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적 성향 :
태국인은 집단의식이 부족하며 사회적 의무와 책임의 한도 안에세 사회에 큰 해
를 끼치지 않는범위 내에서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활동한다.
태국인의 개인주의적 성향은 두가지 사회적 요인에 의해서 보강된다. 첫째는 상좌부 불교이며 두번
째는 풍부한 자연환경적 요인이다.
상좌부불교의 핵심은 개인적인 업(業)의 축적에 따라 현생의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받는 다는 것.
궁국적으로 해탈에 이르기 위해 팔정도를 준수함으로서 선업을 축적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
함이 없이 자기 개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종교적 개념은 분명히 개인행동
에 유연성을 부여하게 되며 사회적 의무감을 약화시키게 된다.
또한 자연환경적으로 풍부한 생활을 영위함으로서 누구에게 간섭을 당하거나 간섭할 필요가 없었
다. 오늘날까지도 짜오프라야 강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중부평야지대의 인구밀도는 중국, 일본,
베트남과 비교해도 그 밀도가 낮은 실정이다.
많은 관측자들은 태국의 촌락공동체가 다른 아시아 지역과 비교해 느슨하게 구조화 되어 있다는데
의견을 일치한다. 이러한 공동체에서도 협동은 찾아볼 수 있다. 이 예는 추수기에 볼수가 있는데
이는 개인적 호혜성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지 집단으로서의 공동체의 의무같은 것은 아니다.
태국의 전통사회는 싹디나제도(sakdina)에 의해 위계적 신분질서가 잘 정비되어 있던 신분제
사회였다. 그리고 이 제도는 근대 태국사회의 기본골격을 구성하게 되는 중요제도가 되었다.
아유타야 왕조의 뜨라이록까낫 왕 시절에 제정된 싹디나에 관한 법에 따라 사회 각 구성원은
지배계급인 왕족 - 짜오파(f), 프라옹짜오, 멈짜오, 멈라차웡, 멈루엉
관료 - 짜오프라야, 프라야, 프라, 루엉, 쿤, 믄, 판, 타나이
피지배 계급 - 프라이(phrai)
노예 로 나뉘게 되고
이들은 계급에 따라 토지가 분배되었으며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부과되었고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부과되었다. 이 제도에 따르면 왕은 전 영토의 주인(짜오팬딘)으로서 자신만이 토지소유권을
보유하며 국민들에게는 일정기간 토지를 분배했으며 세습되지 않고 언제라도 다시 회수 할 수 있었
다. 따라서 왕은 고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인 토지를 통제함으로서 왕권을 강화할 수 있
었고 왕을 정점으로 하는 계급사회질서를 확립하게 되었다.
이 제도의 다른 특징은 토지를 분배할 때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프라이까지 분배했다.
즉 아유타야 사회의 주요 인적자원이며 생산수단인 프라이를 지배계급으로 하여금 왕권을 대신하
여 효율적으로 통제하게 했다. 프라이는 토지경작, 왕실사원, 도로, 운하의 건설, 세금징수 및
전쟁시에 국토방위의 의무를 가졌다. 프라이는 지배계급에 에속되어 법적지위를 가지지 못했으
며 오직 자신의 주인을 통해서 법적 보호를 받고 강제노역의 의무를 부여받았는데 프라이의 수는
지배계급의 부와 권력을 보장하는 정치적, 경제적 프레미엄이 되었다.
따라서 아유타야 사회는 프라이를 많이 소유한 왕족, 귀족, 관료계급이 군 장교가 되고 여러개의
군부대가 할거하는 것과 같은 현상을 띔으로 왕권의 약화가 초래되고 지배계급 내에서는 프라이를
많이 확보하려는 계급투쟁이 야기되어 왕권중심의 중앙집권식 권력체제는 약화되었다.
한편 이 싹디나 제도를 통하여 태국사회는 소위 후견인-피후견인 관계의 인적유대가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관계는 태국 근대샤회로 이어져 내려왔다. 이것이 현대 사회에서 관료기구나 군대조직
또는 정치세계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 관계 속에서는 공식적인 규칙이 지배하지
않으며 단지 후견인과 피후견인 사이의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유대가 지배함으로서 인물중심주의
를 만들어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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