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글,사진 ─ 생각마루 님
바닷가 쪽은 자주 다녀갔지만
정말 오랜만에 오죽헌엘 들렸습니다.
보물 165호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며 까만 대나무가 울타리를 하고 있지요.
해가 기우는 시간~~~역사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수학여행을 왔는지 아이들이 한무리 지나갑니다.
우리도 이곳으로 온 것 같은데 기억이 ........
견득사의..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 선거철인 요즘 생각나게 하는 말이네요.
수령 600년이 넘는다는 사임당 배롱나무(백일홍). 경주시의 시화도 배롱나무 랍니다^^
오죽이네요..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이 지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에서 보면 왼쪽 2칸은 대청마루로 사용했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새부리 모양으로 빠져나오는 간결한 형태로 짜은 익공계 양식으로 꾸몄다.
문성사.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
뜰 가득 모란이 나그네를 유혹하네요.
시한수 그림 한폭이 절로 나올것 같습니다.
반송. 펼친 우산처럼 보이네요.
굴산사지 당간지주 모형..
(당간지주.깃대를 고정하기 위하여 사찰의 입구나 틀에 세우는 두개의 돌기둥. 깃대에는 사찰의 행사 및 의식이 있을때나 부처나 보살의 공덕을 기릴때 깃발을 매단답니다.)
뛰어난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신사임당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