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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1.13(일요일)
2.어디를: 부산 사하구와 서구 경계에 있는 막창자꼬리같은 천마산 줄기 이어타고 해변길 한바꾸~
3.누구와: 대구99클럽 회원들과~
4.날씨: 봄날처럼 따시한 날씨에 어마무시한 미세먼지!~ 이런데 산에 가는기 잘하는긴지 몰러~
5.트레킹 경로: 감천초등학교앞 감천문화마을 버스정류장~감천초등공영주차장 도로따라 올라~공사중인
천마2공영주차장~오른쪽 포장도로 직진~차량출입금지 차단벽 옆으로~18번 산불초소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르게~이씨묘 표지석~체육기구,쉼터정자~넓은 임도 접속~오른쪽
천마산 340m 방향 능선으로~MBC 송전탑~바위지대~325.1봉(삼각점,송신탑,무덤)~살짝
내렸다 올라서면~천마산(326.1m,봉수대)~조릿대숲~전망바위~다시 갈림길로 빽~왼쪽
사면길로~편백나무숲~조각공원~천마정~조각공원 빽~화장실 왼쪽으로 내려섬~해광사
갈림길~세멘계단 ~도로접속~오른쪽으로~금화부동산컨설팅에서 왼쪽으로~감천교 지나~
송도요양병원 갈림길~오른쪽 직진~오른쪽 감천배수지 철망 담장따라~나무똥가리 계단~
30번 산불초소~장군산(152.1m, 헬기장)~예비군훈련장~군부대 직진~정문 보초 경고~
빠꾸해서 왼쪽 사면으로~철문 지나~진정산(144.7m) 9부 능선 올라 철망 담장에 표지기~
경고음으로 사면길 빠꾸~두번째 철문지나 도로 접속~오른쪽 올라~산불초소~운동기구
왼쪽으로 내려서면~솔숲~사면길~산불초소 왼쪽 내려~도로 접속~두도 전망데크 1.45km
방향~나무계단 올라~흔들다리~낚시터 가는길 갈림길~오른쪽 나무계단 올라~오른쪽 두도
전망대로 휘어져~전망데크~나무계단 오르내리면~안부 36번 산불초소~73.4봉 넘어~두도
전망대~돌아나와 해변길 버리고 능선으로~쉼터 정자 지나~운동기구.정자~산불초소 방향
능선으로 올라~희망정~열매의 길 전망대~나무데크 계단 지그재그로~도로 접속 왼쪽으로~
송도해상케불카 전망대~왼쪽 계단으로~암남공원 주차장 트레킹 종료(걸은거리 10.3km,
걸린시간 4시간 30분{점심시간 1시간 포함})
천마산(天馬山 326.1m): 서구 초장동 남서쪽에 있는 산으로 사하구(감천동)의 경계를 이룬다.
엄광산(구 고원견산)에서 남쪽으로 송도반도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등줄기인 금정산 줄기의
하나이며 해발 326.1m다. 산록이 완만하여 옛부터 목마장(牧馬場)으로 이용되기도 한 산이다.
'천마산'의 지명도 목마장과 관련이 깊다. 즉 옛부터 이곳은 이름난 목마장으로 하늘(天)에서
용마(龍馬)가 내려와 서식할 정도로 천해의 자연조건을 갖춘 산이라는 전설에서 비롯된다.
조선시대에는 절영도는 물론 천마산에서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감목장 감독을 다대포 첨사가 담당하였고, 동래부지에 나오는 목장리(牧場里)가 지금의 괴정동이었고, 괴정동 뒷산에 국마성 (國馬城)이 쌓여 있었다고 하니 그 국마장은 아주 넓었던 것 같다. 천마산은 산정에 돌로 쌓은 성이 있어서 ‘석성산(石城山)’으로 불리던 것이 천마산으로 불린 것도 목마(牧馬)의 실제성에서 연유된 것으로 본다. 부산 암남공원: 도심 속에서 만나는 원시림으로 넓이 56만 2500㎡이다. 옛날 혈청소 입구로 불리던 이 길은 해안 절경이 빼어난데다 송도 해안과 부산 남항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1972년 건설부 고시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군사보호 구역내에 묶여 한동안 출입이 통제 되다가 1996년 4월 5일 개방되었다. 이후 총사업비 34억을 투자하여 편의시설, 주차장을 조성하였고 이곳에서 빗살무늬 토기, 패총등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약 1억년전 형성된 퇴적암과 원시림,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와 식물등 도심 속에서 보기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낚시터,전망대, 산책로 등을 갖춘 원시 자연공원이다.
모친이 무르팎이 안조아가 3개월에 한분 정형외과에 가가 연골주사라 카는걸 맞는데 1주일에 한분씩 시분을
마야된다 케가 오늘은 마지막 주사를 마러 가는데 접수대에 모친 이름을 불러주이 예약 시간보다 1시간 넘끼
지각했다 카미 기다리라 칸다. 얼메나 기다리노 카고 물어보이 아패 22밍이나 있다고?~ 철퍼덕!~
아니 노인이 예약 시간 쪼매 늦었다꼬 그래 마이 기다리게 하마 우야노 중간이 낑가 여튼지 해야지!~
여는 다 예약한 사람들이라 찡가여토 못한다꼬?~ 모친 때리 치우고 딴데 갑시다!~ 범어네거리 쪽에도 좋은
정형외과가 만은데 말라꼬 이리 복잡한데 오능교?~
애비야!~ 거는 의사라 카는넘이 천하에 불퉁시럽고 내 말은 듣도 안하는데 여 원장님은 싹싹한기 내 말이라
카마 예 이예!~ 카미 다 들어 준다!~ 나가 사십 쪼매 넘은넘 한테 뭐 그리 원장님 원장님 카미 쑤그리능교?~
기분이 나빠가 예약 날짜하고 시간을 적어났는 병원 명함을 바닥에 조내삐리뿌고 나갔다가 들오이 모친이
팔을 잡아 땡기미 안즈라 카디 개미 방구 소리만하게 간호사가 15분째 찡가 여준다 카미 딴데 이야기 하지
마라 칸다!~ 아이고 자가 기마이 크게 썼네요!~
11시 반에 와가 2시간 가차이 기다맀다 주사를 맞고 나온 모친을 태아가 집으로 오는데 남부주차장 다와가
갑자기 배가 고파 씨러지겠다 카미 뭐를 묵고 가자 칸다!~
밥값은 내가 낼테이 가찹은데 가가 요기를 하고가자 케가 여동생한테 용돈을 받았는강 시퍼가 뭐 무까요
카이 궁물 있는거!~ 그래가 가찹은 중국집(이름이 쪼매 팔린 중국집이다)에 가가 짬뽕 하까요 카이 맵고
기름 만은거는 빼고 케가 우동?~ 오케이!~ 모친은 비싸도 오천원 이상은 잘 안물라 케가 뫼들은 짬뽕을
시키고 모친은 우동을 시킨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꼬 오늘따라 디기 바뿌네!~ 시계가 2시 다되가는데
안직도 손님들이 들락날락 바글바글이다!~
20분 가까이 기다리가 짬뽕하고 우동이 나왔다 케가 배가 고파가 모친 우동을 챙기주고 후르륵 짭짭!~
두 젓가락을 막 말아 올리는데 알바 학생이 띠오디 아이고 미안한데 주문이 바끼가~ 카미 헥헥!~와?~
할매는 그냥 짬뽕이고 조 뒤에 아지매는 삼선 짬뽕인데 바끼가~할매 시도뿌!~케씰때는 벌씨로 입안이
뽈록하다!~ 애비야!~ 여는 짬뽕에 전복도 여주는 모양이다!~ 에고 철퍼덕!~~
돌아서가 학생한테는 내가 계산할태이 그냥 가바라 카고 맛있는교 카이 이 집 짬뽕 맛이 괴안타!~요새
짬뽕에 해산물을 이래 마이 여주는데가 어딧노?~ 마님이 저래 나시마 쫑꼬를 디따 조실낀데 구십 노인이
맛좃타 카는데 따불임미다 따블!~ 카도 못하고~ 예 에!~ 담에 또 오까요?~
오늘은 대구99클럽을 따라 부산 천마산 쪽으로 간다!~ 예전 승학산~구덕산~엄광산을 지나 금정산 종주
할때만 해도 미태 비는 소똥 맨치로 뚝뚝 끈끼가 있는 둇만한 산은 거들떠 보도 안했는데 국제신문에서
거는 요새 볼꺼리가 만타케가 함 가보까 카미 신청을 할라카이 총무님이 만차로 출발하겠심미다!~감사
하무니다 카미 댓글을 달아나뿟따!~ 허걱!~ 벌씨로!~ 후보로 올리노코 안되마 갈라꼬 자료를 뽑아났는
포항쪽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김고문님이 시끄럽따마!~ 늦게 신청해노코 뭐잘랐다꼬 지끼쌋노 가마이
온나!~ 카미 문자가 와가 옛썰!~
하루 짝꿍으로 안차났는 절믄 머시마는 달구지에 올라타자 마자 꼬로박기 시작해가 안쪽에 낑기 안자뿌이
미리 산행 준비 하기가 거북해서 달구지가 시도뿌 하길레 후다닥 보따리를 내라가 준비를 하는데 버스
정류장에 차를 새운다꼬 호각을 불고 난리라 구불듯이 내리온다!~ 여가 감천문화마을 이라꼬?~
건너핀에도 감천문화마을 버스정류장이라꼬 문패를 달고있는 곳으로 후다닥 무단횡단!~
감천초등공영주차장을 끼고 오른쪽 도로따라 올라간다!~ 오늘도 제일 꼬바리네!~
고바이가 제법있는 도로따라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면 공사중이라꼬 금줄을 쳐났는 천마제2공영주차장이 보이고~
차단기를 막아났는데도 관리하는 아저씨가 보이네!~
올라가다 보마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천마산 올라가는 길을 판때기를 부치가 막아났따!~ 띠띠빵빵은
댕기지 마라꼬?~ 띠바 그라마 사람들은 댕기도록 쪽문이라도 맹글어 놀끼지~ 궁디 평수를 쭈른는다!~
햇또를 왼쪽핀으로 돌리마 고래사냥을 금방 끝낸 곳휴처럼 생긴 시약산 기상레이더관측소가 안뇽!~
서구 18번 산불초소를 지키는 아지매는 씩씩하다!~ 발음을 잘못하마 욕 묵는다!~ 열 여덜번!~오른쪽 능선으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우에 체육공원이 있다고?~ 여와가 운동하마 진짜 운동 되겠다!~
오늘은 준비운동을 안하고 올라와가 그런지 벌씨로 산통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춤을 막 뱉는 사람들도 있네~
육신은 누가 델꼬 가뿟는지 비석만 덜렁 남아가 있는 이씨 묘터를 지나~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바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운동 기구들도~ 여서 운동하는 사람은 안보이네!~
정자를 지나마 벌씨로 허물벗기를 하는 사람들이 마이 보인다!~ 뭐 저래 마이 덮게입고 왔노?~
뻔찌좋은 양회장님은 운동하는 아지매들을 쫄로미 세우디 찰카닥!~ 막걸리도 얻어 묵었지 시푸다!~
집채만안 바우들을 지나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전면으로 천마산 꼭따리가 보이고~
어?~ 도로따라 올라온 사람들이 훨 빠르네!~
왼쪽으로 내리다보마 하루에 두분씩 끄떡끄떡 칸다카는 영도다리는 틀이를 했는지 꼼짝달싹도 안하고~
왼쪽 용두산공원 첨탑만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기 보인다!~
도로따라 둇바리 가마 조각공원이 나오고 천마산을 갈라카마 오른쪽 능선으로 부터야 된다!~
저 아지매는 와 저래 달라빼노?~ 바우지대를 넘어서면~
문패없는 무덤과 송신탑이 보이는 삼각점봉!~
오른쪽으로 천마산 돌탑이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다!~
우리핀은 안직 아무도 안올라갔나?~ 꼬물딱거리는기 안비네!~
누군가 여 삼각점에다 천마산이라꼬 적어났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봉수대 자리를 천마산이라 카는데
이거는 뭐보고 적어 논기고?~
살짝 내리섰다 올라서면~
봉수대터가 보이는 천마산!~ 선두도 금방 올라왔다!~
천마산 정상석은 상투처럼 돌탑 꼭따리에 언지노이 비도 잘 안한다!~ 우르르 얼거지마 뿌싸질낀데~
천마산 봉수대는 300년 가까이 여 있다가 동래부사가 건의해가 구봉산으로 옮기갔다 칸다!~
북쪽에 있는 구봉산보다 여가 바다에서 더 잘빌낀데~ 와이로 뭇나?~
여 정상석이 있는줄 모리고 표지기를 맹글어 왔띠마는 내삐리기도 뭣해가 뒤에다 살짝 달아 논는다!~
김고문님하고 고다이로 한방 박고~ 웃어 보소!~ 에헤이 웃으라 카이!~
잠시 이바구를 하미 쉼을 하다가 조릿대 숲으로 내리간다!~
인제는 내리갈일만 남았다!~
크다탄 바우 사이를 지나~
이쪽에서 왼쪽 사면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갈때는 햇또 속에 여가 가다가 알콜 ㄱ운이 남았는지 금새
날라 가뿟다!~ 일단은 전망바우를 기경하고 가기로~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는 전망바우에서 감천항 쪽을 내리다 본다!~ 복판에 감천항 중앙부두가 보이고 크다탄
건물은 전다지 냉동창고지 시푸다!~
산꾼 김교수가 앞에서 내리가길레 우로 다시 올라가야 된다 카는걸 고마 까무뿌고 동네산이라가 일로도 질이
있겠지 뭐 카미 따라 갔는데 질이 있기는 개코나 있어!~
바우를 붙잡고 낑낑거리미 다부로 암벽타기를 한다음 올라와보이 왼쪽으로 지형도에 나타나는 조각공원 가는
사면길이 보인다!~ 떨빵한 넘이 동네 우사하네 참말로!~
정사장은 내뒤를 따라 오민서도 연신 못미더분지 오룩스 지피에스를 들따보고 있다!~ 저 띠바는 군대 선배를
뭘로 알고~ 맞다 카이!~
바라 바!~ 저 편백나무 숲은 카페 홈페이지에도 안나오드나!~
사면길을 빠져 나오마 핵교 운동장처럼 넓은 길이 티나오고~ 안내판에는 여가 조각공원이란다~ 화장실 갔다가자!~
아지매가 바로 뒤에서 감을 질러가 깜딱 놀랜다!~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남녀유별한데?~ 아?~ 내가 아이가?~
안내판에는 왼쪽 제일 끄티에 있는 두도에 다리 표시가 안되있다!~ 이거는 옛날끼라가 그러켔지뭐!~ 산대장이
다리가 있다카이 최근에 나났겠지 카미 그때까지 미련을~
지형도를 보이 요 계단 우에가 삼각점봉인 272.1봉이다!~
당달 봉사라가 조각품 설명을 해났는데도 무신 말인지 모리겠다!~ 눈인사만 하고 올라간다!~
올라서이 이 동네에 산다카는 영감재이 둘이 천마정이라 카는 쉼터 정자에 안자가 이바구를 하고 있길레
지형도상 천마바우는 왼쪽핀으로 내리가야 있는데 와 여다 천마정이라고~ 카이 어허 내가 이 동네 60년
넘끼 살았는데 그것도 모르까바!~ 지도가 잘못됐어!~ 여가 천마바우라~ 아 이예!~
천마정 주변도 널찍한 바우라가 그럴듯하다!~ 지형도에는 저 미태가 천마바우라 카는데~
딸가가 분별이 잘안되는 삼각점!~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아까 갈림길에서 내리올때나 조각공원 화장실 왼쪽핀 장군봉으로 갈때나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 간다 카능기 깜빡해뿟다!~ 김고문님하고 같이 가노이 그런 모양이다!~
다시 조각공원으로 빽해가 화장실 왼쪽핀으로 내리오마 눈누랄라 기분 좋은길을 만나고~
배드민트장과~
예비군 초소를 연이어 지나면~
널찍한 질이 나타나고~
해광사 갈림길을 만난다!~
내리서면 장군봉 카미 표시하마 좃켔구마는 뭐 이런 알아묵도 못하는 이정목이~ 일단 서구 종단트레킹 숲길
종점 방향으로 내리간다!~
왼쪽으로 21번 산불 초소와 돌탑을 보미 투닥투닥 계단길을 내리가다 보면~
라이터나 성냥 같은거 있시마 털어노코 가라 카미 소쿠리를 달아 났는데 진짜 라이타가 2개 들어 있다!~
이거는 폼으로 갔다 났는거 아이가?~ 뺄간거는 안직 써도 되지 시푼데 가가뿌까?~
세멘 계단길을 터덜터덜 내리오이~
바닥에 비표시가!~ 아까 이정목이 가리키는걸 봐서 누런 똥색은 올라가는 길일끼고 푸리무리한거는 종점으로
내리가는 기지 시푸다!~
도로쪽에는 아무 표식이 없는걸 보이 여가 종점인듯!~ 그런데 짜슥들이 종점에는 표시를 와 안해났노?~
오른쪽으로 이동하다가~
금화부동산컨설팅 건물이 보이마 왼쪽으로 휘어지미 내리간다!~ 어?~ 정사장은 혼자서도 잘하네!~똥그라미
다섯개!~
알로이시오 전자기계고등학교라 카는 긴 이름을 달고있는 핵교를 지나~
감천교 다리도 지난다!~ 천마산에서 장군봉을 이사주는 길이 빌로네!~
용정탕?~ 용봉탕인줄 알았네 띠바!~ 인제 11시 15분인데 아침에 묵은 추어탕이 소화가 디기 잘되는갑따!~
송도요양병원 갈림길에서 오른핀으로 둇바리 올라간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역시 오른쪽 감천배수지 방향으로~
몇발자죽 들어서마 오른쪽 감천배수지 철망 담장따라 뚜렷한 족적이 보인다!~
나무똥가리 계단이 제법 가파르네~
여는 산불 초소가 도대체 및개고?~ 벌씨로 30번 까지 나가네!~ 순찰중이라꼬?~ 리어리?~
돌아다보이 300m가 쪼매넘는 니리온 천마산이 억사구로 노파 보이네!~ 여보다 키가 두배나 커뿌이 시각적인
효과도 있는듯~ 정사장은 저서 질도 없는데 막빠로 치고 내리오마 빠를낀데 카미 계속 미련을~ 오늘은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가주는기 예의다 카미 미련을 짤라내뿐다!~
완만한 경사면을 천처이 올라간다!~
비트니 유기물이니 케쌌는 예비군 훈련장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하고~
올라서마 눈앞이 탁트이는 헬기장 장군봉이다!~ 덩치는 쪼매해도 조망 하나는 장군이다!~
나무를 전부 비내뿌이 표지기 달때가 없네!~ AC!~ 까시나무에 달아 나뿌자!~
햇빛이 따시한 장군의 등따리에서 정사장과 한방 박고~
바로 알로 송도해수욕장이 보이고~ 복판에 다리 건너 쪼매한 섬은 거북섬이네~ 저도 전다지 모텔 구디다!~
계속 들어서는걸 보이 장사가 되는 모양이다!~
븅알이 톡티나온 쫄쫄이를 입은 아저씨도 올라왔네!~ 첨에는 산악자전거를 타고 왔나 켔띠 두도 전망대로 가는데
헛둘헛둘 산악마라톤을 한다!~ 개쒜이는 말라꼬 델꼬 오노?~ 진정산 짱배기를 보이 전다지 군부대라 걱정이네~
왼쪽핀을 내리다보이 암남공원 주차장이 보이는데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는 어디가뿟노?~
김고문님이 무겁게 지고온 보따리를 풀어노이 진수성찬이네!~ 과메기를 안주해가 법주를 마시는데 부레끼가
잘 안듣는다!~ 거다 김회장님이 막걸리를 보태고 소주까정!~거의 한시간을 헤롱헤롱 거리다 잔디에 들따붙은
궁디를 억지로 띠낸다!~
에고 다리에 와 이리 힘이 없노?~ 풀린 다리를 질질끌미 내리간다!~
예비군 훈련장을 지난다!~ 젊을때 제대하마 동원예비군에서 빨리 일반예비군이 되고 싶고 예비군 훈련을
나가다보마 민방위가 그래 부럽띠마는 그때 세월을 단디 잡아논는긴데 입이 재발라가!~ 덧없는 세월아!~
김고문님은 초소병이 지키고 있는데도 씩씩하이 올라가디마는 여 어디라꼬 올라 오능교 카이 아 그래요?~
카미 궁디를 180도 돌리뿐다!~ 담 타자는 낸데 시퍼가 몇m 더 올라가 본다!~ 진정산은 어데로 가능교?~
진정하고 좋은말 할때 내리가소마!~ 알씀!~ 후다닥!~ 까불다 총말라!~
띠바 띠바 카미 정문에서 50m 정도 남가노코 작전상 후퇴한다!~ 진정산은 텃네!~
나무새로 살살 올라가바도 철망 담장까 빼앵 돌리나가 대책없네!~ 닝기리!~조 건물 뒤가 정상인데~
그래도 흔적이라도 남가 논는다!~ 총맞는다 돌아 가그래이!~
왼쪽 사면으로 돌아 나가는데~
사면 오름길에서 보이 정상까지 50m 정도만 올라가마 되지 시퍼가 최대한 올라가 보기로~
여가 사유지라꼬?~ 그라마 부대 저거꺼도 아이네 띠불 넘들이!~ 군대 저거끼마 공유지라 칼낀데~
살살 기가 올라가 본다!~철망 담장까지 올라가가 표지기를 달고 있시끼네!~ 갑자기 방송이!~ 여기는 군사제한구역
으로 일반인이 접근하마 티용해도 책임이 없다고!~ 꽁까치고 있네 후다닥!~
철망 담장 문을 빠져 나온다!~ 부산쪽에는 짱배기에 부대가 들안자가 있는데가 와 이리 만노?~ 얼마 전에
태종대 우에있는 태종산에 드갈라 카다가 거도 꼼딱마 카는 방송이 티나와가 깜딱 놀래가 후퇴!~
찜찜한 기분으로 도로쪽에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오르막 도로로 올라가는 것도 기분이 빌로네!~
여도 산불 초소가 서있네!~ 초소 아저씨한테 한사람은 안경찌고 앞니빨 두어개를 팔아묵었고 또 한사람은
머리숱이 얼메 안되는 노인인데 카이 다듣도 안하고 태구에서 왔지요 방금 욜로 내리갔심다!~
운동기구 왼쪽으로 내리온다!~
똑 경주 삼릉길 걷는긋네!~
뺀질뺀질한 사면 길을 따라가면~~
또 산불 초소가!~ 초소 근무자한테 나가는 돈도 수타 되겠다!~ 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뭐꼬?~
바닷가 기경은 내리올때 할라 카나?~
왼쪽 바닷가로 내리간다!~
도로로 내려서면 버스정류장을 만나고~ 해안가 도로를 따라~
공중에 꼿감처럼 매달리가 있는 곤돌라는 편도 2만원 짜리도 있고 만 오천원 짜리도 있다 칸다!~ 문짝이 없어가
콧구멍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거는 만 오천원, 문짝이 달리가 있는거는 이만원이라고!~ 둇나게 비싸네!~ 어?~
주차장에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비네!~
암남공원이 자꾸 암놈공원으로 빈다!~ 눈이 우예 됐는갑따!~
에구 요넘 시키는 완전 곰쒜이네!~ 사진 찍어도 존나 카이 오케이 케가 찰카닥!~ 무럭무럭 잘 크거라!~
길벗 아지매들은 일찌기 왔네!~ 정코스 다타고 온기가?~
공사중인 안전팬스를 돌아 나가면~
두도 전망데크가 1.45km라고!~ 맵자보다 더 기네!~
나무 계단을 또 올라간다!~
갈림길에서는 직진해가 내리간다!~
아까 공사를 하던 곳은 저쪽 동섬 방향인데 다리를 놀라 카나?~ 어데 섬에 가보이 똥섬 카는 섬도 있던데~
가야할 두도!~ 여서보이 다리가 없는것 같은데?~ 잠수교가?~
엄마야!~ 뒤에서 머시마가 올라오이 다리가 출렁출렁 거리네!~ 얼른 후다닥!~
내리오이 왼쪽핀은 낚시터 가는길, 오른쪽 오름길은 전망데크 가는 길이라고~
일단 왼쪽으로 함 가본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시명 뿌이네!~ 파도가 마이치마 위험하겠다!~ 40년 전쯤 태종대에 놀러와가 한참 멍기하고
해삼 안주를 입에 여코 쇠주를 콜콜콜하고 있는데 갑자기 에앵 카미 싸이렌이 울리디 군바리가 발이 안보이도록
띠올라오라 카던 생각이!~ 세상 조아졌네!~
또 올라간다!~
김고문님은 오늘 디기 배라입고 왔네!~ 뫼들보고 무신 다떨어진 지기다비를 신고 왔노 카미 쫑코를 주디마는
신발을 보이 새기네!~ 배낭도 야시끼리한걸 둘러메고 오고!~ 자랑하나 발바닥은 뭐 저래 털어쌌노?~
내리막길에는 궁디를 급 우향우를 해가 니리간다!~
에고 저 아지매는 저카다가 널찌마 우얄라 카노?~ 나무가 뺀질뺀질 하구마는~
두도 전망대 직전 73.4봉은 우회길을 버리고 직진해가 올라간다!~
올라서마 군대 참호 같은기 보이고~
내리서이 이실장이 두도전망대를 찍고 올라온다!~ 일찍가가 뭐할라꼬?~
넓은 나무데크로된 두도 전망대!~
산대장은 다리가 있다 카디마는 떠니리 가뿟나?~ 두도 뒤에 있는 등대는 숨어뿟네!~
양회장님은 찰칵 놀이가 한창이고~
새들의 땅, 두도라 카는 판때기를 일거보이 두도에 다리가 생기기는 텃네!~ 갈매기와 가마우찌 같은 바다새가
철마다 찾아오는 원시의 섬을 맹글겠다 카는걸 보이~ 섬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새라는 말이다!~
역광이라가 정사장 인물을 배리났네!~ 이럴때는 휴대폰으로 찍는다 카는기 이자뿐다!~
부산국제수산물 도매시장 건너로 감천항이 보이고~
빌로 볼꺼도 없는 두도까지는 운동삼아 왔다 간다!~ 갈때는 능선으로~
올라가미 오른쪽으로 내리다본 동섬 방향~ 1억년이 넘었다 카는 퇴적암을 먼 발치로 확인한다!~
첫분째 정자를 지나고~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내려서면~
반짝거리는 화장실과 쉼터 정자, 조형물 같은기 보이는 휴식 공간이 있고~ 전면으로 오름길이 보인다!~
능선 중간에 초소가 서있는 희망정 방향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내 빌 특징없이 희망정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희망정이 나타나고~
이내 지그재그 계단길이 보이는 전망대로 내리선다!~
열매의 길 전망대라 카는데 와 이길이 열매의 길인지 안내판에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이 희항한 소리만!~
저쪽은 남항대교 건너 봉래산 같기도 하고~
지그재그로 내리가면 이런 자연사랑도 볼수있고!~ 소나무 덩치가 커지마 다시 홈을 더 팔라나?~
다시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내리간다!~
바닥 포장을 하고 물고랑도 맹글어 노코 돈을 마이 들있네!~
조각 작품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어디서 마이본 넘이 티나온다!~저거 종족도 마구 자묵는다 카는 흉폭한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네!~
부리나케 얼굴이 자꾸 클로즈업 되는 바람에 햇또를 흔들어가 떨가낸다~^^ 말이라 카능기 한분 쏘다뿌이
다시 퍼담기가 힘든다!~ 자나깨나 말조심~
파라사우롤로푸스 카는 넘하고 트리케라톱스라 카는 넘은 만지마 으흥 카미 입을 쩌억 벌린다!~놀래라 자슥이~
센서가 달리있는 모양이제?~
여가 스카이하버 전망대라고?~ 국산말로 하마 안되나?~ 바다 우에 곳감같이 달리 있는기 여서 출발하나?~
전망대 왼쪽으로 내리온다!~ 하산 마지노시간 20분 전이네!~ 시간은 기똥차게 마춧는다!~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내리오마~
둘레길로 다시 내리서고~
주차장이 보이는 왼쪽 나무계단으로 내리온다!~
주차장으로 내리가이 궁디를 까대고있는 달구지가 보이고~
해벽 우로 송도 해수욕장으로 가는 오르락내리락하는 데크길이 보인다!~ 구석구석 기경을 다할라 카마 5시간
넘끼 걸리지 시푸다!~ 정사장은 그단새 머리깜꼬 단장까지 마칫다꼬?~ 날라왔나?~
달구지 안에 올라가이 우리 일당들이 제일 꼬바리네!~ 옷도 갈아입도 못하고 자리를 옮기가 자갈치 시장 안에
있는 오뎅집(오뎅끼리주는 집이 아이고 파는집) 2층으로 올라갔는데 옷보따리를 들고 가가 꼬내이 세수를 하고
웃도리를 갈아 입고 나오이~
엄마야!~ 이런 자시가들이 그단새 회를 숫까락으로 퍼뭇나?~ 허연 괴기는 몇점 남또 안했네!~ 보충을 할라꼬
껫잎에다가 한덩거리 퍼가 때리였는다!~ 켁켁!~ 급한데 씨아리는 와 자꾸 들리노?~ 리필은 안되는가베?~
창 바끄로 내다보이 작년에 대구99클럽에서 올라갔던 봉래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전망좋은 방이다!~
총무님이 오뎅 사주는 조건으로 2층에 자리를 공짜로 얻었시끼네 곳휴 싸이즈 보다 굵은 넘으로 마이 사돌라 케가
다른 아지매가 사는걸 보고 칸닝구를 해가 만 삼천원짜리 한봉다리를 사가온다!~
대구에 들어오이 저녁땁이 지나가 "복을 몰고 오는 손님 반가버요" 카는 종이 쪼가리가 부터있는 콩나물국밥 집에
드가이 새로온 아지매가 영업을 하는지 천원 더 비싼 황태 콩나물국밥이 맛있다꼬 자꾸 권해가 오케이!~
계란 노린자가 동동떠가 있는 궁물 한핀을 수금포까 휘휘 저서가 맛을 본다!~ 후르륵!~ 엇 뜨거버라!~ 에고!~
입천장이 버꺼졌는갑따~ 혓바닥을 대보이 따갑네!~ 뜨거분 궁물을 입안으로 때리 열때마다 입천장을 건드리뿌이
눈물 콧물 범벅에다 천m 산을 치고 올라가는거 맨치로 땀을 줄줄 흘린다!~
집에 가가 보따리를 정리하미 오뎅 봉지를 마님한테 툭 떤지노코 넬 해장하그러 오뎅탕 얼큰하이 끼리바라 카이
뭐어?~ 오데엥!~ 일주일 전에 이마트에 가가 한보따리 사가온 것도 안직 다 못묵고 남아 있는데 무신 오뎅을!~
카미 등따리에다 패기쳐뿐다!~허걱!~떨빵한 넘이 지가 사다노코도 깜빡해뿟다!~그것도 상표가 부산 오뎅이네~
이럴줄 알았시마 종목을 바까가 사가 올낀데~ 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