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간다고? 전 호텔서 놀아요

[식주/18/백숙란]

놀이공원 간다고? 전 호텔서 놀아요
[헤럴드경제 2004-11-22 12:11] 
호텔가 연말 이벤트 풍성
첫 눈의 설렘을 간직한 계절, 겨울이 다가온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추억과 모처럼의 오붓한 연말연시 휴가가 절실해지는 때다. 이달 초부터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내놓은 윈터 패키지를 이용하면 굳이 없는 시간 쪼개어 멀리 나갈 필요가 없어 좋다. 특히 올해는 객실 이용료 할인뿐아니라 공연 관람, 시설물 이용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는 호텔이 많아져 선택폭이 커졌다.
■웨스틴조선호텔(080-317-0404)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 티켓과 양지파인리조트의 렌털 및 강습료 40%ㆍ리프트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를 마련했다. 귀빈층 라운지 아침식사, 재즈 라운지 `컴파스로즈`에서 식사와 와인 뷔페(일요일은 선데이 브런치)를 이용하려면 비용을 추가하면 된다. 가격은 18만5000~25만5000원선(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신라호텔(02-2230-3310)에서는 11월 22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할인권, 조식 및 저녁 만찬, 서울신라 겔랑 스파 혹은 사우나 이용권을 포함한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19만5000원부터 45만원까지(세금 및 봉사료 별도).
■르네상스서울(02-2222- 8500)은 프랑스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자끄 루시에 공연 20% 할인권을 제공하는 윈터패키지를 2005년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클럽 호라이즌` 에서의 조식 뷔페권, 실내 수영장과 레크리에이션센터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18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JW메리어트호텔서울(02-6282-6282)은 2004년 12월 20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29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스파 및 피트니스센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윈터 패키지를 내놨다. 호주의 유기농 스파 전문 제품 쥴리크의(Jurlique)의 `미용 소금 & 샤워 젤` 보디 제품도 제공한다.
■호텔리츠칼튼서울(02-3451-8114)은 11월 26일부터 2005년 2월 28일까지 윈터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용평스키장 30% 할인이용권을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디럭스룸 1박, 피트니스 클럽 내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엑스트라베드 요청 시 무료 제공 등 혜택이 포함되며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시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가격은 18만원~22만원 선 .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04년 2월 28일까지 호텔 내 야외 골프장 9홀(파3)을 이용할 수 있는 윈터패키지를 실시한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무료 이용,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조식 뷔페 등 16만원짜리 기본 패키지, 골프장 이용이 가능한 19만원 패키지, `클럽 메이필드 스파`에서 인도식 마사지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25만원짜리 패키지가 있다.

* 나의 생각 - 호텔의 패키지는 주로 여름 상품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실습을 한 호텔에서도 여름 상품 패키지로 인한 손님들이 많이 있었기도 했다. 겨울패키지가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겨울패키지의 주된 상품은 온천, 스키등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거의 모든 호텔이 비슷한 상품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그런 것들도 좋다. 그래도 어렵겠지만 특이한 상품을 한 두개 정도는 넣어봐도 좋을듯하다. 겨울에 즐기는 여름상품이라던가, 아니면 그 호텔에서만 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지 않고 움추려 들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활동적인 상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호텔이 그리 고급상품을 내세우기보다는 평균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한번쯤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여 호텔에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겨울 휴가를 즐겨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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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겨울 패키지' 풍성
[조선일보 2004-11-11 14:43]  
날씨도 추운데 멀리 떠나기는 귀찮다? 그렇다면 도심 속 호텔로 가보자.
특급 호텔들이 연말연시를 겨냥해 내놓은 ‘겨울 패키지’ 상품들이 즐비하다. 스키, 공연, 스파 등 겨울과 관련한 다양한 테마의 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니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가격은 평소보다 50% 이상 떨어졌고, 각종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은 더 풍성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