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benedictio) : 성물에 대한 축복, 사람에 대한 축복.
축복은 우선적으로 가톨릭 신자들에게 주는 것이지만, 예비 신자들에게도, 또한 교회의 금지가 방해하지 아니하는 한, 비가톨릭 신자들에게도 줄 수 있다.
축성(consecratio) : 사람에 대한 축성(부제, 사제, 수도자, 미사 때에 성체, 성혈 축성 등)
봉헌(dedicatio) : 수도원, 성당, 경당 등을 하느님께 봉헌할 때 봉헌식
교회법 제1169조~제1171조 참조.
위의 축복, 축성, 봉헌 등은 준성사에 속합니다.
흔히 신자분들이 묵주나 성상, 십자고상 등을 들고 와서 "신부님 이거 축성해 주세요!" 혹은 "방사 놔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대부분의 것이 "축복"에 해당됩니다. 즉, 복을 빌어주는 것이죠. 집이나, 가게, 자동차, 기계 등.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신부님께 축복이나 혹은 안수는 청하는 것도 좋은 준성사입니다.
"축성"이란 말은 제한되어 사용됩니다. 사제서품식이나 부제서품식, 종신서원식, 주교성성식 등과 같이 사람에 대해서 축성하고 미사 때에 성체와 성혈에 축성합니다
첫댓글 아하~~ 이제 의문이 풀리네요..세례 받을때 선물로 받은 생활교리 책을 읽어보니 성물은 사제로 부터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적혀 있었고..선배 신도분들은 축성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살짝 헷갈리고 있었는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