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계곡·오내골마을 대동놀이·등반대회 등 다채
【강릉】강릉 연곡면 삼산1리 장천계곡마을과 퇴곡2리 오내골마을 휴양지에서 8, 9일 이틀 동안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소금강권역 도농교류 이벤트가 펼쳐진다.
삼산1리 장천계곡마을 휴양지에서 열리는 장천계곡축제는 8일 오전 9시 풍물놀이 및 개막식에 이어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가족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행사가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천마을 보물찾기, 약용식물 해설교육 및 체험, 환경예술축제 대동놀이 한마당 등 행사가 마련된다.
상설행사로는 물총놀이 염색체험 마을해설 숲체험프로그램 그네뛰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 행사가 있다.
퇴곡2리 오내골마을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오내골축제는 8일 오전10시부터 용소골 등반대회가 열리고 민물고기잡기 체험, 천연미용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오이·호박썰기대회인 장금이의 칼솜씨, 봉숭아물들이기 등 행사가 이어진다.
9일에도 강릉사투리맞히기 등 전날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상설행사로 솔잎 뽕잎 칡잎 인동초 등 마을 특산효소 시음회 및 판매행사가 열린다.
황진구 소금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장은 “오대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소금강마을은 율곡이이 선생의 `유청학산기'에 소개됐듯이 소금강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연곡천의 깨끗한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다”며 “농촌테마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도농교류를 위한 마을에서 이벤트를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출처: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