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 스님 인사 말씀 (제주도 서귀포시 공덕사 주지스님)
안녕 하세요
어제 스님께서 내려오시면 제가 바로 공항에 나가서 모시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생겨서 모시지를 못했습니다.
오늘 33관음성지 순례 다니시는 순례단의 모습을 여기서 뵙고
제가 오히려 힐링 받는 것 같습니다.
또 여러분이 수행하시는 수행력에 제가 다시 마음을 내게 되고
내가 수행을 잘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참회의 마음이 듭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처음 뵌 분도 있고, 5년 만에 뵌 분도 있고,
거의 6~7년 만에 뵌 분도 있는데
얼마나 수행을 잘하셨으면 청정하게 그대로 그 모습 이예요.
우리 스님을 비롯하여 우리 법사님 또한 그러하시고요. 그 모습 그대로.
대비주 수행정진은 이렇듯 우리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마음에 에너지를 주셨구나.
자양분이 되셨구나. 그런 마음을 보았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소감을 나누시는 것을 보면서
자비문중은 역시 자비문중이다.
자비 문중에 자비심이 가득 넘치는 것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짐이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한마음으로 대비주 정진을 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고 무량대복을 얻으시기를
제가 축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