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이 보인다! 부릅뜨고 안전]
글. 이미현
그림. 이효실,이민선
(주니어골든벨)
안전 의식을 높여주고, 안전 습관을 길러주는 25편의 동화속에는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실종 및 유괴 예방 안전,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안전, 약물 및 식품 안전, 재난 안전
6가지 영역별로 안전사고의 예방법과 대처 방법이 나온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들 참 많다.
손을 데이고, 전기에 감전되고, 책장에 올라가 무너지고, 가스레인지가 터지고,, 꼬마 마녀의 생일파티는 엉망이다.
동화를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보고 집 안에서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을 알아본다.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주의해야할 안전 규칙을 꼼꼼히 보고, 집 안에서의 응급 처치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목에 열쇠를 건 아이는 집에 아무도 없다는 표시니 주의해야겠다.
어린이 안전 퀴즈로 다시한번 안전의식을 점검한다.
모르는 사람이 비밀번호를 누르면서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할때 아이가 혼자 집안에 있다면 무척 무서울거다.
실제로 다른층에 잘못 내린 아저씨가 자기 집인줄 알고 비밀번호를 눌러 아이들이 무서워했다던 이웃 엄마의 말을 들은터라 미리 연습해보았다.
그럴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직접 행동으로 알려주었던 기억이 난다.
학교에서나, 놀이터에서, 물놀이 할때, 숲이나 산, 바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다.


거리에서나 엘리베이터안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들 살펴보니 최근에 버스에 낀채로 출발해 다친 중학생 사건이 생각난다.
어린이도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하고 어른들은 더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자전거를 잘 못타는 딸에게 날이 풀리면 자전거를 가르쳐주기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를 꼭 준비해서 연습시켜야겠다.
아이와 먼거리에 있는 공연장을 갈때면 버스를 이용한다.
요즘엔 고속도로를 진입하면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딸과 함께 안전벨트를 꼭 맨다.
예전이면 안전불감증으로 불편하고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나도 이제는 조금 달라진듯 하다.
지하철을 탔을때도 문에 기대지 않도록 오히려 딸이 나에게 말을 하니 안전에 대해선 딸이 나보다 더 나은듯 하다.
특히 자동차나 버스에서 내릴때는 지나가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없는지 잘 살핀후 문을 열고 내려야 한다는 것.
자주 잊게 된다. 꼭 주의하자!


교통 안전편에서 나온 기차, 배, 비행기를 탈 때의 안전사고를 보더니 딸은 "엄마~ 이거 세월호 사건 나온거 같아요~" 한다.
작년 우리 사회가 충격으로 휩싸였던 사건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며 배가 기울기 시작하는 거 같으면 바로 갑판위로 올라와서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원활한 탈출을 위해 구명조끼를 갑판위에다 비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명조끼를 입기 위해서라도 모두 갑판으로 나올 수 있으니 말이다.
선로에 가장 좋아하던 인형을 떨어뜨렸는데 주춤하다가 전철을 타고 그냥 갔던 기억도 난다.
어린 딸이 어찌나 서글프게 울던지.. 마음이 참 아팠는데 어릴적 그 기억을 아직도 딸은 잊지 않고 있다.
기차나 지하철 선로에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에는 역무원에게 도와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한다.


몇 년전 딸을 자전에 옆에 꼭 있으리라 단단히 이르고 물건을 가지러 간 사이 딸이 없어져서 한참을 헤매다 찾은 적이 있다.
혼자 있는 아이가 걱정이 된 아울렛 직원이 매장안으로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그 때 생각을 하면 아찔했다.
엄마를 잃어버리거나 기다릴때는 그 자리에서 기다려야 서로 길이 엇갈리지 않는다고 신신당부한 후에 지금은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킨다.
길을 잃었을때의 안전 규칙을 함께 보면서 아이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참 중요하다.
성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안전에서 소중한 나의 몸 지키는 방법과 성폭력을 당했을때,
왕따와 학교 폭력을 당했을 때 이야기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 사회와 국가가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아무리 무서워도 꼭 말해야 하는 비밀이 있단다.
네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널 도와줄 수 없어.
또 네가 용기를 내어 말을 해야 그 오빠의 잘못된 행동을 막을 수 있단다."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된다.


지난번 의정부 화재사고를 통해 더 관심을 갖고 이 책으로 화재 안전 교육도 해본다.
작년에 세월호사건을 시작해서 우리는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도 만약 그 자리에 있었다면 아마도 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처럼 본능보다는 지시에 잘 따랐을 거다.
안심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도 그리고 어른들의 말을 잘 따랐는데도 안전사고는 나에게 닥쳐올 수 있다.
요즘 이렇게 안전사고가 큰 사회 문제로 두각되고 있어서 딸아이 학교에서도 안전 교육을 가끔 실시하는 것 같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갑작스럽게 일어나기에 평소에 안전 습관을 잘 길러 놓는것이 무척 중요하다.
한순간의 실수나 부주의로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교육과 안전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딸은 어릴때부터 겁이 유난히 많아서 참 힘들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위험한 일은 별로 없어 안심은 많이 되었던게 사실이다.
평소에 안전 티비 프로그램도 즐겨보고 책도 많이 보고 있는데,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내 자신을 잘 지킬 수 있는지 동화 속 친구들 이야기를 통해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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