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만에 해외여행을 처음가봤습니다.^^*
예전엔 갈 기회가 있어도 한국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좋아서 안가고 그랬었는데 돌이켜보니까 잘못된 판단이더군요~~
태국 가서 느낀 점은 `내가 참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구나!` 하는 것이였습니다. 태국에는 거의 없는 24(?)인승 고급 버스?? 이동하는 동안 정말 편안하였고 든든하였습니다.(버스기사분께 인사도 못하고 온것이 맘에 걸려요) 와이파이를 무료로 해주는 자인 호텔 최고로 편안했어요~~
태국여행을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첫날은 무헤타이를 보면서 맥주를 마시는 야외 BAR 를 가보았고 8가지의 벌레를 파는 포장마차를 보았습니다. 저와 김형백 부장님은 나란히 전갈튀김을 시식하였으나 둘 다 앞다리만 먹고 못먹었어요.(껍질이 안씹힘)
그리고 그날 이태리에서 태국으로 이민을 와,부인분과 같이 라이브BAR를 운영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간단한 음료와 피자를 먹었습니다. 그 이태리사장님께서 성악을 하셨던분인데 목소리와 표정이 정말 좋아서 모두 감동의 물결이였어요~~(정말최고)
62세라고 하시던데 가창력은 이팔청춘못지않았어요~
다음날은 파타야 산호초 섬으로 이동하여 에매랄드빛 바다에서 보트도 타고 바닷속 구경도 하고 해수욕하며 놀았구요~~코끼리 타기~코끼리 장기자랑쇼(코끼리가 농구도함),트랜스젠더쇼(건전해요) 400만평의 예쁜 농장구경, 왕궁사원 구경,수상 시장체험,
77층에서 방콕야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뷔페먹긔,야시장구경,.
과일농장에서 바로 딴 과일 먹어보기~전 망고스틴이 젤 맛있더라구요~~응아냄새나는 과일 두리안을 먹었는데 아오~~냄새가 계속 나고 못먹겠더라구요~~가장 비싼과일이라던데 못먹겠음^^*
이 정도 한것같아요^^*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전부 신기한 것들이라 재밌었어요~~그리고 이제 우리의 관심분야 태국마사지로 얘기하자면 전신 2시간 짜리 한코스 받았고 발마사지 한코스 받았습니다. 전신 2시간 코스는 조금 실망을 하였습니다.
골기받다가 태국마사지 받으면 받은것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쩝..발마사지는 1시간 해주는데 그래도 시원하였습니다. 깊은 맛이 없어서 조금 그랬지만요~~역시 골기만한게 없더군요^^*
4일동안 저희를 잘 보살펴(?)주신 김형백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희 신경쓰시느라 구경도 제대로 못하셨죠~~
유쾌한 언어선택으로 즐거움을 주신 것 또한 감사드려요^^*
12명의 착하고 친절한 동료분들에게도 감사해요~~서로들 사이좋고 의롭게 지내다 온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네요
태국최고의 버스를 구해주신 이지혜주임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를 신경써주시고 마음써주시는 김현숙 이사님 정문순 이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신 우리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것을 잊지 않고 훗날 보은하겠습니다^^* 모범사원 답게 더 친절해지고 더 밝아지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합장+
첫댓글 태국여행이 정말 재밌었던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선물은 사오셨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내년엔 저도 같이 가요~-합장-
자세한 여행이야기를 통해 마치 저도 잠깐 태국 구경 다녀온 듯 합니다. 하하하. 박덕기 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