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내리고 하늘도 높아지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8월말 입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아직 휴가 못 다녀오신 분들이 종종 계시는 군요. 일부러 8말9초에 가려고 미뤄 두셨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른 문제로 못가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바로 여행의 큰 걸림돌, 비용 때문에요. 특히 시간적 여유가 되더라도 금전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외여행은 좀처럼 지르기 쉽지 않으니까요.
해외여행은 일상 탈출, 단순 재미 뿐 아니라 이국적인 사회문화를 접할 수 있고 더 넒은 세상을 통해 사고의 틀도 넒어 질 수 있고 참 장점이 많은데요. 이런 좋은 걸 돈 때문에 못간다면 참 서글픈 일이겠지요. 그래서 여플이 찾아봤습니다. 하루 1만원으로 숙식해결이 가능하면서도 정말 가볼만한, 재미난 그런 곳을요.
늦캉스의 계절 가성비 터지는 해외여행지. 어디가 있을까? 한번 보시죠.
※비용계산에 이동 비용이나 기타시설 입장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1. 씨엠립/캄보디아
해외여행은 일상 탈출, 단순 재미 뿐 아니라 이국적인 사회문화를 접할 수 있고 더 넒은 세상을 통해 사고의 틀도 넒어 질 수 있고 참 장점이 많은데요. 이런 좋은 걸 돈 때문에 못간다면 참 서글픈 일이겠지요. 그래서 여플이 찾아봤습니다. 하루 1만원으로 숙식해결이 가능하면서도 정말 가볼만한, 재미난 그런 곳을요.
늦캉스의 계절 가성비 터지는 해외여행지. 어디가 있을까? 한번 보시죠.
※비용계산에 이동 비용이나 기타시설 입장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불가사의로 알려진 신비의 고대 유적 앙코르 와트. 캄보디아의 씨엠립은 앙코르 와트의 거점이 되는 도시이자 물가가 저렴하기로 이름 난 곳 입니다. 외국인 전용 숙소에서 머물러도 기껏해야 1박에 한화로 7~8천원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식사도 길거리 노점에서 한끼에 한화로 2~3천원 정도 지불하면 충분하답니다. 도시 자체가 산업화 되지 않았고 주변에 공장이 없다보니 공기도 그렇고 물이 정말 깨끗한데 숙소에 머물면 이 점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단, 앙코르 와트는 입장료가 성인의 경우 상품에 따라 보통 2만5천원~3만7천원 정도로 비싸니 알고 가셔야 합니다.
2. 방콕/태국
2. 방콕/태국
관광으로 먹고 사는 세계적 관광국가 태국. 아무래도 관광대국이다 보니 물가가 다른 소개지들보다 다소 비쌀 수 있는데요. 하지만 수도 방콕에도 물가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카오산로드에는 게스트 하우스가 매우 많답니다. 얼마전 SBS 싱글와이프에서 박명수씨의 아내 한수민 씨가 배낭여행으로 갔다 오기도 했었죠? 숙박비는 고급형부터 저렴이 까지 다양하게 있어 천차만별 이지만 평균 7~8천원 정도로 무난한 곳에서 쉴 수 있다고 합니다.
3. 마라케시/모로코
3. 마라케시/모로코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수도는 아니지만 모로코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입니다. 정열적인 현지인들과 수많은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도시죠. 유명한 제마 엘프나 광장을 중심으로 골목길 마다 다양한 볼거리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마 엘프나 광장에서는 다양한 노점음식을 믿기지 않는 가격에 맛 볼 수 있답니다. 방금 짜낸 오렌지 주스가 한화로 400원 정도라고 하니까요. 숙박도 하루에 8천원 정도면 충분하니 하루 만원 정도로 양껏 먹고 잘 수 있는 곳이 모로코의 마라케시 되겠습니다. 단, 현지 정보에 빠삭한 사람에 따르면, 모로코 마라케시의 물가가 싸더라도 근래 외국인 물가라고 해서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가격과 흥정 요령, 주의사항 정도는 알아보고 갈 필요가 있겠죠?
4. 우유니/볼리비아
4. 우유니/볼리비아
볼리비아의 우유니는 영화에서 나올법한 환상적 소금 사막으로 유명한 곳이죠. 우유니는 볼리비아 본토의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이웃 칠레와 교역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이 유명해지면서 이곳도 관광명소로 떴다고 하죠. 우유니는 절경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숙식도 매우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1석2조 명소 인데요. 평이 좋은 숙소가 1박에 한화로 7~8천원이면 잡을 수 있고 식사도 한끼 2천원 정도면 메뉴 고민없이 푸짐하게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쿠스코/페루
5. 쿠스코/페루
공중도시, 잃어버린 도시,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문화유산…수식어가 너무 많아 다 거론하기 힘든 곳이 페루의 마추픽추죠. 안데스 산맥에 걸쳐있는 도시 쿠스코는 마추픽추로 가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인데요. 마추픽추에 가기전 머무르는 관광객이 많음에도 1박에 한화 7천원 이하로 저렴한 곳이 많습니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큰 시장이 인근에 있는데 역시 1끼 한화 2천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숙박과 식사비 이외에 남는 예산이 있다면 현지에서 수제로 만들어주는 맞춤형 신발이나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의 잡화를 사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6.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
6.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
100년 전에는 세계10대 부국일 정도로 남미 최대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 하지만 잘못된 정책으로 몰락한 나라로 알려져있죠. 어쨌든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오벨리스크와 축구, 탱고도 유명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질좋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현지 식당에서 스테이크 200g이 한화로 9천원 정도면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경비를 더 아끼고 싶다면 숙소에서 직접 고기만 사서 조리해 먹는것도 방법입니다. 스테이크용 상급 고기가 1인분에 2~3천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7. 루앙프라방/라오스
7. 루앙프라방/라오스
동남아 나라들은 대개 저렴한 물가로 인기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라오스는 태국이나 베트남, 필리핀에 비해 비교적 안 알려진 생소한 매력이 숨쉬는 곳 입니다. 라오스의 대표적인 관광도시가 루앙프라방인데요. 불교신도가 95%가 넘는 불교 국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에서는 아침을 주황색을 물들이는 스님들의 탁발을 쉽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1인실에서 하루 묵는데 겨우 8천원 정도면 가능하고 거리와 시장에 늘어선 가게에선 마음껏 먹어도 1인당 2천원 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싸죠. 예를 들어 갓 따온 신선한 과일로 만든 쉐이크나 갓 내린 커피 한잔이 겨우 천오백원 정도 밖에 안 한다는군요.
By 여플 록키
By 여플 록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