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오메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브랜드의 상징적인 크로노그래프 워치,
스피드마스터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전시회를 공개했다.
1957년에 탄생해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계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는 사실 레이스 경주를 위해 처음 제작되었지만, 그 명성은 달과 함께
시작되었다. 뛰어난 가독성뿐만 아니라 정확한 시간,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인하고 인류 첫 달 착륙 미션에 성공한 전설적인 인물들의
손목 위에서 구름을 누비고 달 표면에 닿으며 지구 끝까지 나아가 다양한 영역을 정복했던 것.
마치 달에 착륙한 것과 같은 느낌으로 신비로운 우주 공간으로 연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늘날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의 원형인 1968년 모델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총 5점의 빈티지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은 물론, 2017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스피드마스터
신제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6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달 착륙뿐만 아니라 파일럿,
항공술, 그리고 탐험가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인 시계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스피드마스터 탄생 60주년 기념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오메가 청담 부티크에서
진행되며, 2017년 바젤월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피드마스터 제품과 함께 배우 유지태가
내레이터로 직접 참여한 스피드마스터 스페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해시태그 #SpeedmasterFans, #Moonwatch, #청담오메가부티크를 통해 SNS 포스팅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며, 방문 시 전시 관람 가이드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더욱 자세히 감상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위 해시태그를
검색해보자.
2017년 더욱 새로워진 ‘스피드마스터’
1957년 오메가는 방수 기능을 갖추면서도 사용하기 쉽고, 놀라운 정확성을 갖춘 견고한
크로노그래프 시계 제작에 돌입했고, 그 결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시계가 탄생했다.
바로 베젤에 타키미터 눈금을 갖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스피드마스터의 유산과 정신은 오늘날 선보이는 모든 새로운 모델에 반영된다.
이번 2017 바젤월드를 통해 첫선을 보인 새로운 스피드마스터 두 가지 컬렉션 또한 이를
증명할 수 있다. 먼저, 한층 간결해진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특징인 ‘스피드마스터 38mm’는
60년의 유산과 특징은 그대로 지녔지만, 더욱 간결하고 독창적인 요소를 활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여성용 모델의 경우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베젤에 브라운 알루미늄 링과
타키미터 스케일을 매치해 다이아몬드의 우아한 품격과 오리지널 스피드마스터 모델의 상징인
스포티한 매력을 동시에 자아내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것. 또 레이싱 다이얼의 귀환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마스터 레이싱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1968년 출시된 스피드마스터 모델에
최초로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에 특별한 미닛 트랙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으로, 스
피드마스터의 모터 레이싱 유산을 기념해 매트 블랙 다이얼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처럼 오메가는 다시 한 번 기능과 디자인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동시에 스피드마스터의
유산을 더하며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가고 있다. 스피드마스터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계 중 하나라는 사실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