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goraeya.com/
<고래가 그랬어>는...
'자라는 아이들이 그 사회의 미래'라고들 이야기하지만 입시경쟁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오늘의 현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좋은 토양을 제공해 주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서 밝고 건강하게 더불어사는 사회를 기대하는 것은 더 이상 무의미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고래가그랬어>는 이런 오늘을 돌아보며 출발했습니다.
오랜 권위주의 시절에서 빠져나온 우리 사회는 여러 면에서 민주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엔 모든 가치를 돈으로 매기는 몹쓸 상업주의 문화가 하루가 다르게 우리 삶과 정신 속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 죄도 없이 그런 세상에서 찌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일, 이웃과 자연과 더불어 사는일을 배우거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찌감치 무한경쟁의 바다에 내던져집니다. 이 아이들을 어쩔것인가? <고래가그랬어>는 그런 고민을 담아 만듭니다.
「새소년」이나 「소년중앙」같은 어린이 월간지들이 폐간한 지 20여년이 되어갑니다. 그것은 대개 ‘종이잡지의 한계’때문이라 해석됩니다. 그러나 그 잡지들이 그렇게 된 것 ‘종이잡지의 한계’때문이 아니라 ‘종이잡지의 정체성’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 잡지들은 오락이나 흥미 위주의 뉴스 같은 새로운 미디어들에 더 잘 어울리는 내용들을 어설프게 흉내내다가 자멸했습니다. 다른 미디어들에 비교할 때 종이잡지의 정체성은 무엇보다 ‘교양’입니다. <고래가그랬어>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교양 월간지’입니다.
대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유익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아이들은 재미없어 하곤 합니다. 반면에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것들은 어른들이 해롭다고 여기거나 마땅치 않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더라도 아이들이 재미없어 보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없는 일일 겁니다. 그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고래가그랬어>는 ‘만화라는 그릇’을 사용합니다. <고래가그랬어>는 얼핏 만화잡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고래가그랬어>는 만화잡지가 아니라 ‘만화라는 그릇’을 사용하는 교양잡지입니다.
<고래가그랬어>는 균형잡힌 시각과 상식적인 내용을 담은 어린이 교양잡지입니다. ‘떳떳하게 그리고 함께’는 사람다운 가치를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가족간의 대화를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고래가그랬어>의 발걸음은 요란하거나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만드는 이들의 열정과 독자들의 반응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세상의 눈맑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기대를 밑거름으로 어린이 교양잡지 시장을 힘차게 일구며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인권만화 뚝딱뚝딱 인권짓기
어린이는 어른의부속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어린이는 백지 상태로 가정고 사회의 일원이 되었으므로 따뜻한 양육과 교육, 사회적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어린이는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를 깨닫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기만화 태일이
전태일의 일생을 만화로 그렸습니다.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제 몸을 불사른 전태일, 짧지만 불꽃같은 그의 일생은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요즘의 아이들에게 교훈이 될 것입니다. 최호철의 그림은 한컷한컷 그 자체로 예술작품입니다.
미디어만화 너 텔레비전 끌 줄 알아?
어린이의 순수한 감수성은 텔레비전, 신문, 영화 같은 여러 미디어의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흡수해 버리곤 합니다. 어린이가 미디어의 정체와 역할과 그 영향을 깨닫고 스스로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구별하여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줍니다.
과학만화 신세기 소년 파브르
어린이들은 곤충을 좋아하지만 도시에서 곤충을 관찰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비빔툰>의 작가 홍승우가 재미있고 기발한 줄거리와 어린이가 좋아하는 그림체로 도시 어린이들의 곤충의 생리에 대한 호기심을 즐겁게 채워줍니다.
과학만화 라키아 우주로의 여행
우주는 어린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소재로 첫손에 꼽힙니다. <무일푼 만화교실>의 작가 박무직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별과 행성, 은하의 비밀을 풀어주는 과학과 만나게 됩니다.
철학만화 개굴개군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 만화, 무엇이 소중하다는 말은 그것에 끝이 있음을 뜻합니다. 어린이가 인생의 시작과 끝에 대해 생각하게 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타인의 삶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별책 부록 사계절 생태놀이
그림과 글로 익히고, 어린이가 자연에서 직접 즐기는 생태놀이. <사계절 생태놀이>를 가지고 산과 들과 강으로 나가면 텔레비전과 게임이 없어도 얼마나 즐겁게 놀 수있는지를 어린이가 깨닫게 됩니다. 작가 '붉나무'의 생태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꾸밈 솜씨가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