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려산(匡廬山)-720.1m
◈날짜 : 2013년 10월27일 ◈날씨: 맑음
◈들머리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광산사
◈산행소요시간 : 8시간30분(08:21-16:51)
◈찾아간 길 : 110번시내버스(07:35)-삼계-택시-광산사일주문
◈산행구간 : 광산사→대산→광려산→화개지맥분기점→상투봉→703.5봉→627봉→571봉→침대봉→갈림길→숲속마을갈림삼거리→인천이씨묘→이정표→10번철탑→287봉→네거리안부이정표→이정표→화개산→신당고개
◈산행메모 : 2011년 5월14일(삼진미술관-광려산-대산-삼진미술관)산행이후 다시 만나는 광려산이다.
교차로에는 발길을 붙잡는 산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근교산, 화개지맥을 선택한다.
화개지맥은 낙남정맥 광려산을 지나 만나는 삿갓봉에서 오른쪽으로 분기하여 화개산, 안국산, 용화산을 지나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남지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다.
광산사일주문 앞에서 하차한다.
왼쪽 임도를 따라 산행시작.
돌아본 신감마을.
오른쪽으로 산길입구 리본을 기대하며 임도를 따라 구불구불 올라간다. 생각보다 임도를 길게 진행한다. 왼쪽으로 쉼터정자를 만나고 임도는 오른쪽으로 모롱이를 도는데 휘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산길입구에서 돌아본 모습.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산군을 만난다. 광려산입구는 지나온 계곡 옆 석축으로 오르는데 광산사에서 등산로를 폐쇄했단다. 가파르게 치솟던 길은 여기서 잠시 경사가 작아져 숨을 고른다.
계단봉에 올라서니 억새도 만난다.
대산에 올라선다. 표석을 세운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무학산을 바라본다.
여기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이정표는 뒤로 광산사2.0, 앞으로 광려산2.5,삿갓봉3.2km다.
나중에 지날 삿갓봉에서 상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른쪽 아래로 광산사도 보인다.
왼쪽 아래로 추곡저수지.
내려가서 암릉을 넘으니 오른쪽 광산사에서 올라오는 길은 철조망으로 막았고 출입금지 플래카드도 걸렸다. 잠시 후 올라서는 봉은 벤치가 있는 쉼터인데 여기도 오른쪽으로 출입금지다.
광려산에 올라선다.
다가선 삿갓봉.
삿갓봉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투봉을 지나 드러나는 화개지맥.
왼쪽으로 굽어본 진동만. 거류산, 벽방산에도 눈을 맞춘다.
그 오른쪽으로 인성산, 서북산, 여항산이다.
삿갓봉에 올라선다. 예전엔 없었던 화개지맥분기점 표지.
표지석.
진행방향으로 상투봉.
쉼터소나무 왼쪽에 전망데크도 설치했다.
삿갓봉에서 400m 진행한 지점에 자리한 갈림길은 오른쪽 광산사길은 여기도 출입금지다. 600m를 더 진행하여 만나는 갈림길은 오른쪽(광산사0.7km)도 개방된 탐방로다.
마주 오는 오륙 명의 탐방객도 만난다. 산죽을 잠시 만나며 상투봉에 올라선다.
준비한 생탁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밤추위에 어떤 보온을 하며 견뎠는지 벌과 파리의 활동이 왕성하다.
지나온 대산, 광려산. 그 아래로 신감마을이다. 삿갓봉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지나온 길.
전망바위를 만나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오른쪽으로 무학산, 그 아래 쌀재로 이어지는 도로도 조금 보인다.
만나는 이정표. 화개산은 여기서 왼쪽으로 7km다.
단풍나무를 만나 걸음을 멈춰 잎을 살핀다. 잎의 둘레에 작은 잎이 3개이면 신나무, 5개이면 고로쇠나무, 7개이면 단풍나무, 9개는 당단풍, 11개는 섬단풍이라 했으니 이 나무는 당단풍이다.
옆에는 단풍나무다.
조망이 트이면서 진행방향이 드러난다.
앞에 사람이 앉은 바위 끝에 로프가 걸렸다. 오른쪽으로 목계단이 있으니 굳이 이용을 안 해도 되는 로프다.
쉼터소나무도 만난다. 용수봉에 올라선다.
야생 복숭아나무가 자주 보인다. 침대봉에 올라선다.
정면 오른쪽으로 드러나는 중리아파트.
뒤로 저만치 멀어진 상투봉.
삼거리에서 코팅된 이정표를 지나 3분후 삼자봉이정표다.
오른쪽으로 삼계숲속마을2.1km다. 10분간 진행하다가 15분간 휴식.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잘못 내려섰다가 돌아오느라 1시간동안 진땀을 뺐다. 만나는 이정표.
10번철탑.
화개산 1.5km 이정표에서 21분후 419봉에 올라선다.
부서진 이정표는 청아병원2.1, 상곡주공아파트1.9km다. 숨차게 올라가니 화개산표석이다.
삼각점안내판의 해발고도는 454.3m.
진행방향으로 다음구간의 능선이 아래로 드러난다.
정상석과 이정표.
중리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왼쪽 희미한 길로 들어선다. 반가운 리본도 만난다.
강씨묘를 지나니 희미한 길도 없어진다. 녹슨 철조망도 보인다. 칡넝쿨도 우회하며
내려가니 왼쪽에서 오는 길을 만난다. 길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묘를 만나고 이어서 임도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오른쪽은 알프스모텔, 정면의 308봉은 다음구간에서 만난다.
차량들이 씽씽 달리는 30번도로 신당고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담버스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니 시간마다 1대가 지나는 정류장이란다. 땀에 젖은 옷이 식으며 한기가 몰려든다. 마산대학종점까지 걸어갔더니 10분 남짓 소요되는 거리다.
광산사의 등산로 폐쇄로 대산으로 돌아가다보니 예정보다 산행거리가 늘었다.
#710번시내버스(16:55)-창원역환승-창원(팔용동)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