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의 염려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주제: "대표자의 자세와 할 일"
첫째날: 어린이도서연구회와 나아갈 길 -김옥선(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장)
1. 우리회가 한 일
1)어린이와 책-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는 하늘'이라는 어린이 존중사상과 이원수, 이오덕, 권정생 선생님의 현실 아이들 삶을 구현한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교육문화운동 시민단체로서 아이들 삶을 통찰하고 그들 마음에 서서 우리 삶도 함께 가꾸는 일을 함. 또 '책읽어주기' 사업을 확산하여 집, 공부방, 도서관,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이이지고 있다.
2) 도서관 운동- 도서관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을 인식하고 마을 어린이 도서관을 만든것을 시작으로 학교 도서관의 책과 공간을 늘리는 일, 도서관 사서교육, 아이와 책과 함께하는 워크샵을 2000년대 초반까지 해왔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떤 책을 많이보는지 그 실태조사와 함께 어린이나 청소년 책이 좀ㄷ 좋은 책이 도서관에 비치할수 있도록 도서관목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3) 어린이 책 출판시장 분석과 유통의 문제를 풀어가는일- 어린이 권장도서목록은 당시 대형 출판사에서 전집류가 주류를 이룬 어린이 책 시장을 서서히 변화시키고, 좋은 우리창작동화 출판과 어린이책 출판을 바로잡는 몫을 해왔다.
4) 어린이 문학 연구- <동화읽는 어른> 회보는 어린이분학 연구를 시작하려는 많은 예비 연구자들이 가장 먼저 신청하여 보는 정기간행물로 자리하고 있다.
5) 그밖에 - 어린이날 행사, 시공사 되국그림책 전집 판매불매운동, 세미나, 전국 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처음으로 연 '어린이와 책 문화 행사' 반전 . 평화운동, 독서능력검정시험 반대운동 등 어린이의 교육, 문학. 문화 전반에 걸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우리회가 나아갈 길
1) 어린이 문학을 바탕으로 - 어린이 문학의 성장이 우리 활동의 가장 믿음직한 바탕임을 일지말고 어린이 문학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다져나가도록 합시다.
2) 활동과 연구의 전문성 - 독서가 사교육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요즈음 우리회원들의 활동은 어린이책 문화 저변에서 소중한 씨앗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책 읽어주기, 도서관 운동, 공부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3) 전국화, 지방화 - 우리 회는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모두 다 활동하고 있는 아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단체인 만큼 그 지방의 특성메 맞는 활동으로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사회화시켜 시대에 걸맞는 활동으로 거듭나는 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4)정책화 - 우리 회 활동은 어린이 교육과 문화를 바꾸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의 활동이 좀더 나은 방향으로 또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입안될수 있도록 애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같은 뜻을 가진 단체나 개인과 연대활동- 우리 활동의 결과가 정책에 입안되려면 우리와 씃을 함께하는 단체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연대해서 우리가 원하는 정책을 펼쳐가야 할 것이다.
* 교육내용은 계속됩니다. 지루하더라도 봐주세요.
첫댓글 총무님! 당신 멋집니다 .^^* ...... 이렇게 정리해서 올리면 연수에 참석하지 않은 우리 회원들에게도 참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아픈 팔이랑 손목은 어이할꼬? ㅋㅋㅋ나중에 제가 주물러 드릴게요.
정숙씨 피곤하실텐테 빨리도 올려주셨네요. 그 부지런함 본받아야 할텐데.... 그리고 반짝반짝... 그림책은 3/16일날 받아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