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사 올라가는 길에 왼편에 있다. (대구 동구 중대동 754)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대구 서촌 초등학교를 지나 파계사 방면 오르막으로 올라가다가 왼편
에 자리잡고 있다. 이때부터 긴장하며 운전하면 곧 나올듯.. 만일 파계사 입구근처까지 올라갔
다면 다시 뉴턴해서 조금 내려와야한다.내부는 모두 방으로 되어있고(홀도 있는지는 모르겠슴) 단체로 올경우 문을 열어서 앉을 수 있
게도 되어있다.오붓하게 연인과 지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주문은 15곡물쉐이크와 이슬차두개곡물쉐이크는 미숫가루 맛과 흡사. 설탕을 전혀 가미하지 않은 심심하면서도 진한 곡물맛을 기
대했는데 단맛이 나서 (누구든지 이 맛을 선호할것 같다만 ㅋ) 담번에 가면 설탕없이 달지않게
해달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슬차는 두개만 주문하고 잔을 하나 더 청했더니 그렇게 해주셨다.조금 단 듯 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오랫동안 남는 이슬차의 향과 맛은 일품..
[ 참고로 이슬차에 대해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수국차의 잎으로 만드는데, 강릉의 해발700m의
고산지대에서 많이 자란다고한다. 이 차에는 필로둘신이라는 감미성분이 있는데 자연잎에는 필
로둘신이 배당체인 8-ß-glucoside의 형태로 들어있어 단맛이 없으나 건조하는 과정에서 효소작
용으로 분해되어 단맛을 낸다. 필로둘신의 단맛은 설탕의 1000배에 달하는 맛으로 부드러운 단
맛과 은은한 박하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라고 나와있다. ]
이 때문인지 부드럽고도 단듯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며,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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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원문보기 글쓴이: 기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