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악회 2023년10월 정기 산행 안내
@@차량탑승시간 및 장소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10월 정기산행이 강원 속초 설악산 토왕성폭포로 정해졌기에 공지합니다.
산 행 지 : 강원 속초 설악산 토왕성 폭포
산행일시 : 2023년 10월 10일 둘째주(화)요일
출발장소 및 시간 (시간엄수)
####북쪽방향 노선을 이용하기때문에 출발장소가 화원앞이니 참고바랍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정류장 아래 화원앞 07:00분
동천역 맞은편 정류장 07:05분
성남모란시장 07:25분
@@@ 출발장소 및 출발시간 변경되었으니 필히 확인 바랍니다~~~
## 출발장소 및 시간을 하행선, 상행선 고정으로 하고자 하오니 회원 여러분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남쪽방향 경유코스 : 모란시장 출발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동천~죽전~기흥 ~ 산행지
북쪽방향 경유코스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화원 앞 출발~동천역~모란시장입구 ~ 산행지
@@산행준비물
아 침 : 생수 김밥지급
식수, 간식, 여벌옷, 개인등산장비 준비요~~~
@@ 산행 참가비:-40.000-원 (일금, 사만원정) 뒤풀이 식대 포함
회비입금 : 신협132-098-067614 (예금주 백두산악회 이정미@뽀글님)
@@@입금시 이름뒤에 좌석번호 기재요망
@@ 산행접수 임원번호
대 장 : 010 2981 3795
총 무 : 010 8733 6856(신총무)
감 사 : 010 5206 1085(전총무)
홍보실장 : 010 4309 3563(뽀글님)
기 사 님 : 010 4528 9772
## 안전산행을 위한 공지 및 유의사항
@@@ 본 백두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 산이좋아서 산행을 즐기는 동호회 산악회로 산행참여는 본인 스스로가 판단하여 참여하는 만큼 산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오니 안전산행에 각별히 유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산행 안내만 할뿐 산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그 어떤 민, 형사상의 책임도 일체 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따라서 이에 동의한 경우에만 참가 할 수 있으며 신청한 사람은 이에 동의하는것으로 간주 합니다.
회원님들이 산행 신청전에 이점을 꼭 숙지하시고 개인별로 준비물과 만일에 대비한 상해보험이나 여행자보험등에 대하여도 개인이 가입하여야 할 사항임을 공지합니다~~
(단체 보험은 가입하지 않음)
@@@@@ https://youtu.be/09_vows4PZc?si=yW6CAHj-825i5s68
아직 장거리 산행은 겁이 나서 대부분 3~4시간 산행만 가는 편이에요. 저한텐 그 정도 산행이 딱 알맞은 수준인 거도 같고 아직 안 가본 산이 너무 많아 충분히 만족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늘 아른거리는 버킷리스트!!!
나도 가보고 싶다. 😭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가면 되지~ 설악산. 물론 대청봉은 아니고요.😄
설악산엔 아주 많은 코스가 있으니까요.
전날까지도 울산바위 코스를 가자하고 출발했건만 막상 속초 가는 당일 토왕성폭포로 코스를 변경해 설악산 맛보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웅장한 것이 이곳이 설악산이군요. ⛰️👍🏻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가 되었지요.
설악산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는 6000원이랍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엔 차가 무척 많더라구요.
정말 넓기도 하네요.
등산이라곤 다녀본 적 없던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가서 흔들바위까지 등산을 했는데 그 당시 진짜 올라가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제 발로 설악산을 갔네요.😊
저희는 왕복 3시간 거리 토왕성폭포를 다녀올 거예요.
원래 가려던 울산바위 코스는 왕복 4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토왕성폭포로 목적지를 바꾼 이유는 근래 비가 많이 와서였어요. 비가 많이 온 후에만 멋진 폭포 볼 수 있잖아요.
등산 시간 때문만은 아니었고요.ㅎㅎ🙈
설악산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반달가슴곰이에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예전엔 설악산에 반달가슴곰이 살았다고 해요.
토왕성폭포는 울산바위와는 반대편으로 올라갑니다.
토왕성 폭포 가는 길 육담폭포와 비룡폭포도 지나갈 거예요.
토왕성폭포는 그동안 출입이 제한되다 2015년 전망대 등산로를 조성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폭포를 45년 만에 개방 했대요.
토왕성 폭포 전망대까지 2.6km
권금성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다리를 건너가요.
어디를 봐도 멋진 설악산이에요.
물은 거의 말라있지만 계곡인 거 같아요.
그리고 잘 정비된 숲길이 나옵니다.
화장실은 두 곳이 있어요.
먼저 나오는 비룡 화장실
편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돌계단도 나오고요.
올라가는 중에도 수영하고픈 계곡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얼마 전 관악산 계곡 가서 감탄하고 왔는데 설악산 계곡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얼마 가지 않아 육담폭포가 나옵니다.
다리와 폭포가 함께 나오는 사진 포인트에요.
폭포 시원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실제 올라갈 때 무서운 느낌 하나도 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아찔해 보이네요.
육담교에요.
멋진 흔들 다리지요.
위에서 바라본 육담폭포
위에서 바라본 육담교
조금 더 올라오니 비룡폭포가 나옵니다.
비룡폭포까지는 정말 편하게 힘 안 들이고 올라갈 수 있었어요.
자 이제 마지막 토왕성 폭포까진 0.4km만 가면 되네요.
이쯤에서 아.. 요기 등산 코스가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이렇게 편하게 왔는데 400미터라니.. 너무 쉽잖아라고 입방정을...
말이 400m 지 이렇게 끝없이 긴 계단은 처음 보네요.
2015년 이곳을 처음 개방했을때 사진을 보니 이 계단을 줄서서 가시더라구요.🙊
나름 계단이 가장 수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계단에서 몇 번을 쉬었는지 몰라요.
정상까지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가도 가도 끝이 없더라고요.
1시간 30분 코스 중 이 계단에서 30분이 더 걸린 거 같아요.
드디어 폭포 전망대에 도착!!!
내려가는 분들이 물이 별로 없어요. 하더니... 이 모습이었군요.
비 많이 온 줄 알았는데 더 와야 되나 봐요.😓
졸졸 흐르는 폭포 보이시죠??
생각보다 먼 곳에 있어 그 물줄기가 더 적어 보이는 거 같기도 하구요. 사진 폭포랑은 좀 다르네요.
힘들게 전망대에 올라오신 분들마다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ㅎㅎㅎ
일행에겐 어마어마한게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시더라구요.
나만 죽을순 없잖아 ~🤣
전망대 벤치에 앉아 쉬고 있으니 요 다람쥐들이 와서 재롱을 피웁니다.
전망대 상주하는 아이들 같아요.
먹을 거 주는 줄 알고 사람 곁을 맴돌더라구요.
폭포에 실망한 등산객들이 다람쥐 보며 웃음을 찾았어요.
폭포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산 자체가 장관입니다.
중국 장가계는 못 가봤지만 이런 모습이던거 같던데~
설악산 너무 멋져요.
기념사진도 찍었으니 하산합니다.
내려가며 보는 비룡폭포 모습이에요.
비룡폭포에서 많이들 쉬고 계셔서 저희도 싸온 간식을 이곳에서 먹었어요.
맑은 물에 물고기가 얼마나 많던지요.
등산이 힘든 분들은 이곳 비룡폭포까지만 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멋진 곳은 한 번 더~
하산길에 다시 한 번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