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처럼 닥아온 가뭄과 더위에 어찌들 지내시는지요?
찬밥에 물말아서 고추와 오이 찍어먹는것 이제 얼추 지나갔구요.
지금은 고구마순의 계절입니다.
제가사는 우리지역(부안)에선 여름철이면 항상 고구마순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먹고 있으나
고구마순을 먹지않는 곳이 있다 해서 올려봅니다.
고구마순 김치입니다.
익지않아도 익어도 맛있습니다.
고구마순 된장국 입니다.
저는 겨울철엔 간시래기국, 여름철엔 고구마순으로 꿇인 된장국을 가장 좋아합니다.
시래기국과 고구마순 된장국에는 매운 청양고추와 신김치나 신김치 국물을 꼭 넣어야 제맛이 납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고추가루도 추가합니다.(입맛은 주관적입니다)
반면에 경상도지역에선 콩잎요리가 많은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는 우리지역에서 콩잎요리를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농사짓는 연두마을 회원님들 정성껏 키운 작물들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십시요~^^
첫댓글 부럽네요. 우리밭은 고라니 식히들이 다 뜯어먹어서 고구마나 제대로 열릴까 모르겠어요 ㅠ
일부러 뜽어주기도 하는데 심하지만 않으면 열리겠지요..
가뭄에도 제대로 키워서 드시니
마냥 부럽습니다.
고구마순 요리할때 껍질을 벗겨서 하는 거지요?
고구마순 김치가 맛나보여요.
고구마순 된장국 맛이 궁금해집니다.
껍질 벗기는게 일이지요.~
고구마순김치 전라도분들한테 배워서 만들어먹어보니 맛나서 여름마다 해먹읍니다 된장에도 넣어 해먹어봐야겠읍니다 맛있을것 같습니다
신김치국물 한번 넣어보세요~^^
반찬이 다 맛있어 보이네요
고구마 줄기 김치 맛있어요
우리도 해마다 해 먹는데 익어도 맛있고 안 익어도 맛있고...
고구마 줄기 된장국은 처음 들어 보는데
해 먹어 봐야겠어요~~
연한 고구마순을 데쳐서 된장에 버무려놓아도 맛있습니다.
국물 대신에 탁배기에 밥말아 드시는지요?
탁배기 안주로 밥을 드시는지요?
아직 밥말아먹을 정돈 아니고~ㅋ
저녁엔 매일 두어잔 합죠.. 갈증해소엔 최고~^^
저도 고구마순 된장국을 좋아합니다.
아니면 짤박한 국물의 찌게도 좋지요. 고구마순은 물기가 많은 물고구마순이 최고입니다.
맞읍니다.
다음에 밤고구마순도 맛이 있었읍니다.
호박고구마순은 위의 고구마순보다는 다소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구마순은 연한것일수록 좋지요..
그러나 무었보다 된장맛이 좋아야지요~
고구마줄거리, 콩잎등은 전국 어디에서나 서민들의 생명을 지켜준 고마운 먹거리 였읍니다.
대표적인 구황식물이겠지요~
우와 잘 컸네요. 제 고구마밭은 듬성듬성 살아있는 아이들이 조금씩 번지고 있습니다.
콩잎김치 시원하고 맛이 좋아요. 근데 제 신랑은 익숙치않아서 그런지 젓가락이 잘 안가더라구요.
최고의 반찬이지요.
먹고 싶어요
잘 지내시쥬...
지는 고구마순 볶아??? 먹었던 것하고, 고구마 줄기에 꺳국이라 하나 혀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가마솥 더위 쉬엄 쉬엄 건강 잘 챙기시길...에효 넘 더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