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3차 산들 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일시: 2020년 10월 25일(넷째주 일요일) 오전 10시
산행지: 부산광역시 엄광산(嚴光山, 해발 503.9m) 둘레길
산행코스: 영주동 민주공원☞ 봉수대 약수터☞ 봉수대 체육공원☞ 석탑약수터 갈림길
☞ 편백숲길☞ 내원정사☞ 대신동 꽃마을
산행시간: 2시간30분, 약 6.5km(휴식시간 포함)
모이는 장소: 부산광역시 동구 영주동 민주공원 입구
모이는 시간: 오전 10시 까지(시간 엄수바람)
교통편: 영도구, 남포동, 충무동 방면에서는 508번,70번 버스이용,
동래구(사직동, 동래), 연산동 방면에서는 43번 버스이용,
기타지역에서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부산역앞에서
43번, 190번 버스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 뒤풀이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며 준비물은 식수와 간단한 먹거리 정도만
준비하시면 되고 당일 회비는 지참하시고 정회원은 불참비를 내셔야 됩니다......
★ 코로나19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당분간 정기산행은 근교산행으로 대체하며
산행일정이 넷째주로 변경된점 숙지하시고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 엄광산(嚴光山)은 부산 서구 동대신동의 북쪽에 위치하여 서구와 부산진구(개금동),
동구(좌천동1995년 그 이름을 되찾기 전까지는 고원견산(高遠見山)으로 불렸다. 고원견산이란
이전 명칭으로 불리는 고원견산은 18세기 초ㆍ중엽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원견악이
고원견산이란 명칭으로 정리되어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엄광산(嚴光山)구봉산(龜蜂山) 둘레길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엄광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숲길.
엄광산 구봉산 둘레길은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조성되었다. 갈맷길은 2009년부터 부산의 산과 강,
해안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2010년 21개 코스가 지정되었다. 갈맷길은 슬로우 라이프를
실현하고 생태 도시로 나아가는 기초 인프라가 되고 있다. 엄광산 구봉산 둘레길은 총 9.2㎞로
총 3시간이 소요된다. 코스는 구 대신 공원~석탑 약수터~200계단 입구~내원정사
~제6초소~봉수대 체육공원~꽃동산 체육공원~봉수대 밑 갈림길~중앙 공원~민주 공원으로
이어진다.
엄광산 구봉산 둘레 길은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의 엄광산(嚴光山)과 구봉산(龜峯山)
《교린제성》(交隣提醒)에 원견악(遠見嶽)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고원견산의 이전 명칭은 엄광산(嚴光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엄광산의
멀리 일본의 쓰시마동래부지》(東萊府誌)나 《동래군지》(東萊郡誌)등을 검토한 결과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서구 대신 공원에 들어서면 키가 큰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석탑 약수터로 가는 길은 정비가 잘된 비포장 도로로 1㎞ 남짓한 거리다.
석탑 약수터에서 내원정사로 가는 길은 아름드리 관목이 줄지어 서 있으며, 이 길이 끝나는
곳에는 200명~300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넓은 고원이 펼쳐진다. 내원정사와 엄광산 정상,
석탑 약수터의 갈림길인 이곳은 전나무 삼림욕장이기도 하다. 내원정사를 거쳐 엄광산으로
진입하면 능선 길도 좋지만 꽃동산 약수터를 향하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다. 엄광산은 남항
등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반대편으로는 시내 중심가를 조망할 수 있다.
엄광산에서 구봉산으로 가는 길은 황톳길이며, 구봉산 정상 쪽으로 가다보면 정상 바로 아래
안부에 봉수대 체육공원이 있다. 봉수대 체육공원에서 정상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구봉산 정상에는 조선 시대의 통신 수단이었던 봉수대가 있다. 봉수대에서는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들이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 해운대까지 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대이기도 하다. 구봉산
봉수대 주위에는 시민들을 위한 체육 시설과 정자[2층], 벤치 등이 있다. 구봉산에서 내려오면
중앙 공원, 민주 공원과 만나게 된다. 구봉산에서 꽃동산 체육공원으로 내려오는 길에는
약수터가 많으며, 시락국과 막걸리를 파는 매점도 여럿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과 시내버스 167번 등을 이용하면 되고, 종료점에서는 135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변에는 용두산 공원, 구덕 운동장, 부산역, 복병산 체육공원, 자갈치 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