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로 모이기로 한거였는데....
역시 우리는 정모보다는 번개에 강한 팀이라니까요....ㅋㅋ
연말에 모이기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다들 바쁘시고, 술자리도 많으셨을테니...
어제는 명희씨랑 차를 몰고 흑석동으로 가는데,,,,청량리를 떠나 내부순환로를 통해 강변북로 타는 시간만 1시간 잡아먹었습니다.
징~~하게 막히더군요.
마음속으로는 회장님 혼자 식당에서 고기 시킬까 말까를 고민하고 계실까봐 늦지 않게 가려고 했것만.....캬~~~
금요일에 차 두고 다닙시다!!...저도 차 끌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몰랐는데,,,정말 시간 낭비가 많아요~~ㅋㅋ
각설하고~~~
주차장 찾아서 뱅글뱅글 돌다가 결국 회장님께 구원 요청을 하고, 좋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 엉터리생고기" 집으로 갔습니다.
벌써 교주님 내외분, 백 다이버님(사이판에서 인연이 되신 분....기억 나시죠??) 은 한 상 그득~~하게 맛있는 고기를 드시고 계셨네요.
참석 여부를 문자로 안 보낸 저는 구석에 앉아서 쉴 틈없이 고기를 먹었습죠.
정말 맛있어요....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1KG 에 5만 5천원!!....질도 끝~~내주고..
조금있다보니, 용케 잘 찾아오신 육 쌤과,,,,눈에 확~~들어오는 연두색 형광 옷을 입고 나타난 한강사님...
참 오랫만에 만나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고기 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육회는 '배'만 쏙~~빼먹는 만행을 저지르고 2차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육쌤의 라이센스 수여식은 소주와 말로 할수없는 야리꾸리한 다양한 음식 재료들이 잔뜩 들어간 , 보기만 해도 힘들어 보이는 잡탕 한 그릇을 드셨죠.
아쉬운 것은....캬~~~디카를 가져온 분이 아무도 없었다는....
아~~ 챙겨갈껄.....토욜에 의국 행사가 있어서 저장하고 다운받고..그러는게 귀찮아서 그냥 왔더니만....아쉬비~~
흥청 거리기 시작하면서 들어간 장소는 " 뮤제~~~"
개진사댁 집 옆에 있는 부위기 좋은 카페~~
이전에 저희가 사용했던 방은 이미 예약이 있어서, 나무 의자에 않아서 오손도손 모였습죠.
제 옆에 계속 담배피는 분을 제외하고는 200%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맥주도 맛있게,,,안주도 깨끗하게....아이스크림도 저칼로리(?) 라니.....ㅋㅋ
작은 이야기에서 시작된 것이 어쩌다 보니 점점 광대한 이야기로 번져가고..
순간 혈액형이 언급되더니만,,,,
A형과 B형의 다양한 특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죠..
뒤 늦게 합류한 털콩님~~
c-card 수여식을 맥주와 다양한 소스 풀어 드렸더니...결국 완전히 비우는 것은 실패...
어라....냄새가 장난이 아니였다더군요......뭔 소스야???? ㅋㅋ
늦게라도 와 주셔서 너무 기뻤죠....
아쉽지만, 분위기 메이커인 박~씨스터즈 ( 박찬숙+박상미 회원님들) 의 불참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SMALL a 형과
LARGE AA 형이 계셨기에,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신년에는 풀장에서~~
더 많은 바다에서 뵙길 빌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트리플aaa도있었습니다....
ㅋㅋ...aaa ㅋㅋ
저도 넘넘가고 싶었습니다!! 신년회때는 꼭 참석할께요!!^^
예~~꼭 뵈요~~~
ㅋㅋㅋ 후기 쓰는사람은 부회장님과 저 밖에 없네요..^^
그러니까요.....힘들어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