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산
법화산은 불경 중의 하나로 모든 경전의 왕이라는 법화경[1]에서 따온 이름으로 구성 지역의 중심 산이다. 산의 위치는 수지구 죽전동 · 기흥구 마북동 · 청덕동 · 언남동과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등 3개구 모두에 걸쳐있다. 굴곡진 산세는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서 문수산과 갈라지고 기흥구 마북동과 청덕동의 탄천(炭川)의 발원지(마북천) 지역은 ‘예부터 물푸레나무가 많고 항상 맑고 푸른 물이 흘러내린다’하여 '청덕리(淸德里)', '물푸레골'이라 불리던 곳이다.
그래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의 천주교 용인 공원묘지 부근에서 다른 물줄기 하나를 만들어 경안천으로 흘러든다. 또한 구성면 청덕동 지역의 88 CC,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레이크사이드 CC 등 골프장을 사이에 두고 향수산과 연결되고 있으며 마성터널을 사이에 두고 석성산쪽은 동백동, 법화산 쪽은 · 청덕동으로 나뉘는 지역이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여러 갈래로 나뉘어 여러 마을들을 감싸 안고 있는 형세다.
법화산은 주변의 형세가 여러 신하가 임금에게 조례를 올리는 군신봉조형(群臣奉朝形) 같다는 전설처럼 예로부터 명당보국(明堂保局)의 길지로 알려진 곳이다.[2]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온 ‘한남정맥’이 속리산에서 북진해 경기 남부의 지형을 이루고 정맥중에 으뜸인 간룡(幹龍)에 위치하여 함박산→부아산→석성산→마성터널→법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으로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는 용인에는 명당이 많아 인재의 출생이 많다고 전해지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고개를 나타내는 한자어로 령(嶺), 현(峴), 치(峙), 천(遷) 등이 있고 한글로는 고갯마루, 등성마루, 언덕 등이 있는데 하늘마을에서 성현마을까지 단국대학교를 감싸안고 있는 형국의 작은 무등치(無等峙, 일명 무등재), 도태굴고개, 큰무등치, 응달길고개로 이어지는 법화산 자락은 산등성이에서 다시 천주교 용인공원묘지의 능선을 따라 가다가 수지에서 광주 가는 국도 제43호선 대지산 대지고개에서 과협한 다음 북쪽으로 또 다른 산봉우리 하나를 만든다. 바로 불곡산(345m)이다.
경기도 용인 북부지역에 위치한 법화산은 기흥구 마북동의 '마북천'과 청덕동의 '청덕천'에 흐르는 물로 인하여 탄천(炭川)의 발원지가 되었다. 이곳에는 구한말 을사늑약에 항거해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의 묘와 병자호란 때 3학사의 한 사람인 충렬공 오달제의 묘, 연안부부인 전씨 묘(延安府夫人田氏墓) 등이 있다.
탄천은 예부터 삼천갑자 동방삭의 전설이 내려오는 한강의 지류이다. 이채롭게도 남에서 북으로 흘러 용인, 분당, 판교, 송파, 강남 지역을 관통하는 준용하천이다.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를 거쳐 양재천과 합해지면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한강의 제1의 지류(支流)로 더 유명하다. 총 길이 35.6㎞, 유역면적은 302㎢이다.
오늘 산행은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법화산을 찾았습니다.
산행 출발은 구성동 주민센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날씨는 쌀쌀한데 아직 코스모스가 피어있네요.
산행 시작입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동네 주민들이 쉽게 오르는 산이라 많은 등산인이 보입니다.
소나무와 여러가지 잡목으로 이루어져있는 법화산입니다.
잘 닦여진 산길을 따라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오릅니다.
이렇게 산을 오르고,,,,
숲길을 좀더 오르니...
법화산 정상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편의시설이 갖추어져있는 팔각정이 나오고...
서서히 주위의 전망이 눈에 들어 옵니다.
경찰대 입구쪽 입니다.
잠시 주위를 조망하고...
다시 출발입니다.
산길을 돌아서면...
본격적으로 경찰대 골프장이 나옵니다.
법화산 산길 곳곳에 잠시 쉴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만들어져 있네요.
얼마를 올랐을까~~
정상이 0.7키로 남아있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나무 계단을 오르고...
산길을 조금 오르니...
정상이 눈에 들어 옵니다.
법화산 정상입니다.
높지않은 산이라 눅나 싶게 오를수 있는 산입니다.
법화산 정상에서 주위를 조망해 봅니다.
법화산 정상석입니다.
이곳에서 인증샷하고...
하산입니다.
하산길은 원래 오르던 곳으로 하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