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침 9시20분
뱅기타고 2시간 30분정도의 비행 시간후 치토세공항 도착~
거기서 기차타고 40여분 가서 삿뽀르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3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하루가 금방이네요.
우선 대게와 해산물로 배 좀 채우고
스스키노 번화가 거리로 가서 베가스베가스로 입장 합니다.
아~ 제가 좋아하는 루팡신다이가 눈에 보이지만
이미 저녁때라 일본 직딩들로 벌써 만석..
그래서 가로 1/319분의 짜리 앉았으나..역시..5만엔 털립니다..ㅜ 남편은 3만엔 승!
금가로를 그대로 확율만 조정해놓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재미가 별루였습니다..
둘쨋날..스스키노거리로 안가고
P월드 웹으로 검색해서 호텔 근처 베가스베가스로
갔습니다.
여기 삿뽀르는 거의가 아침9시부터 오픈이라 일찍부터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날이...추버요..눈발도 날리고..ㅎ
삿뽀르 팩토리 맥주공장도 바로 호텔 코앞인데도 이리저리 구경도 많이 하자고 둘이서 약속도 했는데..
이 망할놈의 중독부부는 아마 삿뽀르까지 와서 빠치만 주구장창 하다가지 않을까..했는데..
역시나 관광은 머리속으로만 서로 했습니다ㅋㅋ
대신 삿뽀르에 있는 빠치업장이란 업장은
거의 관광한듯 합니다..(이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능요) ㅡㅡa..긁적..
다시 본론으로~
업장을 아침부터 입장했음에도 루팡신다이 자리 딱 두개 남았습니다.
남편과 하나씩잡아서 앉아주었습니다
오..예전버전이 많이 들어갔지맛 나름 재미있습니다.
옛날에 했던 베틀식이라는게 좀 ㅜㅜ
약간 죠스 스타일도 섞어놓았구요.
1만2천엔 집어넣었때쯤..
신나게 그림감상하고 있는데
보류 다마 아라비안숫자 금색3으로 아탈 됩니당~
그걸로 인해 1만3천발 구슬 뽑습니다.
그 뒤로 확인하는데 금색 아라비안숫자 보류다마가
또 떴는데 하즈레..된장..
기분나빠서 구슬 뺍니다ㅋ
금색3을 안주면 도데체 뭘로 준다는건지..
루팡서 이만큼 빼서 다른기게 기웃기웃~
해물어 신다이 앉아 봅니다.
여적 빠칭코 하면서 한번도 안해보았던 기종였어요.
그저께는 아타리가 별루인데 어제는 많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좀 풀린 다이인가 싶어 앉았는데 3천엔 만에
아탈~~
헐..아탈이 뭐이리 심심하게 되는지ㅋ
그냥 쓰윽 와서 맞추네요..
또 아탈됐을때 우회전이 없는거 첨 알았어요ㅋ
여기서도 1만1천발 정도 적립합니당~
어제 잃은 5만엔 복구하고 몇천엔 땄습니다.
남편은 5만엔패 했구요..
오늘 늣은 점심을 유명한 털게를 먹었는데
털게를 먹어서 개털리듯이 털렸다면서..
말도 안돼는 핑계로 자기를 위로하는 모습을
어찌나 웃었던지. 웃을 일이 아니지만요ㅡㅡ;;
그렇게 하루 마무리 했습니다.
셋쨋날..
아침에 일어난 남편..어제 저녁에는
잘 먹어놓은 털게 탓 하드만 아침에는
어제 겜 했던 곳이 사대가 안맞아서 그렇다면서
첫날 했던 스스키노거리 베가스로 가잡니다..
역시 9시 입장~
루팡 자리 착석 합니다..
그저께랑 어제 40개,44개 나온 자리인데 앉아봅니다.
조용하다 200 중반 진입쯤 아탈 줍니다..
근데 미들만 줍니다..
700발 주고 100라운드 주는데.
가로로 말하면 통상st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아타리 수만 올라가고 박스는 꼴랑 2,3개.
700개주고 천개정도 쭉~뺏아묵고
다시 700백개 주고,..또 빼묵고..
저를 간봅니다..요게ㅡㅡ;;
"장난 나랑 지금하냐?!!"
결국 버립니당..(물론 뒷박 맞았어요ㅜㅜ 1만3천개)
자리없어 이리저리 기웃기웃 하다 북두무상
하나 골라 앉습니다. 8천엔 넣었나.?
아탈 됩니당~~(^^)/
슬슬 박스 쌓아가고 있는데..
허허..남편 보입니다..ㅋ
남편의 게임이 오늘도 안되나 봅니다..쯧.
제 옆에 앉아서 하는데..돈 넣고 하면 아까우니까
2박스 뺏깁니다..
흠..저도 그때 부터 말립니다~
계속 말리다..결국 다 밀어넣고 남편 보니
에게~~~꼴랑 두박스? 받아놓고 다시 구슬
밀어넣고 있길래..
마..오늘은 안되는 날인갑다. 이거 한박스씩 나누어 가지고 다 밀어넣고 손 털고 일어나자.
하면서 그동안 무서워서 못했던 꽃가로나 실컷 하자면서 중독자 부부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날 15개 나온 다이 300백 중간돌려놓은 다이였습니다.
한50회 돌렸나..?
그냥 일반 파란보류 다마인데.
석상이 태우자마자 영화감독 오빠가 통통~
뛰댕기네요ㅋㅋㅋㅋ 악~ 멋있엌~
아~ 놔 깜찍하게 나 놀래 줄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평범한 파란 보류 다마에 감독오빠를 끼워놓았다뉘~~
ㄱㄱㅑ~~ 근데 2연 갑니다..
췌..삐져서 확인 조금만 할랬는데.
st 끝난 뒤 카드모드에서 베틀 들어갑니다.
헐..아타뤼~~~니나노~♡
이게10연타 가네요~
저는 이렇게 해서 오늘 이만큼 땄습니다..
남편 오늘은 9만엔 패..
에구..요번 원정은 남편이 구멍이네요..구멍ㅡㅡ
넷쨋날..컨디션 최악의 난조 입니다..
여긴 자동이 없어서 구슬 손으로 잡아 올리는것도 노동 인가 봅니다..
아침부터 한다이에 오래 있질 못하고 ..엉들썩이 됩니다..
몸도 온 만신이 피곤하니..
오늘은 하는것마다 단타네요..
남편도 같이 죽을 쑤고 있구요..ㅜ
그러다 아닌듯 해서 업장 다시 옮겼는데
남편 예전 루팡으로 2만발 조금 못 되게 잡았네요..
저는 6만 패 남편 몇천엔 정도 이깃네요..
그렇게 해서 요번 원정은 20만엔 패로 마감 했네요.
마지막날 공항서 11시50분 뱅기인데..
새벽에 자더가 생각 해보니
남편 여기서 너무 게임 안풀려서 다시는 삿뽀르
안온다 할껀데..그럼 이대로 아무것도 못보고
간게 너무 억울해서 자는 도중 잠이 확 깨더군요.
돈까지 꼴앗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새벽6시에 피곤해 죽을려하는
남편 깨워서 니조시장을 갔어요.
과감하게 호텔 조식 포기한채 거기 가서 아침으로
해산물 흡입하고 가려구요.ㅋ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맛있어요~
이상 삿뽀르는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곳처럼 짜지도 않고 먹빵으로선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슬쩍 한번더 가자고 남편 꼬시면 가줄까요?ㅎ
첫댓글 재미난 후기 잘~~읽었습니다^^
ㅋ 삿포로는 저에겐 마음의 고향입니다.
종종 삿포로 가셔서 삿포로 소식 전해 주셔요~~~
저는 또 가고 파욧~!! 일본다니면서 젤 음식이 좋았던곳이에요ㅋㅋ 저는 먹을꺼 맛있데가 젤 좋다능~ ㅋ
@아리아ll부산 저는 쭈욱 삿포로있다가 후쿠가서 깜짝 놀랐어요.. 음식이 너무 짜서..ㅋ
저도 삿포로음식이 입에 딱 맞습니다^^ㅋㅋ
삿포로라면도 한번 드셔보시지요. 후쿠리면이랑은 또 다른 맛이 납니다!! 면도 후쿠처럼 소면이 아니고 뚱뚱한(?)면이라 씹는 맛도 나고요!!ㅋㅋ 후쿠에 돈코츠라면 싯포로에 미소라면 하코다테에 시오라면이 젤 유명하다고는 하던데...ㅋ
@요보드맨ll대구 물론 라면도 미소라면으로 먹었죠~
라면도 휼륭하게 맛있었습니다ㅋ
남편은 라면을 계속 찾고 저는 해산물을 계속찾고 먹을때마다 언쟁이ㅋㅋ
먹을것 장난 아니네요..
털게드시고 탈탈 털렸다고하시지만.
엄청 맛나겠네요.
마지막 게딱지..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야밤에 냉장고 뒤적이게하시는 아리아님..
한없이 부럽습니다.ㅋ
아직 사진 다 못올렸어요ㅋㅋ
마지막 게딱지도 아주 굿뜨~ ㅋ
저도 먹빵 하고파요~~^^
파란보류에 영화감독 끼워놓다에 빵 터지고 갑니당~~
자주자주 후기써주세요~~^^
감독오빠 출연에 깜딱~ 놀랬다요~ㅋ 귀엽게 통~통~통~
그리고 먹방은 사랑입니당~~ㅋ
파치보다 먹거리가 더 땡기네요 ㅋ
역시 삿뽀르는 맥주와 음식이죵
즐거운 후기 잘봤어용 ~~ 남편분은 담에 기회한번더 주시고 아니다 싶으면 숙소를 따로잡으삼 분발하시게 ^^
근데요ㅋㅋㅋ 우린 가니까 빠치에 더 땡겼다요ㅜㅜ. 먹거리는 2번째였어요ㅎ
삿포로 가고싶네요,,^^
후기 잘보았네요..
다음원정은 옥많이 받으세요,
다시 삿뽀르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요 담달 후쿠에서 많이 받아 오겠습니당~^^)/
오~ 후기 잘 봤습니다^^
전 5일날 출발합니다.
제가 두분의 복수 꼭 하겠습니다!!
또 급 부러진다능~ ㅋㅋ 복수 꼭 오네가이시마스~
우니가 눈에 확~!!! 황금3자 조금 확인 필수였는데요,,여튼 재미있게보내셨네요~^^!!
그런가요? 진짜 좋은보류다마 하즈레 나면 기분이 상해서 왜 하기싫잖아요.ㅋ 그래서 항상 뺐는데 확인을 해봐야 되는군요^^
아리아님도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신다니깐요
영화감독 오빠야 한 번 보고파요
가로를 자주 돌리셔야 보실수 있어요ㅋㅋ
감독오빠야는 비쥬얼이 상급은 아니지만 엔돌핀은 상급으로 주는 상남자에요ㅋㅋ
@아리아ll부산 가로는 절 너무너무 싫어해서 짝사랑만 주구장참
@어렵다ll전라도 저는 요즘 절교 했었는데 삿뽀르가서 할꺼 없어 했었어요ㅋ
20만엔 승이였으면 더할나위 없엇을텐데요..후기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다음엔 잃은것 플러스로 찾으실겁니다~!!
선장님 예전 삿뽀르 한달 후기글 인상깊어 생각이 납니다~
삿뽀르는 역시 장기로 가야할 거리같네요ㅎㅎ
앗ㅋㅋ 선장님 죄송ㅋ 후쿠선장님하고 헷갈렸나봐요ㅋㅋ
아ㅋㅋㅋ 미쵸~ 닉네임이 같은 선장 이셔서ㅋ 에고~
잘봤습니다 후기 생생하네요~
네! 이상~ 여기는 삿뽀르에 아리아 기자였습니다!ㅋㅋ
털게먹고 털렸댘ㅋㅋㅋㅋㅋㅋ
꼭 한분씩 구멍이있지만 ㅠ그래도또 함께하기에 든든한ㅋㅋ
삿포로 왕왕부럽슴당~~~담번 후기는 우리 접선하는 그날일까용?!
당근 다음번 우리 접선 후기가 엄청기대가 됩니당~~
우리 불타는 후기를 위하여~ㅋㅋ
그때는 아타리도 많이 잡고 마이크도 잡고~ ㅋㅋ
남편분이 저희 어머니와 비슷하신가봅니다~ㅎㅎ
그래도 뭐 맛난거 많이드시고 오셨으니 만족스러워보이네요~~ㅎㅎ
요번 원정엔 영 남편이 힘을 못쓰네요ㅋ
돈이야 많이 쓰고 왔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후기 잼나게 잘 쓰시네요~
20만엔 승 하셨으면 새벽시장 안가도 되셨을듯ㅎㅎ
근데 삿뽀르 디~~게 춥지 않나요?
맞아요 승했으면 편히 늣잠자다 올껀데ㅋㅋㅋ
삿뽀르 추버여~~ 밖에 오래 못 돌아다닐것 같아서 계속 안에서만ㅋ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가지신게 넘 부럽습니다....저는 같이 가도 빠지가는게 너무 눈치보면서,,,허락 받아 가면서... 할려니...흑흑... 참말로 부럽습니다.....
어쩌겠습니까.ㅜㅜ
하고 싶은만큼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시면 조금 허락해주시지 않을까요?
맛있는 해산물과 함께 즐기는 빠치의 세계...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다음번에 삿뽀로로 고고~~
네 추천 합니다ㅎㅎ 다만 빠치장이 다 자동식이 아니라 불편한건 있습니다~^^ 라면도 맛있고 회도 맛있고 대게도 맛있고ㅎ
와우~~삿뽀로쪽 털게 맛있지요..얼마나 좋아요..막판에 일으셨지만...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진정한 파찌를 즐길수 있어 보이십니다.그리고 다음에는 막판에도 많이 따시길 바랍니다.
먹고 빠치 또 먹고 빠치 이것만 하다 왔는데도 좋았어요ㅋㅋ
담엔 가게 된다면 내년 여름 휴가때나 생각중입니다~^^
두분이 가는 원정은 너무 행복하죠!
보기좋고 다음엔 관광도 꼭 하세요^^
저희는 아마 관광 거의 쭉 못 할것 같아요ㅋㅋ 일본 아닌 다른 나라라면 그게 가능 할지도ㅎㅎ
아마 남편분 한달지나면 금가루 가면이 생각날 것입니다^^~~
요번에 가서 1/399분 짜리만 하더라구요..그 무서운..ㅜㅜ 단타 귀신한테만가니..ㅜㅜ
@아리아ll부산 ㅋㅋ 저도 일본에서7년 살아지만 그 무서운 1/399ㅋㅋ꿈어서 나올까 무시라 ^^~~~
후기 잼나네요 ^^ 부부끼리 부족한부분을채워가며 즐겁게 여행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재밋는 후기잘읽었습니다 털게먹어서 개털렸다는말에 한참웃었네요ㅋㅋ
ㅋㅋ 이제 털게는목지마세욤
삿뽀로 두어번 가서 해봤는데
제가 빠찡고 한지 20년 됐는데 최고로 많이 꼴아봤슴다
삿뽀로는 저희식구들한텐 빠찌금지구역으로 지정해놨구요
삿뽀로 여행만 하세요
개인적으로 도쿄가 젤 잘 터지는것 같아요
우와! 훌륭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완전 막판 대박이네용~^~!
보통 삿포로 갈때는 대한 아나가 아침 비행기가 없죠? 올때도 저녁 비행기가 없던데 어떤 비행기를 이용하시나요?
아..저희는 부산에 살아서요.저가 항공을 자주 이용합니다~ 부산에어 타는데 다른 저가항공보다 비교해보니 월등히 좋아서 자주 이용합니당^^