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아리랑길 트레킹& 삼랑진 만어사 !!! ■
1.일 자; 2020년 5월31일 (일)
2.산행지 및 코스
용두목 주차장~천경사 ~금시당수변길~금시당 ~월연정 ~추화산성~
추화봉수대(점심) ~시립박물관
*차량이동: 만어사 (삼랑진)
3.거리 및 소요시간: 8.43km/3시간30분(휴식포함)
4.산행후 한마디~~
"날좀보소 날좀보소~~"로 시작되는 경쾌하고 흥이 넘치는 밀양아리랑의
노래가락처럼 즐거운마음으로 밀양아리랑둘레길 3코스/2코스를 트레킹 한 후,
삼랑진의 신비스러운 사찰 만어사에서 힐링타임을 고딩친구 부부들과 함께 하였다.
밀양에 있을때는 매주말이면 오르던, 일자봉(산성산)을 패스하고 밀양아리랑둘레길로
용두목 밀양철교 밑에서 출발하여 매점에 올라서니 최근에 설치된 천사의 날개,
그리고 오목/볼록렌즈 형인 4개의 거울이 새롭게 맞이해주었다~~^^
금시당 수변길에 들어서니 힐링의 코스임을 자랑하듯이 몸과 맘을 맑게하는 아름다운 숲길이
펼쳐졌다.
굿을 하는 바위 구단방우, 가곡터널이 보이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밑의 징검다리,
아치형의 짧은다리를 건너서 40여분 만에 도착한 곳은 학창시절에 자주 왔던 소풍 장소인
조선명종때 승지 벼슬을 지냈던 이광진의 별서인 금시당 앞에서 테이블에 둘러앉아
간단한 간식과 음료로 휴식을 즐겼다.
새로생긴 밀양국궁장, 활성교, 쾌속 스키보트를 즐기는 활성유원지, "똥개"영화 촬영지인
백송(용평)터널을 지나니, 전남담양의 소쇄원과 비슷한 월연 이태선생께서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여 지은 월연정 주변은 한창 재단장을 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라 아쉽게 백송을
보지못했다.
우리선산이 있는 행정구역상 모례에 모신 선친/선비의 묘소를 살펴보고,추화산성쪽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니 추화산성, 봉수대가 한 눈에 들어왔다.
봉수대까지는 2시간여만에 도착!!!
정자에 앉아 도란도란 집집마다 사가지온 도시락 보따리를 풀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점심식사를 한후 추화 봉수대에서 옛날 밀양 역사의 흔적을 잠깐이라도 느낄 수 있었다.
하산길은 추화산성길로 시립박물관 과 충혼탑주변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놀이공원 및
우주 천문대, 기상과학관등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새롭게 잘 정비되었다
아름답고 산따라 강따라 밀양아리랑둘레길 트레킹 후, 밀양시내에서 팥빙수와 커피 타임을
가졌는데 오늘 함께 안내 및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박*영(21회),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하산길 지름길을 인도한 신*기(23회) 후배와, 11회 직전 밀양회장님 이*한 친구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트레킹 후 신비스럽고 아담하고 소박한 사찰 만어사를 들렀다.
만어사에는 김수로왕 쉬어갔던 왕의 의자와 만어사 절 앞에 펼쳐진 거대한 돌 너덜지대 인
(천연기념물 528호) 어산불영, 큰 나무 밑에 소원을 들어주는 돌(??)도 있고~~
(돌앞에 소원을 빌고 난후 돌이 들리지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아미타불,삼층석탑, 쇠소리 나는 경석등 신비스러움이 많은 만어사에서 마음을 추스린 후,
부산으로 돌아왔다.
첫댓글 친구들 부부랑 밀양아리랑길 그리고 삼랑진 만어사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
수고햇고
보기 좋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총동창회 등반대회 예정 사전답사로 다녀 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