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4년제大, 정시 경쟁률 소폭 하락
영남대 4.03대 1, 대구대 4.04대 1, 대가대 4.63대 1...
경산지역 4년제 대학들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는 9일 저녁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대학별 경쟁률을 발표했다.
◆ 영남대학교 - 1,643명 모집에 6,626명 지원 4.03대 1
영남대는 9일 오후 6시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43명 모집(정원 내)에 6,62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0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2대 1 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군 별로는 일반학생전형 ‘나’군 4.3대 1(645명 모집/2,747명 지원), ‘다’군 3.8대 1(959명 모집/3,677명 지원), 공군조종장학생, 군사학과, 인문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를 모집하는 ‘가’군이 평균 5.2대 1(39명 모집/202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모집군별 최고경쟁률은 ‘나’군 성악과에 5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0.2대 1, ‘다’군 전기공학과(야간)에 5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9.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 대구대학교 - 1,275명 모집에 5,150명 지원 4.04대 1
대구대학교는 지난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1,275명(정원 내 기준) 모집에 5,150명이 지원해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08대 1이었다.
이번 정시모집 경쟁률 상위 학과는 스포츠레저학과,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 체육학과, 물리치료학과, 기계공학부(기계공학전공, 기계설계공학전공), 간호학과 순이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 678명 모집에 3,141명 지원 4.63대 1
대구가톨릭대는 678명 모집(정원 내)에 3,141명이 지원해 평균 4.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5.80대 1보다 줄었다.
‘다’군 일반전형의 의예과가 26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해 15.8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의 물리치료학과는 5명 모집에 66명이 지원, 13.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관광경영학전공은 1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대구한의대학교 - 495명 모집에 2,131명 지원 4.3대 1
대구한의대는 495명 모집에 21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78대 1이었다.
한의예과(자연)는 34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6.6대 1, 물리치료학과는 9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7대 1, 실버스포츠학전공은 9.1대 1, 항공서비스학과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경일대학교 - 483명 모집에 1,677명 지원 3.47대 1
경일대는 483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677명이 지원해 평균 3.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한의대도 지난해 경쟁률은 3.55대 1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를 살펴보면 ‘가’군의 건축학과가 5.5대 1, ‘나’군의 자율전공학부가 9.6대 1을 기록했으며 ‘다’군의 응급구조학과가 6.6대 1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