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되니까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불편하네요.
자꾸 벌레가 생겨요... 그래서 음식물쓰레기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놓고 있어요. ㅠ.ㅠ
그런데도 작은 벌레가 자꾸 날라다니는 거에요.
뭔 일인가 보니 식탁 위에 있는 바나나에서 작은 벌레들이 계속 윙윙 거리네요.
초파리는 종류만 삼천종에 달하고 전세계 구석구석에 서식한다고 해요.
음식물 주변에 자주 나타나는 초파리는 매우 작아 배수구나 방충망 틈새로도 들어올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초파리 암컷은 한번에 100여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해요.
이 알은 10일 정도면 성충이 되고 또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번식 속도가 빠르고 박멸하기도 어렵다고 해요.
문제는 초파리들이 상한 음식과 쓰레기 등을 옮겨 다니면서 세균이나 전염성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뜨아...
초파리 퇴치법 한번 알아볼까요?
여름이면 많아지는 초파리 퇴치방법!

먼저 음식물 쓰레기는 자주 내다 버리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과일은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고
실온에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밀폐용기에 담아두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바나나, 포도, 사과 등 과일의 꼭지 부분에 초파리 유충이 서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관하기 전에 깨끗하게 잘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배수구에 일주일에 2~3번 정도 뜨거운 물이나 식초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일회용 컵이나 종이컵안에 설탕물, 식초, 맥주 등을 넣은 뒤 랩을 씌워 잘 고정한 뒤
이쑤시개로 랩 가운데 작은 구멍을 5~6개 정도 뚫으면
단내를 맡은 초파리들이 컴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출구는 찾지 못해 안에 갇히게 된다고 해요.
구멍을 너무 크게 내면 안되겠네요.
저는 지금 당장 음식물 쓰레게 버리려 나갑니당~~
그리고 설거지 깨끗하게 하고 따뜻한 물 배수구에 폭풍 부은 뒤 식초 뿌려놓으려구요.
이놈의 초파리.... 다 없애버릴 거에요.
첫댓글 여름이 되니 벌레와의 전쟁이네요.... 물렀거라!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