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프로님 안녕하시죠
이번 태풍으로 피해는 없다는걸 직접 목격하고 왔으니
시크릿 가든은 철옹성처럼 항상 그 자리에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헤어진지 며칠 안됐는데도 윤 프로님이 자꾸 보고 싶어지네요...
지난 6월 윤프로님게 견적을 요청 하고 중간 중간 많이도 귀찮게 해드리고
뭐가 궁금한건 그리 많은지 ㅎ ㅎ ㅎ 내마음 아시죠
첫 해외 골프 여행이고 저 혼자만 가는 여행이 아닌 무려 13분을 모시고
가는 투어라 빈틈이 있으면 안되잔아요
진짜로 올 포함이고 중간 중간 스케줄이 바뀌어도 우리들 마음 대로 조종 가능한지
또 가이드 행패(게리 미안)는 없는지 식사는 어떠한지 여러 가지 궁금중이 많더라고요
이 모든걸 다확인 한후 대금을 지불하고 회원 분들 한테 스케줄 이야기 하고
2013년 11월7일 대한항공 아침 7시55분 비행기로 고고씽~~~
2013년11월7일 11시쯤 마닐라 공항 도착 가이드 게리와 인사하고 3대에 차에 올라타고
이글릿지 CC로 출발
어~~~라 근데 우리 1번차 앞에 왠 파리 두 대가 우리를 CONVOY 하면서 앞에 차들을 제지하더라구요 아~~~ 이래서 이거이 황제 골프구나 다들 그때부터 이 시스템에 감탄하고 1시간 30분 거리를 50분 만에 도착 이글릿지(아오키코스)에서 18홀 란딩 여기도 황제 골프 앞팀 뒤팀 우리 밖에 없으니까 황제 골프 맞죠 ㅋㅋㅋ
저녁7시쯤 드디여 시크릿 가든으로 복귀 간단히 ROOM 배정받고 멋진 울 가든 구경하고 중앙홀에 모여 다같이 광란에 파티? 그건 아니고 윤 프로님이 준비해주신 BBQ 파티로 소주 맥주 짬뽕에 첫날 들뜬 마음을 음주 가무로 마무리 합니다
윤 프로님 첫날 저에게 준 선물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갑사합니다 ㅎ ㅎ ㅎ
둘쨋날
간밤에 태풍이 필리핀을 할키고 갔는데 전날 과음 으로 인해 전쟁이 났는지도 모르게 쿨쿨 잠에 빠져 일어나 보니 전날 바람과 비가 얼마나 왔는지를 가늠 할수있더라구요
천만 다행으로 시크릿 가든 은 멀쩡...대단해여!!!
오늘은 아침 날씨도 바람만 불지 나쁘지 않아 일정표대로진행
회장배 골프대회를 가장 어렵다고하는 이글릿지 다이코스에서 진행 바람과 그린(왜케 그린이 작어 소인배처럼)과 벙커 싸움 끝에 무사히들 대회를 마치고 아쉬움에 9홀 추가 저녁 늦게까지 골프를 마치고 시크릿 가든으로 귀가 저녁에 한식으로 닭복음과 족발로 만찬을 즐기고 시상식을마치고 나니 바람이 어찌나 세계불던지 정전사고 발생 윤프로님에 쎈스로 아로마향초로 분위기 업 또 달리자 마라톤은 왜 42.195KM 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소주로 달린다 근데 너무 멀다 중간에 KO ????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아침식사는 윤프로님 사모님이 챙겨주신 도시락으로 맛나게먹고 라면도끊여 얼큰한 국물로 쓰린 배를 달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윤프로 사모님 맛나게 준비해주신 콩나물국 너무 많이 남겨 죄송합니다
얼큰 한게 너무 땡겨 어찌할 수가 없었네요 근데 다른 음식은 너무 맛나게 잘먹었다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셋쨋날도 27홀 골프(셔우드골프장) 전날 태풍영향으로 골프장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뿌리채 뽑히고 날리도 이런 날리는 에~~~효효효
스플랜디 골프장은 전형적인 필리핀 회원제 골프장으로 그린은 이글릿지보다 약간 빠르고 거리는 약간 짧고 헤저드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더라구요 그냥저냥 재미있게 치고 역시 아인홀 추가 골프만 죽으라 치고 가는 구나 그래도 태풍이 지나가는데 이정도 날씨정도면 완전 행운아인것 같더라고요 하여튼 3일째도 시크릿가든으로 복귀 이날은 마닐라 현지식으로 먹고 저녁에 또 달립니다 골프치고 달리고 골프치고 달리고 잠!깐만요 내일도 골프 치시나요..
네~~~~~
마지막날
오늘은 다른 일행분들은 팍상한 폭포 투어가시고 저와 친구2명는 윤프로와 연습?란딩 하러 스플랜디 골프장으로 이동 연습은 무슨 연습이냐 배짱좋게 윤프로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윤프로 핸디(15개)받고 시작 전반홀부터 욜심히 쫓아가지만 어떻게 아마가 프로를 이길수가 뱁새가 황새따라갈려다 다리가 찢어지드시 전반에 쏙 빨리고 지갑에서 지원금 인출 후반도 열심히 빨리고 윤프로님에 강의를듣고 즐거운 마닐라 투어는 여기서 마감...
저녁에 마닐라에서 동료들을 만나서 저녁으로 씨사이드마켓에서 감동에 저녁시사를 하면서 아쉬움을 뒤로 꼭 방문 하겠다 약속을 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 했답니다
전체적인 평가(★★★★★) 너무 후하게 졌나
마음편하게 즐겁게 친구들과 아님 거래저들과 놀다 아니 힐링 할수있는 곳으론 최고
시설도 여타 호텔보단 헐씬 좋은 수준
기가민가 하신분들 저도 긴가민가 했답니다
말이 필요 없답니다 일단 들어가 보시면 탁월한 선택하고 왔다고
저와 같이 가신분13명모두 대만족 하고 왔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다시 찾고 싶은곳 “시 크릿 가든”
윤 프로 보고 싶다
두서 없이 간략하게 적는다는거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모두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 끄적였다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거라는 ...
첫댓글 와~~~ 형님 너무 후하게 후기를 적어주셨네요. 형님과 촛불켜놓고 소주한잔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형님께서 행사진행하는데 있어서 너무 많은 준비와 도움을 주셔서 이번 행사 무사히 즐겁게 마칠수있었습니다.
형님 다음에 방문하실때도 더 많은 준비하고있겠습니다.
그럼 항상건강하십시요 형님~~~~
후하게? 내가 느끼고 받은거 그대로 적은걸요
TV나 매스컴에서 보고 가슴이 아파 오늘 유니세프를 통해 거금?에 후원금을 냅답니다
잘했죠 윤 프로님...
남에 일 같지가 않네요 필리핀이 빨리 복구되어 웃으면서 사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역시 형님 좋으신분인줄은 알았지만 후원금까지.... 존경합니다 형님.
4월에 다시 계획잡아서 오시면 그때 우리 찐하게 한잔혀요 형님 ㅎㅎ
ㅎㅎㅎ
그때 술한잔 사시오
술 한잔이 아니라 10잔이라도 사겠습니다. 형님 ^^
형님 저희 카페 특별회원으로 등업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역시 윤프로의 진가를 알아보셨군... 저도 12월에 갑니다.
윤프로 우리도 잘 부탁해 알지 ? ^^
경진 형님 ..12월에 오시면 전 항상 최선을 다해모십니다. 당연한 말씀을 ㅎㅎ
이제 얼마안남았네요.... 그럼 그때 뵈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