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조금 지난 조카 입니다.
발육상태가 좋아 현재 10키로 정도이며 돌 지난 아기와 견주어 봐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영양상태가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전체적으로 붉은 편이며 더위를 많이 탑니다.(엄마 말로는 머리쪽을 만져보면 후끈후끈하다더군요.)
엄마는 그 동안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었으며 눈 주위 귀 뒤 등에 울긋불긋한 피부 발진이 나타나 저에게 문의를 해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는
1)보습제를 많이 바른 얼굴 특히 눈과 귀 주변에 피부 발진에 많이 나타난 다는 점
2)얘가 영양상태가 좋고 더위를 많이 탄다는 점
두 가지 이유로 보습제가 원인으로 피부에서 발산이 되지 못해서 피부 발진이 올라온다고 생각해서
보습제를 중지 하고 목욕을 자주 시키고 오이팩을 해줘서 피부 열을 감소시켜라 라고 티칭했는데...
그대로 따라했더니.. 얼굴에 울긋불긋한 발진은 줄었는데...피부 표면이 사진처럼 되었습니다...피부가 거칠어지고 하얀 껍집이 일어나네요. 엄마는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보습제를 발랐으면 하는 눈치인데..어느 방법이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청열과 보습이 필요해보이는데...보습제를 쓰면 피부 발산을 막을 듯 싶고...
조카의 피부의 상태는 어떤 편이며...어떤 티칭을 해야할까요?
첫댓글 아기 사진을 보면 피부에 각질도 보이고 붉은 기운도 보입니다. 처기 상태가 붉은 상태의 습진이였다면 당연히 시원하고 건조하게 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조치를 해 주면 피부는 각질이 발생되면서 붉은 기운은 감소되는 것이 정상과정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목욕을 하고 자주 반복하고 각질 부위에 보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열을 너무 가하면 붉게 뱐화하기 때문에 목욕하고 샤워나 냉수건을 통해 피부 열감을 조절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현재 상태는 각질도 있고 붉은 기운도 있기 때문에 목욕을 하고 붉은 부위는 시원하게 팩을 하고 피부 열감이 다 조절되어 건조해면 그 때 보습제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는 계속 변화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에 따른 육기변화를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잘 관찰하고 외부조치를 해 주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