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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업 故 한주일(정평군) 회장
흉상 제막식과 1주기 추모식 가져
지난 7월 20일(수) 오전 10시 (주)단석산업(대표이사 한구재)에서는 중앙도민회 이인화 고문, 서재윤 자문위원, 엄두용 동우회장, 신붕식 전 동지회장, 이상용 정평군민회장, 한용현 정평군 명예군수, (재)정평군장학회 노일협 이사장, 정평군 각 면민회장들과 내빈,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자인 故 한주일 회장의 흉상 제막식과 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故 한주일 회장이 평생을 바쳐 일군 경기도 안산시 소재 주식회사 단석산업 3층 기념관에서 정중한 흉상 제막식을 마치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주)동화경모공원으로 이동하여 고인이 생전에 기독교인이었던 관계로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의 추모예배가 있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가 있은 후 임ㆍ직원을 대표로 이창술 상무이사의 추모사와 단석장학회 이승규 상임이사의 추모사에 이어 미망인인 이증녀 여사를 비롯한 고인의 가족, 중앙도민회와 군민회 관계자, 회사 임ㆍ직원의 순서로 헌화를 했다.
유가족 대표로 故人의 장남인 한구재 (주)단석산업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주신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하고 아버님이자 회장님이신 선친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기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니 잘 지켜봐달라고 했다.
추모식을 모두 마치고 조문객들은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다시 한 번 고인의 업적을 기리다 해산했다.
故 한주일 회장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한다.
故人은 1923월 1월 24일 함경남도 정평군 귀림면 포하리 6번지에서 아버지 한계림 선생과 어머니 이후방 여사 사이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복 전 일본에서 수학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故人은 일찍이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정밀산업분야를 개척하였으며 1989년에 주식회사 단석산업으로 사명을 개명했다. 1999년에 후진을 위한 교육사업에 뜻을 두고 사제 20억원을 출연하여 재단법인 단석장학회를 설립하고 많은 대학생들에게 후한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특히 중국 연변대학에 관심을 가져 매년 4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어 연변대학의 가장 존경받는 분으로 추앙되었다. 고인께서는 단석산업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생산성 대상, 신 경영혁신대상을 받았고 기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그리고 함경남도 행정자문위원, 함경남도중앙도민회 고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