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하기만 하였던 추위와 한파를 이겨내며 어느새 봄의 전령사 벚꽃이 피었다가는 다 져버린 제법 더운 날씨에 봄을 맞았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인동초며 다래덩쿨 칡,토복령 ,찔레뿌리 등등을 채취하시라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여러분들의 수고하신 덕분으로 현재 겨울 약초는 창고에 가득 쌓여진 상태고 얼마전 부터 시작된 소루쟁이잎도 4000근을 헤아리는 숫자가 올 가을 ㅋ까지 손님을 기다려야 할겄입니다
특히 이번달 부터는 쇠뜨기와 씀바퀴가 채취중에 있으며 곧 환삼 작업도 작업 시작 하게 될겄입니다
올해는 벌서부터 엄청난 여름날씨에 더워지고있고 잦은비로 농사는 황폐화 되어 갑니다만 밭에 심어 노은 10000여평에는 야생 약초들로만 심어져 있기에 현재까지는 무난 하게 자란다는 소식 입니다
창포를 심었으며 금화규를 심었고 금전초에 돌외 개똥쑥도 심었습니다
매년 심는 면적을 늘려가지만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씨앗공급이 어려워 올해도 제비꽃부터 종자를 채취하려고 하며 마치현도 올해는 씨앗을 채취하여 내년 부터는 밭에다 심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마 내년도에는 15000여평이 저의 약초 농원으로 승격하게 될겄입니다
평당 2만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한 작ㅁ물만 심기에 재배 하시는 농민들도 재미 있어 하는거 같아 수확때는 거의가 기분좋게 수확하고 더 심으려고 하시지만 3년 이상 재배시에는 가격이 급변하기에 상품을 선정하는데에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심고 있답니다
채취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의 연세도 거의 80대 이시고 새롭게 이 일에 종사하려는 젊은 분들은 찾기도 어렵습니다
특히 노령연금에 국민 복지가 늘다보니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급감하여 저 같이 채취인들을 찾아 다니며 수거하는 장사꾼도 거의 또 사라져 버렷기에 이 시대에 야생 약초 채취는 거의 여러분들이 안하시게 되면 거의 사라질 지경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여러분 약 200명을 모시고 작업하는 제 사무실이 전국 최상권에 위치 하려고 하며 많은 장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음에 다시한번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발 오래 오래 건강하십시요
여러분들과 같은 분을 좀더 모시고자 전국 방방곡곡을 헤맬때마다 부탁 드려 보지만 손 놓으시는 분들이 하도 많은 까닭에 현재 숫자를 채워 가기도 점차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는 점점 더워져만 갈겄이고 하시는 일마다 어려움이 따를 겄입니다
내가 아니면 할수 없다는 각오로 올해도 들판에 풀들을 싹쓸이 하여 주십시요
몇년전부터 사라지기만 하였던 줄풀도 올해 부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약 5톤 가량의 주문서를 받았기에 채취를 할겄이며 양파껍질 파뿌리 마늘 껍질 양배추 껍질도 올해 부터는 수량을 넓혀 나가고자 하며 여러분들이 만들어 놓은 상품은 제가 어디서라도 아니 손해를 ㅂ볼지라도 전량 수매라는 형식으로 장사를 해왓기에 이제 풀꾼에게 아니면 구할수 없는 약재들이 품목을 더하고 있으며 더 많은 상품들을 준비하고 판매 하고자 오늘도 여념이 없습니다
진정 고생하시는 줄 알기에 최대한의 이윤을 적게 보고 여러분들에게 좀 더 나누는 마음으로 장사 하고자 하는 제 마음입니다
이미 시작된 올 한해 잔정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며 올 가을에는 좀 더 뿌듯한 가을 걷이가 되기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