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여지껏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부산타워에 다녀왔네요.
결론은....뭐.. 별로 추천드리고싶지 않아서 올립니다.
너무 부정적이죠?^^
그럴만 합니다.
아참, 최근에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에 면세점이 생겼던데
저희가 갔을땐 한창 오픈 준비중이었습니다.
가실 일 있으시면 면세점은 한번 둘러볼만 하겠죠?
티켓팅 먼저 했는데 성인 1인당 입장료가 8,000원~!
거기다 약간 추가하면 커피랑 팝콘도 준다는데 딱히 안땡겨서 패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사진촬영을 해준답니다.
그냥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동안 사진촬영 먼저 하실께요~~'하길래
무슨 관람 코스중 하나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올라가면 유료로 인화해주는 유료서비스더군요.
마음에 안들면 인화 안해도 됩니다.
찍기전에 미리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닌가....하는 황당함이 살짝 생기더군요.
싫은 사람은 아예 안찍을수 있게요.
너무 돈만 밝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네요.
하여튼 올라가면 전망대 입구에 사진 인화하는 곳이 있습니다.
올라오자마자 사진 인화하라고 유혹?을 하죠.
한장에 만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사이즈는 일반 사진보다는 크게 인화해 줍니다.
그다음 그냥 전망 구경~~!!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아주 훤~하게 잘 보이네요.
그게 끝입니다.
이렬려고 인당 8,000원씩을??
에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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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나가는 코스에 그래도 사진 찍을 코너들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좀 뭐랄까.....
성의가 없는 느낌?
실망감....
그래서 결론은 추천 안합니다.





저 다리가 북항대교인가?
바로 타워아래는 남포동과 옆쪽으로는 국제시장, 깡통시장이~~!!
사람 구경은 아주 멋지게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타워 출구에 있는 사진찍는 코너같은데....^^




주차장으로 걸어가다가 발견한 부산근대역사관.....!
역사책에서 읽어본듯한 이름이긴 한데........!
들어가시면 예전 부산의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설명도 달려있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 변천사들을 잘 비교해주셨네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관람이니 한번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자료들도 꽤 되는것 같구요.


위 사진은 전시실 3층입니다.
그 당시의 거리 풍경을 재현해놓은 곳입니다.
전차 보이시죠?
전차 안에는 영상자료를 볼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보고싶었지만 선객이 계셔서.....^^
여튼 다들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십시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는 마시고,
오늘을 위해 열심히 행복하게 보내시길 ....
그래도 앞날 대비는 해야하는데.....^^
첫댓글 소장님 '용두산 엘레지' 노래땜에 용두산 공원 굳이 가 보신건 아니시겠지요?ㅎㅎ
ㅎㅎ...네 그런건 아니구요....^^
가는 걸음이 있어서 .....^^
매번 남포동 사람구경만 하고 한번도 안가봐서요.
호기심에.....^^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