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말씀과 참빛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비록 우리 두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신비로운 언어로 믿으며 신앙을 키워 나가는 우리 복사들의 성탄절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두번째 성탄대축일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축일 미사가 처음은 아니지만 매 번 떨림과 긴장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복사 선생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연습하지만
실제 미사에서는 변수가 많다고 말하는 우리 귀여운 복사들입니다.
복사들:
"선생님께서는 알렐루야 하실때 일어나서 나가라고 하셨는데 신부님께서 자꾸만 나오라고 하셔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우리는 아직 준비도 안했는데요~~ㅠ
선생님:
"그때는 눈치것 신부님 말씀을 따르면 되는거야~ㅎ"
복사들:
"향을 칠때 조심해서 살살 치는 연습을 했는데 신부님께서 격하게(?) 향을 치라고 하시니 너무 당황스러워요~ㅠ
복사들:
"연습때는 향 없이 연습해서 몰랐는데 실제 제대에서는 향이 너무 활활 잘 타서 눈물.콧물이 나서 힘들었어요."
작은 투덜거림이 너무나 귀여운 복사들이죠?
하지만 제대에서는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있을지 짐작이 되네요~
뒤에서 선배 복사들을 지켜보는 우리 막내 쌍투스 담당 복사들 드디어 출동 할 차례입니다.
부활대축일에는 연습만 하고 코로나가 걸려 쌍투스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이재윤 노엘 너무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네요.
화이팅~~
드디어 연습이 끝났습니다.
이제 간식을 먹고 나면 성탄 밤미사가 시작되겠죠?
너무나 떨리고 긴장되네요. 😓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오늘의 간식은 닭강정.삼각김밥.컵과일.과자와 캔디입니다.
솜씨 좋은 우리 총무님께서 맛집을 검색해서 망포동도 다녀오시고 직접 장도보고 준비해 주신 컵과일과 맛있는 과자를 먹으며 금방 행복해지는 아이들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 하지만 긴장으로 갑자기 제대위에서 배가 아플까 많이 먹지도 못하는 아이들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배고픔과 기쁨을 채울수 있다는 우리 복사들입니다.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성탄 밤미사에서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미사가 끝나고 한껏 웃는 복사들이 예수님 보시기에 얼마나 예쁘실까요?
다음날 있을 성탄 낮미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 복사들은 또 긴장이 시작됩니다.
다음날 11시 성탄대축일 낮미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9명의 복사들은 10시부터 모였네요.
어제 많이 힘들고 피곤했을텐데 한 명의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 모였습니다.
자~~이제 우리 복사들 또 출동입니다.~~ㅎㅎㅎ
밤미사때 보다는 조금여유가 느껴지시죠?
그래도 많이 긴장하고 있을 복사들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2번째 라서 그런지 너무나 잘 하고 있네요.~ㅎㅎ
와~쌍뚜스를 담당하는 우리 막내 복사들 자리가 왜 이러죠?
귀한 손님 자리를 잘못 알고 앉은게 아닐까요?ㅎㅎ
그건 아니고요.
신부님께서 연속 3번의 미사를 서는 복사들을 안타까워 하시며 손수 무거운 의자를 옮기시고 집무실에서 사용하시는 방석으로 등받이를 만들어 이런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셨네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복사들 반응: 의자가 좋기는 한데 너무 부끄러워요. 신자들께서 자꾸만 귀엽다고 쳐다 보세요^^;;
하지만 선배 복사들은 특별석이라 좋겠다며 엄청 부러워 했답니다.^^
드디어 성탄 대축일 미사가 끝났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구유에 모인 복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경배하는 작은 목동들 같네요~^^
아쉽지만 어제 성탄밤미사에 복사를 섰던 안지연 그라시아와 신민준 율리아노가 빠졌네요.ㅠ
이제는 우리도 예수님의 탄생을 마음껏 기뻐할 수 있어요.ㅎㅎㅎㅎ
우리에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복사들의 앞길을 밝혀 주시고 사랑과 지혜를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우리 복사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복사들을 초대합니다.
초대장 제작: 조연희 막달레나소피아바라
첫댓글 매번 대축일때마다 우리 복사친구들 덕분에 미사가 더 성스럽고 경건해지는듯 합니다
빡빡한 연습과 일정에도 힘든 내색없이 즐겁게 임하는 복사친구들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민주가 세번 연속 복사서는 걸 보면서 얼마나 힘들까 싶었는데.. 고생한다고 하니.. 늘 짓는 이쁜 미소를 보여주는데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복사친구들 덕분에 대축일미사가 경건하고 풍성합니다
그들의 값진노력과 봉사가 신자들맘에 그대로 새겨집니다
복사단 자모님들 또한 함께한다는것이 대단해 보입니다
아무나 할수있는것이 아닌듯 합니다^^
성탄전야와 성탄대축일에
이틀동안 봉사하신 복사두분은 퍼스트클래스 또한 아름답습니다
복사들 덕분에 성탄미사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사랑스럽지만 의젓한 천사들 같은 모습이었어요.. 다들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고생했어요~~♡♡
24일 주일미사부터 25일 대축일미사까지 모든복사들이 세번씩 복사서느라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밝은얼굴로 즐겁게 봉사해주어 감사합니다 ㅎ
복사가 많지 않아 부활과 성탄대축일엔 스케줄(?)이 여간 빡쎈게 아닌데... 집에선 징징거리다가도 성당가자~하면 벌떡 일어나는 시후스테파노를 보면 하느님께서 이끌어주시는구나.. 싶습니다.
우리 멋진 능동성당 복사단~ 누구보다 기쁘고 아기예수님의 은총가득한 성탄이었을꺼라 믿습니다!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회장님,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사단 아이들 모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