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할렐루야.
2024년 새해 첫날이 어제 같은데 눈깜짝 할 사이에 벌써 한 달이 뚝딱하고 지났습니다.
새해가 되면 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계획과 결단을 합니다.
“새해에는 새 사람으로 거듭나야지”하고 다시 결심했지만 새 것 같지 않고 여전히 내 안의 옛 사람의 모습에 낙담하고 끌려다닙니다.
새것이 되는 결과에 앞선 원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느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함께 있으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가족을 선포하셨습니다.
가족의 육적 테두리를 초월해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우리 지체들 모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되었습니다. 영원히 만날 우리들입니다.
말씀처럼 “선을 행하되 믿음의 지체에게 더욱 그리하라”
말씀하신 것은 내 영적 가족이기에 그럴 것입니다.
저희는 예수님의 지체입니다.
몸의 어느 한 부분이 아프면 더 신경쓰이고 살피게 됩니다.
또 어느 것 하나 보잘 것 없거나 필요 없는 것은 없습니다.
이처럼 주님 안에서 지체가 그럴 것입니다.
자기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라고 말씀하셨지요.
연약한 지체에게 더욱 마음을 쏟아야 하는 저희입니다.
그리하면 저희 색동교회가 더욱 더 '젊고 따듯하며 평화로운 교회'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이 그리시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공동체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복음 안에서 영적 가족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아직은 한겨울이지만 오늘 주일, 입춘이고 보니
희망의 봄냄새가 벌써 마음에 닿아 있습니다.
2월 첫 주, 각자의 소망으로 세운 신년 계획이 주님이
함께 시작하는 계획으로 다시 정비 되기를,
나만의 생각이 아닌 색동의 가족들과 함께 기도 안에서 같이 이뤄 가기를,
새 사람으로 새 옷을 입고 그 모든 것 위에 사랑이 더하기를,
그리하여 날마나 일신우일신하기를 소망합니다.
멀리 있어서 지금 한자리에 같이 못하는 지체들과,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각부, 속, 선교회, 찬양대도 한번 더 살펴주시고,
우리를 한울타리 안에서 보살피시는 송병구 목자에게도 지혜와 건강을 더해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하기 위함임을 믿으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