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3 답사 겸 자리물회 먹을 겸.
영천악 동쪽 둘레길은 대부분 포장도로여서 다소 실망스러웠고, 칡오름 서쪽 둘레길은 애써서 만들어 놓았는데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관리가 잘 안됨. 그래서 입구에 풀이 우거져 진입이 다소 부담스러웠으나 입구만 통과하면 숲속 길로 비교적 좋은 편임. 그런데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은 경우가 많아 이를 치우느라고 시간이 꽤 걸림.
공천포식당은 손님이 너무 많아 대기. 예약은 안 받음. 자리물회는 먹을만함. 사전에 전화해 보아야.
입석동에서 하차 고살리길 영천악 칡오름 월라봉 공천포 식당의 경로를 재편집하면 10~ 11km로 3시간 30분 정도면 넉넉할 듯. 월라봉대신 걸세악으로 가는 코스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월라봉 감귤박물관에서 공천포 식당까지는 3.5km 정도인데 걸어가기에 부담스럽다면 버스정류장까지(신효, 혹은 월라봉정류장)는 800여m로 10분 정도, 여기서 231번 버스(26분 간격) 타고 공천포나 혹은 신예2리 교차로에서 하차, 바다 쪽으로 조금 가면 공천포 식당임.
보목항 해녀식당의 경우 거리는 비슷하지만 정류장에서 2km이상 떨어져 있어 택시를 이용해야 하고 귀가 시에도 마찬가지여서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