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0년 1월 21일 식약청과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판 중인 '보청기' 품질 및 유통실태 점검에 대한 실태 조사의 결과를
공동 기자회견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시판되고 있는 15개 제품중 4개 제품이 성능미달인 것으로 나타났고
수입제품 2개, 국내제품 2개다.
국내산 제품은 세기스타의 SG P2, 포낙코리아의 Una HS이며
수입품은 젠텍인터내셔날의 UP-64XX 태양메디텍의 Electonetango 2sp이다”
또한 다음과 같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100만원 넘는 국산보청기도 불량 - 헤럴드경제
.국내시판 보청기 15개 제품 중 4개 제품 성능미달 - 뉴시스
.시판 보청기 26.7% 성능미달 -매일경제
.일부 보청기 판매가격 2배 폭리 - 국민일보
.보청기 10개 중 3개 불량 - mbn
특히 국민일보는
“일부 보청기 제조 판매업자가 원가에 비해 2배 정도의 가격을 받았다고 하면서
값비싼 보청기와 값싼 보청기와의 성능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 등의 제대로된 진단을 받고
본인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 착용해도 착용해야 한다”
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식약청에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 발표와 더불어
보청기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에게 공문을 보내면서
올바른 보청기 구매(사용)시의 주의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홍보를 요청하였습니다.
1. 소비자가 보청기를 구매할 시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상병리사 및 청각(능)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개인의 특성에 맞는 기종을 선택하여야 함.
2. 정기적으로 제품의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하시고, 품질보증기간을 확인하여 정기적으로
보청기의 성능을 점검 받을 것.
이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보청기 제조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마치 모든 보청기 관련 분야에 걸친 것처럼 오해될 소지가 매우 크기에
이로 인한 국민들의 불신감에 대한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협회에서는
과장되거나 의도적으로 편향된 관련 보도된 기사에 대하여서는
이에 대한 단호한 해명과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불어 이럴 때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보청기 전문점과 전문가로서 청능사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기자회견 전문 (홈페이지에 공지)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문
관련 보도 기사
“끝”
식약청소시모공동기자회견관련기사100121.hwp
식약청수신공문_홍보요청_10012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