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소소하게
종이에 손을 베거나, 살짝 긁히는 경우가 허다하죠
특히나 저처럼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조그마한 상처에도 신경쓰이고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ㅜㅜ
문득 옆가게 사장님이랑 소소한 얘기를 나눴는데
음식점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손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종종 상처가 나서 반창고를 발라도 물에 젖으면 소용이 없다~
방수반창고도 마찬가지다~ 하시네요ㅎㅎ
그러던 중,,
일본여행에서 획기적인걸 발견했다며
'바르는 반창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온라인에 일본의약품을 검색해보니 유명한 제품이 하나 나오네요.
해외배송도 가능한데, 뭐 그거 하나 사자고 해외구입까지ㅋㅋ
그렇게 획기적인거면 국내에도 있겠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비슷한 제품이 있어요.
[ 메디폼 리퀴드 ]
: 가볍게 바르는 액체형 밴드
조그마한 갈색유리병에 붓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상처에 바로 바를 수 있는 편한 제품이네요.
종이에 베여서 피가났던 작은 상처 위에 발라봤습니다.
순간 엄청 따갑더라구요 =_=
20초간 따가운 순간이 지나가고 액체가 자연적으로 마른 느낌이 나길래
손으로 톡톡 건드려보니 꾸덕꾸덕하게 말라 있네요ㅋㅋ
신기합니다.
바른 상태로 몇시간 뒤 손을 물에 씻어봤어요
음~ 그대로네요. 또한번 신기~
문득문득 신기해서 만져보면서
평범한 만 24시간 후,
설명서에 적혀 있는 내용처럼 가장자리가 하얗게 들뜨기 시작합니다.
억지로 떼어내기 싫으면 이상태에서 액체를 덧발라도 된다고 적혀 있어요.
저는 궁금해서 잡아 떼어내버렸지만 ㅋㅋ
상처는 공기와 접촉이 차단되면서 거의 다 나았어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메디폼밴드랑 똑같은 원리인데
액체형이라서 이물감이 적고
손에 물이 자주 닿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는
꾀나 유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 결론은 일상생활에서 하나쯤 있으면 유용한 의약품이라는거죠 뭐 ★
옆가게 사장님이랑 소소하게 나눈 이야기로 깨알 팁 하나 얻은 기분~
참고로 이 포스팅은 순수하게 내돈주고 구입한 제품 후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