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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아래의 자료는 ‘데이비드 N. 스틸’과 ‘커디스 C. 토마스’ 공저인 ‘An Interpretative Outline’라는 부제가 붙은 [Romans] (144~147쪽)에서 취한 것으로서, 알미니우스주의와 칼빈주의 다섯 가지 요점을 가장 명료 간결하게 대조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그들 소저인 [칼빈주의 5 대 요점](16~19쪽)에도 실려 있다. 두 저서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장로교개혁출판사(The Presbyterian Reformed Publishing Co.)에서 출판했다. 스틸과 토마스 목사는 아캔서스주 리들록시의 한 남침례교회에서 수 년 간 동역자로 일했다.
* 알미니우스주의 다섯 가지 요점 가운데 <1. 자유의지, 또는 인간의 능력>과 칼빈주의 다섯 가지 요점 가운데 <1. 완전 무능력, 또는 완전 타락>은 생략합니다.
* 알미니우스주의 <2. 조건 선택>과 칼빈주의 <2. 무조건 선택>도 생략합니다.
* 알미니우스주의 <3. 만인 구원, 또는 일반 속죄>와 칼빈주의 <3. 특별한 구원, 또는 제한 속죄>도 생략합니다.
알미니우스주의 <4. 중생에서 인간이 저항할 수 있는 성령>
성령께서는 복음의 초대에 의해 외면으로 부르시는 모든 자들을 내면으로 불러 들이신다. 그분께서는 모든 죄인이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행하신다. 그러나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성령의 부르심에 저항할 수가 있다.
성령께서는 죄인이 믿을 때까지 그를 거듭나게 하실 수 없다. 새로이 탄생되기 전에 신앙이 있게 되며 신앙으로 새로운 탄생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인간의 자유의지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서 성사成事의 역활을 제한한다.
성령께서만이 하나님께 동조하는 사람을 그리스도께 이끌 수가 있다. 죄인이 순응할 때까지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실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을 정복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이 저 버릴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칼빈주의 <4. 성령의 유효한 부르심, 또한 저항할 수 없는 은혜>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구원의 외면부르심(외소) 이외에, 성령께서는 그들이 반듯이 구원 받게 하는 특별한 내면부르심(내소)을 선택된 사람들에게 가져 오신다. 외소는 사람이 거절할 수 있다. 이와 반면, 내소는 사람이 거절할 수 없다. 개종(변개)를 하도록 만들고야 만다.
이런 특수한 부르심으로 성령께서는 선택 받은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이끄신다. 그분께서는 인간 의지 때문에 구원 사역에서 제한을 받지 않으신다. 또한 그분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선택 받은 죄인에게 성사成事하시는 일에서 죄인(인간)의 협조에 의존하지 않으신다.
성령께서는 선택 받은 죄인을 이 일에 협조하게 해 믿게 하시며, 그를 회개하게 하게 하신다. 선택 받은 죄인을 새롭게 하셔서 자유롭게, 또한 새롭게 된 그로 하여금 기꺼이 그리스도께 오도록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이 저항할 수가 없다. 반듯이 구원을 받게 된다.
* 알미니우스주의 <5. 은사(구원)에서 떨어져 나감>과 칼빈주의 <5. 성도의 궁극구원, 또는 성도의 견인>도 생략합니다.
* 로레인 뵈트너 [칼빈주의 예정론] 467쪽~470쪽에서 퍼 옵니다.
* 용어나 내용들은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약간 고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