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부터 5대의 포항시 시내버스가 증차돼 승객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시내 일부 주요노선에 대한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이 단축되며, 대표 관광지인 보경사 노선과 북부해안지역 도심연결노선 및 시민휴식시설인 도음산 노선이 신설될 계획이다.
증차노선을 보면 양덕과 동해를 운행하는 101번 노선이 1대 증차돼 동해~약전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하며, 장량휴먼시아 경유로 운행간격이 늘어난 108번 노선도 1대가 추가 투입된다.
또한 흥해를 기점으로 하는 흥해~신광(마북,기일), 청하~송라(대전리,지경리), 청하(월포)~흥해(칠포)노선은 장성~흥해간 도로개통에 따라 양덕으로 직접 연결 운행되며, 청하~보경사 노선이 문덕~보경사 노선으로 조정되고 북부해안지역(칠포, 월포, 오도, 청진 등) 또한 이번 조정에 따라 1일 5회 시내까지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흥해 학천리에 위치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흥해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흥해~청하(청계)구간이 신설돼 가각 1일 4회, 1일 2회 운행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우선고려해 노선정책을 추진해나가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환경도시 만들기 및 에너지 절약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