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부동산 NO.1 "사임당부동산") '17년 개통 원주-강릉 노선' 코레일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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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개통 원주-강릉 노선' 코레일이 운영한다

 

원주-강릉 철도 노선(사진제공=국토부) © News1

(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7년말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원주-강릉선' 운영을 코레일에 맡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6월 발표한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원주-강릉' 노선은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와 간선 간 네트워크 효과 등을 감안해 협의 후 코레일에 우선 운영권을 주기로 했다.

현재 건설중인 노선은 원주와 강릉을 잇는 120.3km의 복선전철 노선이다. 최대속도 250km/h로 주행이 가능한 준고속선이며, 2018년 평창올림픽 수송 지원과 강원지역 개발 촉진을 위해 건설중이다.

코레일의 계획안에 따르면 시·종착역은 각각 청량리역과 강릉으로 하며, 현재 철도로 6시간 이상이 걸리는 구간을 1시간 30분대에 도달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고속도로보다 더 높은 수준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철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당초 약속했던 바와 같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부터 KTX를 출발하며 용산, 청량리를 거쳐 평창, 강릉까지 환승 없이 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 운영자가 결정된 만큼 코레일,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안전한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코레일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역 건설 등의 사안에 최대한 코레일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행 차량 구입비의 50%도 정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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