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용인 동부봉사회(회장 최정영)는 지난 3일간 화재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응급구호로 식사 제공 봉사를 하였다.
지난 30일 03시 마평동 원룸 한동 11가구가 화마로 모든 걸 잃고 동부동사무소 지하에 임시 거처를 정하게 되어 용인 지구협의회로 도움 요청이 들어와 동부봉사회가 맡아서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최정영회장은 동부동사무소 자재 창고에서 회원들을 소집하고 당번을 정하여 식당이 없어 회장 집에서 국을 끓이고 반찬을 만들어서 화재 이재민들에게 따뜻하고 사랑이 담긴 식사를 제공했다.
건물주는 "적십자회비가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는줄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서 먹는 밥보다 더 맛있고 따뜻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다시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적십자회비 성실하게 납부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3일 마지막 저녁은 돼지불고기로 저녁상을 차려서 "얼른 마음 추스리시고 건강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라며 최정영회장은 인사했다.
용인지구협의회(회장김봉주) 임원들은 "봉사원들이 식사 제공해주는 장소가 너무 춥네요. 고생스럽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라며 귤을 사가지고 와서 격려했다.
동부봉사회원이고 용인시 시민소통과 과장 조성린회원도 "함께 하지 했다 못해 안타깝지만 재해 현장에 우리 봉사회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라며 격려를 했다.
동부관 강병호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봉사해주신 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든든했습니다. 더군다나 반찬이며 국을 회장님 집에서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와서 죄송했습니다."라며 격려했다.
3일간 이재민은 13명이지만 동부봉사회는 이재민들이 편하게 맛있게 식사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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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구협의회
용인 동부봉사회 응급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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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빠른 대처로 위로하시는 동부봉사회에 찬사를 보냅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 하시는 모습에 화마로 가슴을 쓰다듬고 계실 분들께 힘을 주시니 감동입니다.
역시 용인의 참모습을 모여주는 큰 일하셨습니다. 역시 적십자
안순예 부장님 자세한 소식 감사 합니다. ^^
화재 소식만 들려오면 겁부터납니다.
용인지구협의회 동부봉사회 최정영 회장님과 봉사원님
추운날씨에 응급구호 식사제공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순예 부장님~! 응급구호 소식 취재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