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융통성
원칙: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
융통성: 그때그때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일을 처리하는 재주. 또는 일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는 재주.
저는 원칙과 융통성 둘 중 무엇을 더 중요시하는가? 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융통성을 중시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원칙은 그저 짜여져만 있는 틀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융통성은 나의 판단을 개입 시킬 수 있고, 그때그때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율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칙과 융통성 둘 중 하나만을 중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느정도의 규율과 규칙, 즉 원칙이 꼭 존재해야 융통성도 바르게 발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원칙보다 융통성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 쉬운 방안인 것 같습니다. 정해진 규칙인 원칙에 융통성을 더한다면 단지 정해진 것만이 아닌 새로운 판단과 더 좋은 생각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융통성만을 중시한다면 융통성은 판단 등을 할 때에 생각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어서 그것들을 정해줄 규칙들이 존재하지 않아 결국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원칙은 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법은 원칙과 같이 정해져 있으며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어기지 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부적절한 법은 국민들의 생각과 건의를 통해서 더 강경하게 바뀌는 등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원칙과 마주하고 그 원칙은 지키는 과정에서 내 내면의 융통성과 부딪히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원칙을 따르면서도 자신의 융통성을 함께 지니고 있어야 우리가 살아가는데 올바른 선택과 행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융통성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