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목) 새벽 도착, 꿈만 같았던 마이다CC
한국의 기온과 26~30도 차이, 스완나폼 공항의
습도는 여기가 태국이라는 실감 나게 했다
골프 6년차, 매년 3월에 2년차 찾았던 마이다에서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고 100% 만족했다
매끼 풍성하고 맛있는 식사, 깔끔한 신관 숙소,
9일간의 매일 36홀 라운딩, 그리고 매일 1시간씩
전신맛사지는 그날의 피로를 풀어 준다
마이다는 골프 투어 온 회원들을 위해, 마트,야시장,
콰이강의다리,동굴사원 관람등은 마이다CC 의 훌륭한
시스템으로 정착했다. 마이다CC의 정세진 사장님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의 회원들애 대한 배려,세심함에
감동을 받았다
1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마이다CC는 태국의
명실상부한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하기에 충분
했다.
단지, 장기 골프 투어오신 화원분들은 18홀의 단순함에
다소 지루함을 느껴 질수 있을듯 하다
매홀 호락호락 쉽지않은 코스 공략, 한국그린 1/2 밖에
되지 않은 그린은 중간중간 모래를 커버가 되어 있지만
그래도 파 잡는데는 전혀 이상 없고 모든 클럽을
활용할수있는 골프장 인듯하다
투온이 쉽지 않아 어프러치(60도 웻지, 9번 칩샷) 등
앞으로는 한국에서 연습을 많이 햐야할것 같다
마지막날엔 핸디캡 1번 12 홀에서는 파를 잡는 과감한
드라이버샷, 우드샷으로 울렁증도 해소 되었다
(그간 OB, 해저드에 빠진 공이 몇개 이던가 ~)
9일 동안 베스트 스코어 83개가 최고, 중간중간 버디
잡으면 캐디한테 5,000원씩 감사의 표시 ~ ㅋ
정 사장님 향후 최소 9홀 더 개발 하시면 어떨런지요? ㅎㅎ
회원들께 늘 겸손하고 편의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
단연 동남아시아 골프장들중 최고임에 인정 ^^
그간 골프장에서 만났던 이정현 형님 부부, 그리고
부부골프 부캉했던 사장님 내외분들, 2개월차
투어중 이신 외대 전 부총장 한박사님 등 ..
또한 귀국당일 차안에서 2시간여동안 멋진 인생철학을
배우게된 공주 출신의 손선생님은 이번 골프투어의
값진 결과인것 같습니다
5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 손선생님 처럼
멋지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16년도에는 후기를 남기지 않아 마음이 좀 무거웠는데
이번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를 올린다
정사장님께서 3.10일 전 회원분들께 맥주를 쏘신 참뜻을
알게되고 더욱더 믿음과 진실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고마웠고 돈이 아깝지 않았던 골프투어 마이다CC
내년엔 풍성한 과일과 사람들이 한적한 18년 5월말경
기약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본연의 일에 충실
해야갰다 ^^
삶에 찌들고 앞으로 힘든일에 부닺힐때 마다 마이다CC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힘을 내야겠다
그동안 너무 잘먹어서 살이 2~3kg 불어 왔다 ㅋ
첨부) 머물면서 아이폰으로 찍었던 사진들
3.2 ~10일까지 투어 영상을 올립니다
2017.3.12(일) 대전에서 소중한그대(이기행)올림
첫댓글 정말 정성스런 후기와 함께 멋진 사진, 영상까지... 감사드립니다...
2018년 5월...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다음에는 12번 홀 버디를 위해
응원합니다^^
2년째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사장님. 만날때마다 보여주시는 환한웃음과 격려,그리고 배려와 매너는 제게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학수고대하겠습니다.ㅡ정 세진 올림
후기 잘 읽었네요,
저는 2월에 5박7일로 갔었고,
12번홀에서 마지막날 버디해서 한을 풀었습니다. 써드샷을 5번 우드로 과감하고 자신있게 친것이 홀컵에 붙더라고요, ㅎㅎ
지금은 칸차나부리 10박12일로 모골프장에 와있습니다.
마이다 있는동안 정사장님의 운영에 신뢰를 느꼈으며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