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2.10) 대체휴일이자 마지막 연휴날에 천안꿈이있는교회 놀라운 치유집회에 다녀왔어요!
언제쯤인가 목사님께서는 이날도 집회를 한다고 공지하셨어요.
직장생활을하는 나는 뭔가 땡기는것이 가고야말겠다는 다짐을...
12월까지 달력을 넘겨봐도 수요일에 빨간글씨는 4.13일 국회의원 선거일 단하루뿐!
수요일은 부식이 산더미같이 들어오니 마음착한 금숙이는 연가를 써도 부식안오는날을 잡아요^^
신랑은 아픈데도 없는데 거긴 왜가냐?하고, 어머니께서는 하루 편히쉬고 내일 출근할생각이나하지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우리교회(노천교회)서도 수요일마다 집회를하니 여쭈어보라셔요.
현숙한 사모님께 문자를 넣으니 이번주는 쉰다고 하셨어요.
딱히 아픈곳은 없었지만 목사님,사모님도 뵙고싶고 믿음이 들음에서 나듯이 치유현장을 눈으로 보고 싶었어요.
처음 천안에 간것은 치유사역세미나가 있을때 노천교회 권사님차로 가서 걱정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나혼자가야하니 앞이 캄캄...
천안은 천안삼거리~흥♬민요에서나 들어봤고, 성환은 성환배를 한번먹어본적이 전부라고나 할까!!!
버스로갈까, 전철로갈까? 버스는 명일쇠고 상경하는차가 많아서 제시간에 당도를 못할테니 전철로 가기로 결정!
집에서 9시에 나와서 버스를타고 용문에서 하~차.
길치인 나는 인상이 좋으신분께 여기서 용문역이 먼가요?하니 바로 코앞이래요.
용문역~용산까지는 콜~~ 지금까지는 잘 왔는데 여기서 꼬일줄이야.
동인천행은 연실있는데, 천안은 한시간에 한대골! 그마저 이전차는 방금전 떠난상태...
이때 소탈한 언니한분을 만났는데 이언니는 나보고 어디를 가냐고 물었어요.
여차여차해서 이렇게 되었다니, 자기는 여기를 빠삭히아는 친정동네이고, 기다렸다가 같이 가재요.
언니는 친정이 다 교회를 나가는데 자기혼자만 안나간다며 정말로 그렇게 고침을 받냐며 다리가 많이 아프시대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나랑같이 지금 가자고하니 짐도 많고, 내일 출근준비를...
그래서 내 연락처와 꿈이있는교회 위치를 상세히 알려줬어요.
언니는 천안까지가야하니 여기가 성환이라며 집회를 잘 참석하고 조심히 가라고 했어요!
친언니처럼...
택시른 잡아타고 목사님께서 찿아오는길에 적어놓은것처럼 똑똑하게 " 이화아파트 꿈이 있는교회요"라고 했어요.
이말만 했어야하는데, "여기 아시쥬!" 하니 어이가 없는지 한마디도 안하시네요.
동글동글 돌맹이로된 반가운 건물이 보이고 여기가 맞아요! 맞~아 하차.
한시간이나 지각을 했으니 찬양도 끝이나고, 말씀도 끝이나고 조심스럽게 문을여니 사모님은 미소로 활~짝!!!
벌써 몇몇분이 누워 계셨습니다.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들 오셨을까???
*청년 전도사님은 턱관절이 안좋으신지 누워서 연실 턱을 일그렁 일그렁치유받으시고,
*목사님께서 발을 잡으시고 가만히 바라보시며 눈치유부터 시작된다하니 영락없이 눈꺼플이 파르르
*이명이있는 자매님은 서서히 치유가 될것이라 했어요.
*귀가 안들리시는 어르신도 곧잘 들으시고
*위가 안좋은 분이 치료받으시는데 계속 구역질을 했어요.
아기다르듯 조심히 화장실로 직행
*피부가 보들보들 탱글탱클 콜라겐이 채워지셨고
*위로 솟구치며 치료받는분
*병사가 포복을하고 철조망을 뚫고 나가듯 벽을 뚫을 기새를 보이니 막아줘야 한다셔요.
이때 목사님께서는 마음껏 뒹글며 치료받을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나는 크게 아~멘! 했어요. 속으로지만!
믿고 구하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하는일인데, 안주실 이유가 없다고 봐요!
바로앞의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바닥에 누운분과 의자에서 진동오시는분이 있을라치면 잭각잭각 눕게 했습니다.
그중에 내아들 또래의 남학생도 누워서 측만증치료를 받는데, 엄마가 잠들면 안된다며 손을 펴주고 갔어요.
우리 정근이도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말 각양각색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영광을 드렸습니다.
저는 별문제가 없고 튼실하다고 합니다.
그도그럴것이 밤마다 만져주셔서 그런듯해요.
모든집회가 끝나고 목사님과 사모님께 아쉬운인사를 하고 집으로...
치유세미나에서 만난 정선에 계신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성환터미널까지 데려다 줬어요.
집에 도착하니 9시30분!
어머니께서는 우리 며느리가 죽지않고 살아왔다며 올때를 바라고 국을 열두번은 데워놔서 쫄았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조금은 짭잘한 배춧국도 맛있는 12시간30분의 행복한 여행!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최종천 목사님, 미소로 그길을 돕는 사모님^^
주안에서의 만남 감사합니다^^
카페님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첫댓글 귀한 신앙+전도+간증. 놀라운치유집회 참석소감까지 올려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꼬옥 복주시고 성령의 감동.감화.충만케 하실 것입니다.
웃음쟁이집사님
글 생생하게 읽었습니다
할렐루야!!
"주여! 순간순간도 기쁨.믿음.소망 넘치게 해주세요"
목사님? 아멘입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할렐루야~~~
집사님 먼거리..결코 쉽지않은 발걸음일텐데..
어쩜 그리 가벼워보일까요~
주님과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집사님 멋지세요=^^=
집사님은 더해요^^
주안에서의 만남도 귀하고 사랑스런 집사님!!!
또봐요^^
집사님 밝은모습과 글솜씨가 닮은 예쁜집사님 생생한글 잘읽었습니다~
사모님께서 집회 시작직전에 용산에서 교통편을 저한테 물어보시기에
저는 그쪽은 잘 모르는데요~ 하고보니 집회시간이 다되었더라구요 전 속으로 ㅠ 어쩌나~~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오셨네요~~**
집사님? 그랬었군요!
집회가기전 미리 연락을 드렸었는데 시간이 많이 늦을것 같아서 재차 연락을 드렸어요!
좀더 서두를것을...
장집사님? 오늘도 주님으로인해 행복한하루 보내셔요^^
대단하십니다~
강력한 치유사역자가 되시겠네요~~^^
밝은이 목사님?
저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청심원하나 퀵으로 보내셔요!
대표기도자가 안나와서 누구를 시킬까? 두루 살피다가 이금숙집사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는것보다 더 심쿵!!!
집사님의 열정을 주님이 기뻐 하시고 치유사역자로 귀하게 사용 하실것입니다. ^ㅇ^
아쉬레이 목사님?
제가 요사이 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이룹니다!
회개로써 그릇을 깨끗이 닦고, 언제라도 반찬을 담아먹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아버지마음을 알길 원하며...
마당에 매어놓은 나귀새끼라도 되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화목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목사님^^
집사님 멋쟁이 사모하는것보다 더 많은 능력이 입혀져서 하나님 영광 밝히 드러내세요
아~멘!
목사님? 그날 터미널까지 데려다주셔서 아주 잘 왔어요^^
언제구 또 뵈어요^^
그랬군요..그 은혜의시간 저도 함께하고 싶어요
집사님^^
그아름다운 섬김에 눈물 흘렸던 그집사님이군요!
머릿속에 까먹지않게 새겨놓을께요!
최인옥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