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일) 경북 경주
양남면에 위치한
의 파도소리길과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방어진에 이르는 해파랑길을 걷고 왔습니다. 해파랑 길이란 몇년전 국토해양부에서 해안누리길 조성 발표를 하자 덩달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688 Km의 국내 최장 동해안 대트레일인 '해파랑길'을 조성하겠다고 나서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해+파도+ ~(누구누구)랑의 합성어인 해파랑길은 이 길이 지나는 각각의 지자체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또다른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었습니다. 경주의 주상절리파도소리길이나 영덕의 블루로드는 해파랑길의 다른 이름이구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하는 해파랑길은 참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05 : 50 - 산행버스에 오름
09 : 16 - 경주시 양북면 골굴사주차장 도착 골굴사 둘러
봄(50분간)
10 : 06 - 골굴사주차장 출발(산행버스로 이동)
10 : 21 - 경주시 양북면 신라 문무대왕 해중릉(대왕암)
도착
10 : 38 - 대왕암주차장 출발 (산행버스로 이동)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10 : 48 -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나아해변 도착 파도소리길 걷기
시작
10 : 56 - 읍천어촌계 활어직판장 지남
11 : 03 -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입구 들어섬
11 : 20 - 부채꼴 주상절리 전망장소 도착
11 : 48 - 양남면 하서4리 무료주차장 지남
12 : 17 - 하서해안공원 도착(점심시간 25분간 가짐)
13 : 24 - 도로따라 걷다가 지나는 승용차 얻어 탐(5분
정도)
13 : 29 - 관성솔밭해변을 지난 금룡마트에서 하차하여 다시 해안길따라 걷기
시작
13 : 45 - 화암경로당 지남
14 : 13 - 산하천 다리 지남
14 : 33 - 정자항 등대 도착 되돌아 나옴
14 : 55 - 정자 해양회타운에 도착 해안길 걷기 종료함
15 : 00 - 정자 출발(산행버스로)
--- 울산 해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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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05 - 울산시 일산해수욕장 도착. 대왕암공원을 향해 걷기
시작
16 : 44 - 울산대왕암 도착
17 : 20 - 바닷가 해동용궁사 지남
17 : 28 - 방어진 슬도 등대 도착
17 : 46 - 방어진항 부두 도착 해파랑길 걷기 종료함
읍천 나아해변 - 1.3 Km - 읍천항 - 4.2 Km -
수렴해변 - 2.6 Km - 관성해변 - 1.9 Km - 신명해변 - 1.7 Km - 강동화암주상절리 - 2.9 Km - 정자항 ( 약
14.6 Km 정도에 4시간 7분 걸렸습니다.)
울산 일산해수욕장 - 대왕암 - 슬도등대 - 방어진항 부두
( 약 6.5 Km 에 1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오늘 총 걸은 거리는 21 Km 쯤 되며 5시간 50분 쯤
걸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 산행버스는 이른
출발을 하였고 경주보문단지를 지나는데.. 이 날 경주 보문단지는 때늦은 눈이 토함산에 소복히 내려 가로수 벚꽃이 만발한 모습과 어울려 비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똑딱이 카메라로 담았는데 아쉽게도 파도소리길을 걷다가 똑딱이 카메라를 분실하여 멋진 장면을 올려 놓지를
못하네요... 파도소리길로 향하는 도중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골굴사를 먼저 둘러봅니다...
주차장에서 골굴사까지는 15분 정도가
걸리는데....... 함월산골굴사 일주문을 지나면....
선무도(불교무술) 대학이 나타나고.... 골굴사는 왼쪽길로
나아갑니다...
제일 뒤쪽 건물이 골굴사
대적광전이구요...
사진 가운데 둥근 지붕은 보물 제581호인
마애여래불을 보호하기 위한 지붕입니다.
보물 제581호인
마애여래불은....
9세기 신라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하네요....
마애여래좌상 아래에는 관음굴이
있구요...
마애불에서 내려다본 대적광전입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넓은 공터에는 오륜탑이 있는데...
이 탑이
오륜탑입니다. 기단 위로 5개의 모양이 다른 조형물이 포개어져 있었구이요... 각각은 아래쪽부터 땅, 물, 불, 바람, 하늘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대적광전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
선무도대학
생활관이며....
골굴사는 원효가 열반한 혈사로 추정되는 곳이라
하네요...
일주문을 나오니 선무도의 승형(태권도의 품세)을 나타낸
조형물이 줄지어 있었구요... 주차장에서 골굴사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는데 50분이 걸렸습니다...
주차장에서 산행버스에 오른 다음
찾아간 곳은 문무대왕해중릉이었는데 골굴사주차장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문무대왕 해중릉(대왕암)이구요....
이날 밀려오는 높은 파도로 인해 대왕암 주변은 비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대왕암쪽을 바라본
풍경이구요... 대왕암을 둘러본 후 다시 산행버스에
탑승하여 양남면 읍천리 나아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대왕암에서 읍천리 나아해변까지는 산행버스로
10분이 걸렸으며... 오는 도중 해안도로는 월성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인해 기존 도로는 폐쇄되었구요 우회하는 터널길이 뚫여 있었습니다...
월성스포츠센터 부근 주상절리 이정표 앞에서 하차를 한 후 나아해변으로 나아갔구요....
나아해변입니다.... 나아해변에서는
읍천항쪽으로....
읍천항입니다...
이 날은 높은 파도가 해안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었구요...
이 곳을 잘 이용하면 파도소리길 걷기를 더욱
즐겁게 해 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어직판장
내부의 모습이며.... 100% 자연산만 취급한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도로따라
가면되구요...
여기서부터....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시작
됩니다.....
지나온 읍천항이구요....
읍천항 등대....
등대에서 바라보니 오늘 지나갈 해안과 도착지점인 정자항이
조망되네요...
파도소리길 입구입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구요...
뒤돌아본
읍천항...
그리고 나아갈 해변 풍경입니다...
부채꼴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조망대가
가까워졌습니다...
분홍색 칠이 되어 있는
곳이 주상절리이구요...
부채꼴 주상절리....
이
부채꼴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라고 하네요... 부채꼴 주상절리에서 되돌아 나와 다시 해안따라 하서 방향으로....
파도소리길은 이렇게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뒤돌아본 파도소리길이구요... 파도가 밀려왔다
빠져나갈때 해변의 몽돌들에서 독특한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퍼지네요...
여기에도
주상절리가....
여긴 해변이 솟아 올랐다고
하구요....
여기는 누워있는
주상절리가....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구조라 합니다...
멀리는 점심을 먹었던 하서 해안공원이
조망되며....
누워있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그림있는 어촌마을도
지납니다...
읍천항에서 시작된
파도소리길은 하서광장까지 잘 정비되어 있었구요... 이후로는 해변이나 해안도로따라 나아가게
됩니다...
하서천 다리를 건넌 후는 왼쪽으로
....
해안도로따라 해수온천랜드쪽으로 나아가면
되구요....
하서해안공원입니다...
해안공원을
지나다 해안공원을 찾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한
장 당아보았구요...
해안공원에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시간을 가진후 해안도로따라 진행하다가 무언가 허전한 생각이 들어 살펴보니 아뿔사 똑딱이 카메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심 먹은 장소로 가
보아도 없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서광장 화장실에 들렸을때 빠뜨린 것 같아.... 1.5 Km 를 되돌아가
....
이곳 화장실에서 찾아 보았으나 카메라는 보이지 않고....
선두그룹과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해안길을 버리고 도로따라
나아갔습니다... 가다가 승용차를 좀 얻어타고 선두와의 거리를 좀 좁혀야겠다는 생각에.... 다행히 고마운 분이 승용차를 태워주어 약 5 Km를
타고가다 해안도로로 내려서고....
이 곳 금룡마트 앞에서 하차하여 해변 걷기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저 뒤편에 하서해안공원이 있구요....
보이는 해안의 끝지점에 정자등대가
있습니다...
신명교를 건너서 는 다시
해변으로....
이곳에도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고....
화암경로당을
지나니....
이곳에 강동화암주상절리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곳
해변은 몽돌이 덮고 있었구요...
해변 걷기가 힘들어 도로로
올라오니....
보이는 주유소 앞에 타고온 산행버스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주상절리길 걷기는 산행버스가 있는 곳에서 끝내지
않고 정자항 등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는데.... 정자항등대까지 20분정도 걸렸구요...
대게 상가를 지나고....
해안길따라....
등대 가까이까지 갔습니다...
정자항이구요....
정자등대입니다....
정자항에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장 담은
후....
산행버스가
있는 곳 까지 되돌아 나와 주상절리길 걷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걸은 해파랑길 10 코스
안내지도이구요.... 해파랑길 10 코스 걷기로 끝내기는 아쉬운 감이 있어 다시 산행버스로 울산 일산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울산 해파랑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