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월 초에 개최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서종사람들 회원가입할려고 들어왔다가 이글을 보고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짤막하게 도움이 되시라고 적어볼께요~
저희는 3월입학에 맞춰 올해 2월말에 이사왔어요~
둘째가 1학년 입학이고 첫째가 4학년 전학이고요~
물론 학원교육은 열악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있을건 있는거 같아요. 태권도,미술,음악,영어~
저희 아이들은 금방 친구들을 사겨서 1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친구집에서 놀아요~
피아노는 개인레슨받고요,영어는 서울에서 하던게 있어서 둘다 하남에 있는 에이프릴(청담어학원)에 주3회 다니고요~
엄마가 태워다 주고 아빠가 퇴근길에 데려오고요~
서종초등학교는 한학년이 한반이고요~ 4학년은 2반이에요.
미니학교지만, 그런만큼 더 뭉치는거 같아요.
좋은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큰자산이 될거같아요. 저의 가족은 이사온것에 대해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만족하고있습니다.
서울에서 비슷한 아파트에 살면서 비교하고 경쟁하는것보다,
서로 다른 집에 살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이야기하다보면
경쟁보다는 동질감으로 뭉치게 되는거 같아요.
더우기 전원주택에 이사오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마인드가 있는거 같아
대화도 잘되고, 텃밭일구는거부터, 자연환경, 교육등 대화소재도 무궁무진해서
싶게 친해지는거 같아요.
서울에서와 달리, 찾아오는 손님이 반갑고, 옆집과 가까워지고,
옆집 숟가락숫자까지 알수있으며,가족과 대화시간이 많아지고,
아이들과 노는시간이 많아지고,
건강해지는 자신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그럼 많은 고민 하시고요~
이상 초보 서종주민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첫댓글 점점 많은 고민이 되네요.. 다들 선택을 잘 하시는것 같은데.. 저만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것 같네요.. -.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금 더 고민을 해 봐야겠네요.. 저에게 그리고 저의 식구들에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길 바라며....
반갑습니다. 우리집 아이들과 같은 반이네요. 지난 번 읽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우리 아이들은 1, 4, 6학년 입니다. 2개반인 4학년은 2반이구요.
아~~ 반갑습니다. 저희 첫째도 4학년 2반이에요~~ 기회되면 인사드릴께요~~
안녕하세요~우리 첫째 선우에게 물어보니까,성민이는 우리 첫째 짝꿍이더라고요 둘째 재훈이도 경민이 잘 알고요~ 집사람도 인사도 했다고 하고요. 국장님께서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신다고도 들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역시 서종은 좋은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