 뿌려보고 싶은데..가격이 후덜덜..ㅠㅠ

  • 13.06.20 15:50

    저도 피렌체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와~ 향수 하나에 이렇게 재미있는 많은 이야기가 술술술~

  • 13.06.20 15:54

    지난 달에 이탈리아 다녀왔어요. 물론 여기서 화장품 몇개 구입했는데, 향수 살 생각은 전혀 못했네요;;ㅎ피렌체는 정말 다시 가고싶은 도시더군요. 지금 <신곡>읽으면서 언젠가는 다시..이러고 있습니다. 그땐 향수도 꼭 구입해 와야겠네요

  • 작성자 13.06.20 19:29

    와, 지요52 님 멋져요. 단테의 <신곡>, 저 요즘 고전 책들 하나 둘씩 사기 시작했거든요. 틈틈이 독서하려고요. 어릴 땐 그런 거 교과서에 나와서인지 왠지 부담스럽기만 했는데, 나이 드니까 그런 고전들이 매우 땡겨요. ^^

  • 13.06.21 17:39

    저도 어릴때는 왜 이런걸 읽으라고 하지? 이랬었는데 나이드니까 읽어보고 싶더라구요ㅎ 어릴 때 읽었으면 사고의 깊이가 확~달라졌을텐데 말이죠

  • 13.06.20 16:57

    저도 잼있게 잘 읽었어요( 윤주님은 상식도 아는것도 정말 많으신듯..).정말 향이 궁금해요 근데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네요 윤주님덕에 프레쉬 알게 되서 한동안 열심히 사용했는데요 혹시 프레쉬정도의 가격대로도 추천해 주셔도 정말 좋을꺼 같아요~^^;;이번 추천항수도 기억해 둬야 겠어요~~~^^

  • 작성자 13.06.20 19:31

    네~ 프레쉬는 정말 헤스페리데스, 요 향수가 진리인 듯 싶어요. 저 새로운 향 도전한다고 잠시 프레쉬를 끊을 거지만.. 그래도 정말이지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한결 같은 매력이 있죠. 뿌렸을 때 "무슨 향수 쓰셨어요 도대체?"라고 질문 많이 받았던 건 역시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그리고 슈가 레몬 같아요. 겨울엔 브라운 슈가! ㅎㅎ 그런데 프레쉬 가격대의 향수가 참 없어요. 애매하죠. 그보다 더 싸거나, 아님 요샌 아예 부티크 향수들, 확 20만원쯤 우습게 해주시거나 이래버려서요. ㅡ,ㅜ 그나마 조 말론을 면세점에서 사면.. 가격 부담이 좀 덜하긴 해요! ^-^ 채유니 님껜 조 말론 추천!! 곧 소개할게요 조 말론~

  • 13.06.20 21:51

    저도 윤주님덕에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슈가레몬이 마치 제 시그니쳐향인양^^; 하하하 잘 뿌리고 다니고 있는데용 (물론 샤넬 코코마드모아젤이나 no.5 같이 독한향도 같이..ㅎ)이 향수도 정말 궁금하네요!! 꼭 시향해봐야겠어요^^

  • 13.06.21 08:29

    향수 얘기는 정말 예술이네요... 근데 전 윤주님이 쓰시는 식기세척기가 궁금하네요 ...살짝 알려주심 안될까요? 요즘 식기세척기 급 땡기는데.. 어느것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 작성자 13.06.21 10:42

    빌트인인데^-^;; 삼성이에요. 냉장고 때문에 애증의 관계인 삼성ㅜㅡㅜ 전 노트북, 스마트 TV, 냉장고, 에어컨, 드럼 세탁기, 오븐, 하물며 전자레인지 같은 소형가전도 죄다 삼성이에요. 그런데 오븐하고 식기세척기는 빌트인이거든요 푸른천사 님! 근데 저 식기 세척기가 진짜 너무 성능이 좋네요. 제가 하는 요리들이 굉장히 오일과 버터가 많이 들어가고, 굳으면서 좀 꾸덕해지거든요. 파스타 소스가 치즈에 엉겼을 때 그거 아시죠? 그런데 정말 깨끗하게 잘 세척되고, 와인잔에 물기 자국도 더럽게 안 남을 정도로 정말 맘에 쏙 들어요. 그건 또 세척기도 세척기지만, 세제도 되게 중요한 듯해요!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와 린스를 써야

  • 작성자 13.06.21 10:39

    하잖아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아직 식기세척기가 미국 유럽만큼 발달해 있는 시장이 아니다보니.. 세제의 품질이 좋진 않아요. 전 그래서 전용 세제와 린스 메소드, 에코버 같은 브랜드를 쓰는데요. 진짜 좋네요. 간편하고, 식기세척기에서 나온 애들이 윤이 반짝반짝 나서 제가 직접 설겆이할 때보다 더욱 뿌듯하답니다. 참고로 한국 음식은 특히 눌어붙는 게 많잖아요. 주위에서 주부인 지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식기세척기는 국산 전자제품이 좋대요. 동양매직을 비롯해서 LG 삼성 등이 해외 고가 식기세척기보다 더 나을 거에요. 잘 장만하셔서 일상 속 여유를 즐기시기를!! (설겆이 시간에 여유!)

  • 13.06.21 13:03

    윤주님 덕분에 저도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애정하고 있는데 또 새로운 향수네요^^ 개인적으로 프리지아꽃 엄청 좋아하는데...어떤 향기일지 맡아보고 싶네요.. 이탈리아를 흠모?하는 저에게.....프리지아 + 피렌체 + (궁금했었던 브랜드..)산타 마리아 노벨라..조합이...정말 매력적이네요ㅎㅎ구매하고 싶어라~~

  • 13.06.23 03:50

    신혼여행의 목표가 피렌체였는데 자유배낭 여행으로 가다보니 일정이 꼬여서 결국 피렌체만 못갔던 안타까움이 다시 살아나는 메일이네요 흑... 꼭 다시 이탈리아에 가리라! 결심하고 결혼10주년에 가자고 적금을 따로 넣고있는데 그땐 꼭 다녀오렵니다 두오모성당과 산타마리아노벨라 매장!! 멋진글 잘봤어요 늘 윤주님의 방대한 지식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지방에도 멋진 식료품샵들이 오픈하길~간절히 바라네요ㅋ

  • 작성자 13.06.25 08:28

    우와 꼭~ 10주년으로 다녀오세요. 유럽 여행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 부담을 능히 큰 감동과 찬란한 기쁨으로 바꿔줄 만한 가치가 있죠! 그리고 또 그렇게 뭔가 플랜을 잡고, 이를 위해 적금 붓는 건 참으로 재미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언제가 10주년이 되시려나, 그건 모르겠지만.. 반드시 가셔요. 저 역시도 피렌체를 향한 꿈을 키웁니다. 꼬물꼬물~ ^-^

  • 13.06.26 19:01

    지난번 공구때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롤러볼 사서 요즘 잘 뿌리고 다녀요. 덥고 습기 높은 날에도 요거 뿌리면 기분이 상큼하니 너무 좋습니다^^

  • 13.06.27 11:40

    저도 이런향이 어울렸음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스럽긴해도 여리여리하거나 청초하진 않아서...그래도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어 윤주님께 감사드려요~!그리고 아닉 구딸의 남자향수 궁금한데 마지막 시리즈를 기다려봐야겠군요~(아버지께 어울리는 향수도 그때 소개가 되려나요...)

  • 13.12.30 21:35

    윤주멜 첨 알게된게 산타 마리아 노벨라 향수 검색하다 알게됐어요,,,날이 추워지니 여름엔 쓰지도 않는 향수에 왜이리 관심이 많아지는지...나이가 드니 흔한 인공향수 보다는 이런 향수가 끌리네요 많은 도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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